경북도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지와 독도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 중단,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오는 22일 시마네현청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이번 성명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며, 일본의 그릇된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성만 의장은 “1877년 메이지 정부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공식 선언했음에도, 1905년 일본은 중앙정부도 아닌 시마네현이 1905년에 독도를 ‘임자 없는 땅’이라며 일본영토로 편입한 것은 명백한 제국주의적 침탈”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대한제국이 1900년 칙령 제41호로 석도(독도)를 울도군 관할로 뒀을 때 일본은 반대하지 않았다”라며 “ 임자 없는 땅이라 해놓고는 역사적으로도 일본영토라 한다. 이건 논리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경북도가 고시로 일본 섬을 경북 관할로 편입하면 그 섬이 대한민국 영토가 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1967년 유엔지명표준회의(UNCSGN)가 독도의 국제표준지명을 ‘Tok-do’로 결정했음에도 억지를 부리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대일평화조약(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명시되지 않았으니, 패망 전 시마네현 고시로 일본영토가 된 독도는 그대로 일본영토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연합국은 대일평화조약 체결 전 연합국최고사령관지령 제677호를 통해 독도를 일본영토에서 제외시켜 시마네현 고시를 부정했다”라며 국제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거짓은 천 번을 말해도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만 ‘진짜 나쁜 거짓말쟁이
울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에 2024년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울진중 김선화 회장 외 24명,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후포초 김은주 회장 외 14명을 대표한 6명에게 감사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울진교육청과 학부모-학교 간 상호 신뢰·존중·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학교 교육 공동체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발전에 도움을 주신 학부모회장협의회와 울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실천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매일 아침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지도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들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2024년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는 ‘우리珍 사교육 ZERO’프로그램의 하나인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자녀 교육에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데 기여했으며, 녹색어머니회연합회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과 교통안전 수칙 홍보 및 매일 아침 교통지도 등을 펼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공헌이 있다. 김진탁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및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원들 덕분에 울진교육청-학부모-학교 간 상호 신뢰·존중·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학교 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으며, 울진의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공정 울진교육을 펼칠 수 있었다”며 “소중하고, 행복하고, 따뜻하고, 든든한 울진의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그날까지 학부모회장협의회와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원의 많은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2025년 상반기 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 3월 수강생을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사랑의 의미, 인문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3월 5일)와 두 번째(3월 12일) 강의에서는 김성택 경북대 명예교수가 「보바리 부인」과 「사랑예찬」을 통해 사랑과 욕망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세 번째 강의(3월 19일)에서는 김운찬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단테의 「신곡」 속 사랑을 분석한다. 이어 마지막 강의(3월 26일)에서는 류재명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랑의 감정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대구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방치되었던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260m 길이의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는 지난 17일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대회에는 남구협의회와 13개 동 위원회에서 약 200여명의 바르게살기운동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김상렬 남부경찰서장 및 대구시의회 의원, 남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바르게살기운동의 주요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 나눔 실천,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보고되며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한 국민운동단체로서 매년 △바르게 캠페인 △김장김치 나눔 △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흥우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장은 “올 한 해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따뜻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19일,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교육생들이 ㈜포스코퓨처엠과 ㈜피엠그로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2기 교육생 3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의 생산 개념과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간략히 둘러보면서 해당 분야의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피엠그로우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유즈 공정과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센터를 참관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순환 경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달서구는 20일 달서구청에서 ‘2025 달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복지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분과는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달서구는 복지사각지대 2만 1022세대를 발굴하고, 생활업종 24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1010건의 민간자원을 확보하고,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 234건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는 기업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후원으로 영양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생활업종 협약을 통한 빨래방 사업도 확대한다. 또 ‘달서형 복지위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더욱 신속하게 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지역공동 및 단위학교 영재학급과 중등수학영재교육원, 예술영재교육원 등 108개 기관의 영재학급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영재학급 운영 업무 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디지털 시대에 맞춰 영재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 맞춤형 영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사례를 공유해 영재 지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영재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활용해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 학생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성장 과정은 GED 시스템 내 영재성발달기록부에 누가 기록되며, 이를 통해 영재 교육 대상 학생이 이수한 영재교육기관과 프로그램 성취와 특성 등을 영재교육기관 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역량 중심 영재 교육프로그램과 GED 시스템의 기록 절차 등을 안내하고 2025년 영재 교육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영재교육기관을 통해 수학과 과학, 융합, 언어, 예술, 체육 등 10개 영역에서 융합형 프로젝트, 집중교육, 산출물발표회, 리더십 교육, 현장 체험, 학부모 공개수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영재 교육의 다양한 영역에서 SW·AI 과정을 융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신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7~20일까지 도내 늘봄학교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 운영 전반과 학생 귀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해 학부모와 학생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도내 46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비상벨과 CCTV, 화상 인터폰 등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월 1회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귀가 시 학부모 동행을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가 직접 동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사전에 희망한 동행자가 학생을 인계해 귀가하는 ‘대리인 사전 지정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또 늘봄과정이 이뤄지는 정규수업 전후 학생 안전과 관리를 책임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아침과 저녁 늘봄시간에는 최소 2인 이상의 필수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앱(APP)과 문자서비스(SMS)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 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여기에 더해 출결을 관리하는 앱과 단말기를 구축하고, 학생 개인별 출결 카드를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입퇴실 정보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귀가 알림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공․사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경북소방본부 상황실과 연동된 119 비상벨을 설치했다. 