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3일 4실(기획예산․지방시대정책․공보․청렴감사)과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2025년도 안동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핵심사업과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올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신규사업과 공약사업 등의 본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개최하며, 기존 안동시 각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보고에 더해 한국정신문화재단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특히, 권 시장은 민선 8기 시정방침인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행정중심도시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도시 △다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를 실현코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중점사업은 강력한 의지와 혁신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보완이 필요하거나 성과가 미진한 사업은 재검토해 2025년도 본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체계적․전략적으로 수립해 예산을 편성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뿐만 아니라 주요 시책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지난 3일 호텔리베라(서울 강남구)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안동시 발전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과 재경안동시향우회, 영가회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모색과, 지역 출향 인사와 투자유치자문단의 교류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3대 특구 선정(기회발전, 문화도시, 교육발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2025년 OKTA 세계대표자대회 안동 개최 등 시정 주요 현안 설명과 투자 인센티브 설명을 통해 안동시가 가진 인프라와 투자 강점을 제시했고, 투자유치자문단 활동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 전에는 2024년 제1차 투자유치자문단 회의가 개최돼 바이오 앵커기업 유치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출향 인사들과 투자유치자문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동이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길 바란다”라며, “안동의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안동시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경안동시향우회및 영가회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라고, 안동의 도약을 위해 모두가 협심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출범한 투자유치자문단과 함께 재경안동시향우회
안동시는 지난 3일 호텔리베라(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1차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의 주재로 기업‧유관기관 임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3년 10월 출범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33년 준공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에 따른 투자유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방의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기업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제안 방안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권기창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동시는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더해졌을 때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희범 공동위원장은 “안동시가 윤석열 정부 3대 특구 석권,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바이오‧백신산업 선도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안동시는 지난 3일 본청 청백실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최하는 지방창생(地方創生)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일본 소프트뱅크(주)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지역창생 인턴십 프로그램 'TURE-TECH'는 2016년부터 일본에서 개최된 프로그램으로, 자치단체의 과제에 대해 학생들이 5일간의 현장 필드워크를 통해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자치단체장에게 직접 제안발표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며, 참가 학생도 한‧일 양국에서 모집해 3,000명을 넘는 학생들이 신청,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24명(일본인 16명, 한국인 8명)을 선발했다. 안동시 방문에 앞서 한일 학생들은 지난달 31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원활한 현장 필드워크 실시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동시 소개와 안동시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3일 개막식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아다치 류지 소프트뱅크 인사본부 본부장의 격려인사와 함께, 5일 동안 필드워크를 함께할 안동시 직원과 학생들의 대면식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일 학생들이 4일간의 사례 수집과 필드워크, 시민 인터뷰 등을 통해 훌륭한 정책 프로슈머로서 안동시에 창의적이고 기발한 정책을 만들어주길 바라며, 우수한 제안은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안동시 직원들이 학생들의 틀에 박히지 않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과제 해결을 위한 열정에 자극을 받아, 향후 업무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끌어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4일간 현장 인터뷰 등 필드워크와 2회 중간발표를 거쳐, 오는 6일 마지막 일정으로 시장과의 토론회에서 최종 제안발표
대구시 동구의회는 지난 3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교육혁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진욱 의원(국민의힘, 신천·효목동)을 교육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동구 교육혁신 특별위원회는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구의 교육혁신을 구체화하고 명품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번 특위는 지난 3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특위는 동구 내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신설 및 통합운영, 학교 이전 방안 등을 모색하고 늘봄서비스 및 영유아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다.
대구광역시가 지역의 소규모 ICT, SW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 입주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2019년 3월 오픈한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는 수성구 알파시티 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현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에는 현재 3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제조AX랩,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글로벌R&BD협업센터(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AI·빅데이터 연구실), 공용 회의실 등이 운영 중에 있다. 센터가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디지털
아티스트 NOW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공연이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4 하반기의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만나는 연주자와의 대담,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는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을 표현하기에 말이 없는 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어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곡들과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3일 대구센터 1층 세미나실 C-quad에서 ‘대구 C-Lab 16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 C-Lab’은 2014년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의 노하우를 대구센터로 이식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구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보육기업의 고속성장을 위해 대구시와 삼성전자 대구센터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6개월여 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대구 C-Lab 16기 보육기업 15개사의 성과를 선보이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별 전시 부스와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스타트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세션을 별도 구성하여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보육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젠엑시스, 하이투자파트너스, JCH인베스트먼트, 컴퍼니엑스, 삼익매츠벤처스, 윤민창의투자재단 등 다수의 전문 투자기관과 AC, 엔젤 등의 참여를 이끌어 보육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보육기업들의 IR 발표 이후에는 추가적인 투자 검토가 진행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일어난 의료공백 사태가 추석 연휴를 맞으면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칫 이번 추석에 위급환자라도 발생하면 갈 곳이 없어 걱정이다.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고 전문의마저 ‘번아웃’ 상태에 이르면서 일부 응급실 운영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250명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위험 응급실 중심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마련해 놓았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지난 설 연휴 때보다 400곳 많은 4000곳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연휴 병원문을 닫도록 유도해 정부 대책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억하심정을 표출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병원이 국민을 볼모로 마치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국민이 불쌍하다.
