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개막식에서 ‘원자력, 다시 보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황 사장은 강연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추진중인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주호 사장은 “전 세계 에너지 환경 흐름에 맞춰 국내 원자력계도 SMR 개발부터 설계, 건설, 운영 및 원전 연료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혁신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수소,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와의 융합, CF100(Carbon Free 100%)으로의 확장 및 계속운전 등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복부대동맥류를 특정효소로 진단할 수 있는 MRI 조영제를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복부대동맥류란 복부 내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서 늘어나는 질병이다.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되고 나면 수술밖에 치료법이 없고, 파열시 사망률이 80~90%에 이른다. 하지만 복부대동맥은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느려 응급상황을 초래한다. 복부초음파나 MRI로 진단할 수는 있으나, 아직 발견확률이 높지 않다. 보다 정확한 MRI 조영제가 개발되면 파열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위험도 예측도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정회수 선임연구원은 대구카톨릭대학교(윤성원 교수, 흉투풍 /Phuong Tu Huynh 박사) 연구진과 함께 세린단백질가수분해효소가 복부대동맥류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사실에 주목하여, 이를 타겟으로 하는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
안동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이 찜닭·떡볶이·갈비골목 등 원도심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필수로 들렀다 가는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 풍물시장에서는 안동풍류주막, 할매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품바 공연 등 전통시장에 제격인 공연 등으로 옛 정취와 향수를 한껏 살린다. 토요 풍물시장은 매주 토요일(오전 9시~오후 4시) 구시장 내 제비원 상가 부지(번영길 30)에서 진행한다. 시장 내 오랜 시간 공터로 남아있던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 및 폐의약품의 효율적인 회수를 위해 찾아가는 의약품 안전복용·폐의약품 회수 홍보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농·어촌, 의약분업 예외 지역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취약지역 나눔 의료봉사,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일정과 연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올바른 복약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 등이다.
안동시가 중구동 태사길 일대에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첫선을 보인 ‘태사길 프리마켓’에 지난 20일 1천여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새로운 핫 플레이스 조성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이날 태사광장 일대에서는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와 더불어 농·특산품 판매, 버스킹 공연, 근대역사기록 거리 사진전,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열리며 옛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새로운 문화장터가 연출됐다.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참여행사가 펼쳐지며 천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골동품·민속품의 경매에서는 까치호랑이 민화, 도자기, 찻잔, 유기, 화각장 등 70여 점의 희귀성 있는 물품이 올라와 현장 100여 명, 유튜브 생중계로 500여 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흥미진진한 경매쇼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슬로건으로 전국 합동 캠페인의 일환인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는 일상에서 휴식처럼 편하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과도한 나트륨·당·지방 섭취를 줄이자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감소 등 비만 관련 지표 악화에 따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포항시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해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른 후, 31일 간 15만 보 이상을 걸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체중계 교환 쿠폰 등을 증정한다.
영천시의회는 19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했다. 먼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상정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시급성 등을 검토해 41개 사업 약 53억원을 삭감해 약 1조465억원으로 수정가결 됐으며 상‧하수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오후3시30분 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영주 행정경계지역 지방상수도 상호 공급협약식에 참석해 상생 협력의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에 함께 힘써나가자고 강조한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영농시즌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맑은물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 및 하수재생과 직원 20여 명은 북구 기북면에 위치한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및 농가 환경정비 등 지역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즌을 맞아 지역 농업 및 농촌에 대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과체중· 비만 아동 및 양육자 30명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 프로그램 사전모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의 지원 영역 중 ‘신체·건강’ 분야 필수 서비스로 사례관리 아동 중에서 과체중,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걷기운동과 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체중조절과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사전모임에서는 프로그램 안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설치 및 이용 방법 안내, 잡곡 및 런닝힙색 배부, 신체 계측이 이뤄졌다. 걷기운동은 북구 보건소와 연계해 워크온으로 진행하며, 챌린지 달성 시 선물도 제공한다.
