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2일 야외공연장에서 따뜻한 봄날을 맞아 칠곡군민과 함께하는 봄빛 봄바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칠곡군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야외버스킹으로 1회차는 지난 15일 숨어오는 바람소리를 부른 이정옥, 미스트롯2 출연 가수 김수빈 등이 출연해 중장년, 시니어층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2회차는 22일 우리 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밴드 파스텔브릿지, 북삼 보람할매연극단의 랩 선생님 랩퍼탐쓴, 포레스트, 밴드카노 등이 출연해 MZ세대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경 교육문화회관장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뮤지컬 브레이크아웃, 뮤지컬 플라잉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며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도전의식 함양을 통한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는 자기주도적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봉사·체육·예술 4가지 영역에서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하는 경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선도학교 6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162교, 2021년 190교, 2022년 220교, 올해는 초등학교 105교, 중학교 38교, 고등학교 59교, 특수학교 1교에서 학교장 인증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21년 교육장 인증제 시범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23개 전 교육지원청에서 교육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은 ‘제19회 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를 오는 5월 7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져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기념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솜씨자랑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과 비전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마무리 된다.
포항교도소는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라한호텔에서 교정위원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정위원 간담회 행사는 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의 주재로 교정협의회장 등 100여 명의 교정참여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평소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해온 교정참여인사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수용자 교정교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안도영, 이상배, 황찬규, 백강훈, 하상석, 김위선 교정위원에게 법무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인권존중과 사랑, 봉사정신으로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교정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대구시, 경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자체 등 캠핑업체 220개, 780개 부스가 운영된 영남권 최대 캠핑 박람회다. 칠곡군 홍보관에서는 주요 캠핑장 정보를 담은 칠곡군 관광지도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놀러가는 칠곡, 쉬어가는 칠곡, 소풍가는 칠곡으로 테마를 나눠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심·힐링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소풍가듯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의 근교 나들이 관광지 및 숨은 관광명소와 체험거리를 집중 홍보해 가족단위의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하기 전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http://dokdoschool.kr)가 개교 2주년을 맞이해 학생들과 도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럼 개교 2주년을 맞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한 독도교육의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한번 살펴본다.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 침해 기술과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사이버독도학교 구축'
김천시 대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5일 지역 내 직지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의 목적으로 ‘EM(흙 공) 던지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깨끗한 하천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EM(흙 공) 던지기’와 직지 천으로 합류되는 인근 배수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공무원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EM흙 공은 효모, 유산균 등의 유용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서 하천에 넣으면 유해 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수질 정화제이다. 이도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업을 잠시 미루고 하천을 살리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서 애써주신 대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우리 지역의 하천을 살리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더 활성화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구성면에서는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남김천농협과 구성면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친절 전문 강사인 이경애 강사를 초대해 '최선의 봉사는 최고의 친절이다'를 내용으로 직장 친절교육과 친절 멘트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구성면장은 “‘친절’은 작지만 강한 힘이다. 대민 업무가 주를 이루는 구성면과 농협 직원들이 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면민에게 더욱 칭찬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성면과 남김천농협 직원들은 매월 'Happy together 김천' 친절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친절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한껏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지난 25일, 규제심판 회의를 열어 친환경 新모빌리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관계부처에 관련 규제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현행 '자전거법'은 전기자전거는 승객용만 한정해 중량을 30kg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물 운송용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미국·영국·일본·캐나다의 경우 중량 제한이 없고,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글로벌 물류 업계인 아마존과 DHL과 함께 도심 내 운송수단으로써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사용하고 있다.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 24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정기 월례회에서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700만원을 전달해 나눔 실천이 고향과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월례회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도 자리에 함께 해 고향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영화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 경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더욱 활성화돼서 고향 경북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회원들 한분 한분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은 경북‧대구 출신의 기업인 등 110여 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독거노인 돕기, 회관 건립 지원, 장애인·장애학생 돕기, 결식아동 사랑의 쌀 나누기, 모범이웃 감사성금 전달 등 여러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26일~6월 8일까지 도내 농산물 가공사업 대표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CEO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5년 이내 창업한 농산물 가공사업자가 식품생산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특별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 총 7회 차로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 소규모 사업장 HACCP, 식품표시기준 포장 등 가공사업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과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마케팅 숏폼(1분 이내 짧은 영상) 제작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 가공분야 우수업체를 벤치마킹해 경영사례, 가공공장 등을 학습하고, 본인 사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농식품 가공경영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지막 교육에는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제작한 숏폼과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품평회를 가질 예정이며, 경쟁력 있는 우수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 기획전, 박람회 등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0년부터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약 260개소 육성했다. 최근 3년간 창업한 가공업체 경영 분석 결과 매출액이 6400만원으로 일반농 4700만원(통계청, 2021년)에 비해 소득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산업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산업 환경에 기술성장과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으로 시군별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가공 CEO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시군 단위 농식품 창업 전담기관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전국 최다인 19개소 구축해 가공전문가 양성과 로컬상품 개발, 공동마케팅 등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5월 1~31일까지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개소'에서 '2023년 가정의 달 맞이 특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판전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77개 업체에서 774여 개의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한 △5월 6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어버이날 효도 꽃 선착순 증정 △3만원 이상 구매고객 휴대용 선풍기 증정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룰렛 선물 증정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1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6차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가능성 파악 등에 활용돼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6억1천만원으로 2016년 12억6천만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마다 조금씩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와 매출향상, 경북 6차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월 3 일~10월 31일까지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 ‘경북 농업 6차산업 우수 인증상품 특별판매전’ 전용 기획관을 개설해 10% 할인 쿠폰 증정, 업체별 자체 할인 등 6차산업 인증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중한 분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6차산업 제품으로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전에서 