늘봄교실 내 설치된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119 종합상황실과 즉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며, 학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도청과 경찰청,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벨 연동과 안전 인력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이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달성군에 기탁했다. 이석원 달성산림조합장은 최근 팔순 잔치를 대신해 4명의 아들, 딸로부터 받은 용돈 300만 원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금은 기부 취지에 맞게 달성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다양한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원 달성산림조합장은 “자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달성교육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이석원 산림조합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조사 과정에서 ‘ 셀프 조사 ’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조사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 포항 남 · 울릉 )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대통령 소속기구로 격상해 위원을 대통령이 임명 · 위촉하도록 하고 상임위원을 정무직공무원으로 보하도록 규정하는 ' 항공 · 철도사고조사법 '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0 일 밝혔다. 현행법상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장관 소속기구로 위원장을 포함한 12 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상임위원의 경우 「 국토교통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 에 따라 2 인으로 하되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과 철도국장이 겸직하고 있다. 그러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조사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국토부 소속으로 , 조사위원장은 전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 출신 , 전 · 현직 국토부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이 조사위에 참여하고 있어 중립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1974 년 연방교통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개편한 바 있으며 , 캐나다 , 호주 등 관련 위원회를 독립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 항공 , 철도사고 조사의 공정성 , 객관성 ,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인적 구성 개편이 시급하다 ” 면서 “ 사고 조사 과정과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국민들의 불신이 불식되길 기대한다
달성군은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달성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이웃끼리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다수의 주민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달성군민이 5인 이상이 모인 단체만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신규의 경우 최대 200만원, 마을공동체 활동 경력이 있는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달성군 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좋겠다"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함께할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6급 승진 행정: △신준환(재무과) △이관석(문화관광과) △정선희(기획예산실) 농업: △김성훈(유통지원과) 간호: 김순정(보건정책과) 시설관리: 권용덕(문화시설사업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0일 오전 포항 남구 오천읍 소재 오천사랑나눔의 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10여명이 함께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급식소를 방문한 어르신들께 직접 배식을 하고, 설거지와 식기정리를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배식 중에는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달성군은 20일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9개 사업에 대해 약 31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교급식지원 관련 예산 등을 포함한 달성군의 공교육 지원 예산은 총 61억여 원에 이른다. 이는 대구시 최고 수준이며, ‘아이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달성군 정은주 부군수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심의 결과 교육경비 보조금은 약 31억 원으로 확정되며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고등학교 인재 양성 지원 △기숙사 운영비 지원 △과학 디지털 창의 융합과정 운영 △학교 특화사업 지원 등 9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달성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 또 달성군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올해 본격적으로 과학캠프 운영,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지원, DGIST 연계 과학 프로그램 및 공공기관 공간 활용 영어체험학습 운영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나선다. 이에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에서 펼쳐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미래 인재가 커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맞춤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진심 달성군이 되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20일 오후 1시 30분 위덕대학교 학생취업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위덕대학교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각종 사업의 추진 등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관한 상호협력 및 지원, 전문인력 및 교수진의 교류, 졸업생 및 지역 청년 취업에 관한 협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의원급 이상 9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명기독병원은 종합 점수 97.9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82.4점)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 지표는 의료 서비스 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인력·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인하는 구조 영역, 의료진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영역, 의료 서비스 제공 결과와 관련된 결과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명기독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정기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명기독병원 신장내과 전
‘부식되기 쉬운’ 물질로 여겨졌던 알루미늄(Al)이 이제 청정에너지 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날이 다가왔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이 불안정한 금속으로 수소 생산 촉매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POSTECH 신소재공학과·친환경소재대학원 김용태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상문 박사·통합과정 이병조 씨 연구팀, 서강대 백서인 교수팀이 수행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화학회(ACS) 발간 학술지인 ‘ACS Catalysis’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게재됐다. 수소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물을 이용해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수전해’가 중요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알칼리성 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알칼리 수전해’ 공정은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생산에 적합해 많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전해 공정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가 필요하다. ‘수소 발생 반응’은 수소 이온(H+)과 전자가 결합하여 수소 기체(H2)를 생성하고, ‘산소 발생 반응’은 수산화이온(OH-)이 전자를 잃고 산소 기체(O2)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산소 발생 반응에 주로 사용하는 ‘니켈-철(Ni-Fe)’ 기반의 촉매는 활성과 내구성이 부족해 시스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알루미늄’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일반적으로 알칼리성 환경에서는 알루미늄이 쉽게 부식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알루미늄이 전극의 표면에서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이를 극복했다. 그 결과, 알루미늄은 부식 없이 기존 촉매 전자 구조를 효율적으로 조절하며 산소 발생 반응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알칼리 수전해용 셀에서 실험한 결과, 연구팀은 니켈-철-알루미늄(Ni-Fe-Al) 촉매가 기존 촉매 대비 약 50% 향상된 성능을 보이며, 낮은 전압에서도 높은 전류 밀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장시간 작동에도 뛰어난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연구팀의 촉매는 대규모 수소 생산 공정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김용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촉매 설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알루미늄을 활용한 혁신적 접근법으로 수소 생산 시스템에 사용되는 촉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라며, “이 연구가 수소 경제 시대를 실질적으로 앞당기고,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1) 기간에 식중독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검사와 현장 신속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고위관리회의(SOM1) 식음료 안전관리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주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원은 행사장(HICO, 경주화백컨벤션센터)과 주요 숙박시설(5곳)을 대상으로 음용수·조리수에 대한 식중독균(살모넬라 등 17종), 지하수·조리 종사자 대상 노로바이러스 사전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회의 기간 중 행사장 근처에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운영해 오찬과 만찬에 제공되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신속 검사를 한다. 신속 검사는 SOM1회의 참석자들에게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2인 1조로 이뤄진 신속검사반을 편성해, 제공되는 식품을 신속·정확하게 검사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폐기 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의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 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고위관리회의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검사와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