포항시는 지역 카페를 활용해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카페를 자기 계발 및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청년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으로, 참여 청년은 유동 인구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꿈이음 카페 5개소에서 이용 가능한 7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받는다. 청년들은 카페 이용료 지원과 함께 카페에서 매월 1회 이상 진행되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재 기업들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고, 취업 선배와의 멘토링 및 취업 스킬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포항시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입시전형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공해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강대, 중앙대, 경북대 등 전국 50여 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다양한 입시전형에 대비한 입학사정관의 1:1 진학 상담 뿐만 아니라 현직 진학 교사의 1:1 진학 상담, 명문대 대학생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고민과 궁금증 해소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진학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진, 태풍 등으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포항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3년 상반기 자연 치유 캠프 ‘마음속, 숲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 증상 완화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전문가와 경북 산림의 숲 산림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23일과 24일은 사방기념공원에서, 30일과 31일은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중학생 학부모 10명 가운데 9명이 자녀가 의학계열이나 이공계열 등 '이과' 진로를 택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달 16∼17일 초등학생 학부모 676명과 중학생 학부모 719명 등 1천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더니 자녀의 진로에 대해 88.2%가 이과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 학부모는 92.3%, 중학생 학부모는 84.4%가 이과를 희망했다. 이과 희망 학부모가 선호하는 전공은 의학계열(의·치·약대)이 49.7%로 1위였고, 공학계열이 40.2%였다. 순수 자연계열 진학을 원한다는 비율은 10.1%에 불과했다. 특히 초등학생 학부모의 의학계열 선호도는 52.3%로 중학생 학부모(47.0%)보다 높았다.
포항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포항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지난 10일 포항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의결 및 제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는 상위법인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시는 도심 속 녹지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포항시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원문화의 발굴·진흥·확산 지원에 관한 사항 △민간정원의 개방 및 시민참여의 원칙에 관한 사항 △시민 정원사의 양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정원박람회의 개최에 관한 사항 등이다.
포항시가 올해 5월까지였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종전의 23년 5월 31일에서 24년 5월 31일까지 1년 동안 연장한 데 따른 것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 원이나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30일 이내에 임대료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는 제도다. 보증금과 월세 중 하나라도 조건에 부합하면 신고 대상이며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항대학교(김형락 총장직무대행) 간호학과는 5월 16일 13시 나이팅게일 선서 기념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의미있게 전달하고자 시작되었다. 지난 5월 12일 제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축하 화한 대신 쌀을 받았고, 나눔에 참여한 기관은 포항세명기독병원, 도서 출판 수문사, 간호학과 교수회 등이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지역 병원과 기관에서 축하 화환 대신 전달받은 쌀을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간호학과 조인희학부장은 “매년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일에 먼저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 역할을 감당하는 포항대학교 간호학과가 되겠다”고 하였다. 2학년 정동윤 학생 회장은 “예비 간호사로서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은 포항여성소망센터로 보내졌다. 여성소망센터는 미혼모의 자립 및 육아교육과 생명존중지킴이 역할을 하며, 쌀 뿐만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이 많이 필요한 곳이다.
한동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이종선)은 지난 11일(목) 포항 라메르 컨벤션에서 ‘기업 협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 협업 성과교류회는 한동대학교 LINC3.0사업단 참여학부 교수와 23개의 기업이 참석하여 대학-기업의 협업을 통해 창출된 LINC3.0 사업 1차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유·협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기업현안문제해결과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통한 인력양성 성과 및 연구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과를 창출한 가족기업을 선정하여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뜻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력양성 분야에서 발레오 전장 시스템스 코리아㈜, ㈜성진에스이, ㈜디에스텍에게 그리고 산학협력 분야에서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제타뱅크에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종선 LINC3.0 사업단장은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성과를 얻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과 산업체가 동반 성장하며 그를 통한 우수한 실적이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즐기러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포항사랑카드를 구매(충전)해 축제 현장과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오전 12시 15분부터 90억 원 예산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축제장에서는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광장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한 ‘2023년 정례 직거래 영일만 친구 사랑 장터’를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진행된다.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청광장에서 운영되며,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시의원, 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 농업인단체협의회,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