마련한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국 소비 진작 행사인 ‘함께 하면 대박 나는 2023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대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혀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온라인 대축제 행사는 경북세일페스타 사업 일환으로 11개 제휴 온라인채널에서 진행되며 동행축제와 연계한 ‘경북제품 전용관(기획전)’을 개설해 온는 5월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한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5천여 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유아동, 생활‧주방, 반려동물용품 등 8천 여가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최대 30% 할인)을 제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행사제품 구매 방법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최상단에 노출된 '경북세일페스타' 공식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거나, 인터넷(http://www.gbsalefesta.com)에 바로 접속해 배너 클릭 후 기획전 페이지에 진열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대구·경북중기청,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대구·경북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행사도 5월 10~14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3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인견, 화장품, 주방‧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우수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도에서는 전 국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명절보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대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동행축제와 함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내수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한마당 축제가 개최돼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5~7일까지 3일간 열린다. 5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왕의 교지를 선비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기간 내내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선비의 가치를 투영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주 무대인 서천둔치에는 ‘선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지역,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 1천여 명으로 구성돼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거쳐 주 무대까지 대형(4m) 선비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드트럭과 지역내식당에서 운영하는 선비야시장, 지역예술인 공연과 오징어게임, 달고나, 오물조물 공방 등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선비촌에서는 마당극 덴동어미, 줄타기, 저잣거리 퍼포먼스, 현대 선비 코믹퍼포먼스 등 전통 연회가 열리고,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물감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5월 11~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지역 산골오지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봄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에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성주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 년 태실의 생명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야심찬 꿈을 담아냈다.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성밖숲과 세종대왕자 태실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이 넘치는 가요행사가 축제기간을 채운다. 시그니처 광장에서는 생명주제관과 참외특별관이 마련되며 엄마의 품과 참외를 상징한 높이 15m 공존의 탑이 세워져 큐브모양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실감영상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하루 2번 성주 캐릭터 참별이와 함께하는 참별이 퍼레이드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5월 마지막 주에는 ‘23~‘24 한국방문의 해 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그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시민디자인 불꽃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또 서커스, 마술쇼, 퍼포먼스 등 불과 빛의 길거리 공연인 형산강 프린지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공연을 가미한 포항 거리 퍼레이드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 가능한 ESG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존, 친환경 산업소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한 ESG미니 박람회,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재활용 분리배출 등 ESG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영천한약축제(19일), 영주소백산철쭉제(27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는 경북의 자연, 전통과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돼 있다”며 “경북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축제여행을 계획해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도륜 스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11시부터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한데 어울린 가운데 ‘사랑의 삼겹살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이끌어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사랑의 삼겹살 DAY’를 진행하면서 부대행사로 지역 장애인들 및 봉사자가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참여해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돼 장애인의 날 행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려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사랑의 삼겹살 DAY 진행에 도움을 주신 안동청년회의소, 각 단체별 봉사자에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 슬로건 아래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북 23개 시‧군 1만2천명의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체육으로 하나가 됐다. 예천군 선수단은 13개 종목에 243명, 임원 124명 총 367명이 출전했으며 ‘체육 웅군 예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예천군은 오는 29일 오전 7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3 예천활축제’ 및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예천군이 후원하고 예천신문사(대표 김도영)가 주최한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발해 한천 도효자마당을 거쳐 한천체육공원, 남산공원 산책길에서 다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돌아오는 3.5km 순환 코스로 진행된다. 봄기운 가득한 한천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핑크빛 철쭉으로 물든 남산공원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인 스포츠 타올과 생수를 증정하며 TV, 전자레인지, 쌀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예천군은 25일 오후 3시 순환형매립장에서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예천소방서(서장 김난희)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처럼 연출해 119 신고, 상황전파, 조기 화재진압 및 인명 대피,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종합방수 훈련 등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폐기물 관련 시설은 폐기물에 불이 한 번 나면 쉽게 꺼지지 않고 유독가스를 비롯한 환경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전 같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2023 양궁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17~21일까지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개최된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4위의 성적을 기록한 김제덕 선수는 1차 평가전 2위 성적을 합산해 최종 3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초등학생 시절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양궁 신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천부적인 감각과 남다른 승부 근성, 흔들림 없는 멘탈까지 갖춘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며 성장했다.
경북도는 26일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K-키친의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관련 기업을 비롯한 대학, 민간협회, 유관기관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적으로 'K-키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열어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진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 협의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되며, 학계와 전문가, 기업, 유관기관 등 총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 경북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위는 식품과 외식산업에 로봇·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로서 향후 사업의 기준을 만들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 4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분과위별로 기업 수요에 따른 지원과제를 발굴하며 푸드테크 기술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발대식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뉴로메카 공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전에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해 양산체계를 완료한 경북의 푸드테크 대표기업이다. 이어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Korea, World FoodTech Center'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의 푸드테크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설명 △박주홍 포스텍 교수의 K-키친 프로젝트 전망과 발전방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K-키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개 민간기업의 상호협력 서명식에는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푸드프린팅, 식품기업, 외식기업, AI 등 푸드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와 혁신특구에 입주해 투자,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올해부터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푸드테크 인력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운영해 푸드테크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과 기술 상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등 IoT, Big Data,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 건립과 푸드테크 관련 산·관·학 집적으로 혁신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품과 기술이 융합하는 푸드테크 산업을 경북 농업대전환과 함께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글로벌 푸드테크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간기업과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푸드테크 패권을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