엄청난 자원을 가진 기회의 땅 몽골. 이곳에 경북의 중소기업들이 수출길을 뚫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는 몽골에 경북우수상품전을 열어 3만 3천 달러의 현장 판매와 586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상품전은 주 몽골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주간행사와 연계해 울란바토르 수후바타르 광장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판매와 수입상과의 1:1 수출상담 형태로 이뤄졌으며, 한국 문화와 상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수출계약이 빠르게 성사되기도 했다.
의·정 갈등 장기화와 전공의 의료 현장 이탈 사태 등으로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위기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권 상급종합병원에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가 본격화돼 의료 공백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4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전공의 191명 중 185명에 대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병원 측은 지난 7월부터 전공의 사직서를 보류하며 현장 복귀를 계속해 설득해 왔으나 결국 사직서를 수리했다. 영남대병원은 임용을 포기한 레
3일 오후 10시 10분쯤 김천시 아포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11.9km 지점에서 차 고장으로 2차선에 정차한 11t 냉동탑차를 8.5t 윙바디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하차해 있던 냉동탑차 60대 운전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윙바디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윙바디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에서 응급실 파행이 잇따르면서 '의사 구인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연봉 4억원을 내걸어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고,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이직하는 의사들도 잇따르고 있다. 지역에서 근무하던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좀 더 나은 조건을 좇아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의 장기화가 지역 응급의료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 주요 병원 응급실 간 벌어지는 인력 이동 등으로 일부 병원은 응급실 의사를 구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날 계약직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긴급 채용하는 재공고를 내고 오는 13일까지 원서를 받기로 했다. 연봉은 4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 들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들의 요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9면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응급환자를 위해 병원을 선정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병원 선정 건수는 총 1천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9건 대비 1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업무별 비중에서 '이송 병원 선정'의 비중은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와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국민 병·의원 안내'도 같은 기간 41.8%에서 44%로 2.2%포인트 높아졌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경북도는 4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를 포함한 신규 대학ICT연구센터(ITRC) 3개 연구센터의 공동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경북도, 금오공과대학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육·해·공 군수사령부 기술연구소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외 기업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테이프 커팅, 신규 센터 공간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정보통신 분야 유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센터를 선정해 혁신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031년까지 8년 동안 일반형 과제 75억원, 지역소형 과제는 37억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적자성 빚이 내년에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3년 뒤에는 1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비상이 걸렸다.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 70%에 달한 점도 악재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883조4천억원으로 올해 전망치(802조원)보다 81조4천억원(1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국가채무(1천277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2%로 올해(67.1%)보다 높아진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향후 국민세금 등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가 대표적이다. 내년에 국가채무의 70%가량은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빚이라는 의미다. 내년 일반회계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 규모는 86조7천억원이다. 당초 작년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규모(64조6천억원)보다 늘었다.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내년 세입이 예상보다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국립안동대학교와 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전환기의 경북,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경북 북부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계, 유관기관, 경북도 관계부서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홍기석 교수는 '경북 북부 지역 청년층 유출 및 고령화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청년 인구 이동과 지역경제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북도는 동북지방통계청과 손잡고 실증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 지사,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전략추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 마련을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 정책 관련 데이터의 분석, 활용 활성화 △저출생 정책 관련 신규 통계개발과 기술지원 △저출생 정책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경북도가 4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종합대책과 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는 4대 분야(민생,안전,나눔,관광)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15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을 조정하고,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수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도 함께 살핀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급수관리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기·가스, 화재 등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도가 중앙아시아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각 나라와의 우호 교류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3일 출발하는 선발대는 4일부터 5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