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구룡포읍협의회(회장 김태섭)는 지난 16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일원에서 깨끗한 저탄소 농산물(고구마)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 흙 살리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흙 살리기 운동에는 구룡포 새마을지도자 10여명과 마을 이장이 참석하여 약 500평 규모의 논밭에서 잡초 제거와 경운 작업 등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한마음을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대구 도심에서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와 대통령 지지자 측의 탄핵 반대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라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인근에서 '3·1절 천만혁명을 위한 지역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여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사랑제일교회 신도 등은 집회가 열리는 동양생명 빌딩 앞 인도와 차도, 집회 장소 맞은편인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인도 등지에서 '탄핵 무효'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찰은 비공식 추산 18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항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일반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업소당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의 100% 이상 자부담금을 확보해야 하며, 영업장이 2개소 이상일 경우 중복접수는 불가하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8일 제철동 인덕어울림복지회관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구보건소 직원 10명이 참여해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과 반찬을 배식하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보건소에서 마련한 물품들과 귤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봉사를 실천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철길숲 미디어파사드 구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철길숲 미디어파사드 구축 용역은 포항철길숲 기억의숲 내에 위치한 벽천폭포와 광장 일원에 야간경관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포항시에서 지난 10월 착수한 용역이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지닌 18일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84회 임시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군정 주요 업무계획 점검과 군정 운영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본다. 또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울릉군 및 군의회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일부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의 직급을 기존 지방서기관(4급)에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식 의장은 “새해 첫 임시회를 통해 울릉군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석암 민간위원장 대표를 비롯한 포항시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모여 읍면동 협의체의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활동과 자원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한 수소 버스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대중교통 분야의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을 목표로 수소 버스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소 버스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선정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제안은 구 주민참여형, 동 참여형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참여예산학교(권역별·지역대학생 대상) 운영 확대 및 사업 타당성 판단 기준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적정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안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달서구청 홈페이지(www.dalseo.daegu.kr),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달서구민 또는 달서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주민투표 및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후, 의회 승인을 거쳐 2026년도 예산으로 확정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산에 반영해 주민들의 세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게 사용되길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최근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와 국내외 경제 불안정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해 경영 위기에 처한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 금융지원책인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 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특례보증 사업은 포항 지역 내 사업장 소재 및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을 때 금전채무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포항시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행사한 민원인 A 씨를 1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지난 7일 구청 민원실에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는 한편 이를 제지하려던 공무원 B씨와 C씨의 얼굴과 다리를 주먹과 발로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달성군 유가농협 직원 일동이 18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떡국떡(700g) 450개를 마련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변성국 조합장은 “유가농협 직원들이 모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기부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유가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계영 유가읍장은 “유가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유가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떡국떡은 유가읍에
포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이스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회의 유치·복합지구 육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상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신혜인 한동대학교 교수, 윤성윤 (재)포항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오윤석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포항시와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시는 18일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중대재해 예방 공직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과 입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7일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외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희망 꽃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인비둘기아파트를 비롯한 달서구 지역의 영구임대아파트 6개단지 내 유휴부지에 꽃나무를 식재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한국토지개발공사(LH)와 함께 꽃나무 1만6000여 그루를 지원할 예정이고, 향후 식재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역시 각 기관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동우씨엠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호회인 동우산악회가 지난 15일 대구 남구 비파산(앞산 전망대)에서 임직원과 관리사무소장,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시산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들은 함께 앞산을 올라 참가자들이 손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해를 맞아 좋은 기운을 충전하고 회사의 번영과 임직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우씨엠 서울사무소 김광용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관리사무장들이 함께해 평소 업무적인 교류 외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종태 동우산악회장(주거서비스2본부장)은 “시산제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며 소망하던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시산제를 통해 얻은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업무에 복귀해서도 각자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가 지난 17일 예지관 3401강의실에서 미쉐린 2스타 김보미 셰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김보미 셰프를 통해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일식 오마카세 요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미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일본 전통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로, 2011년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과를 졸업한 후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수한 실력과 젊은 감각을 인정받아 2022 미쉐린 영 셰프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보미 셰프는 일식 파인다이닝 산업 현황, 일식 오마카세 직무,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의 운영, 미래 파인다이닝 전망 등 현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외식 및 파인다이닝 문화와 일식 조리 직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10년 이상 외식 산업에 종사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가감없이 공유하며 조리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세와 비전을 제시해 미래 외식 조리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수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일식 파인다이닝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현직자 멘토링, 인사 초청 특강, 현장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외식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예정)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8개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여, 해외 로드쇼 참가, 맞춤형 수출 컨설팅,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별 신청 마감일은 △수출상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이 2월 26일 △해외 로드쇼가 2월 21일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이 오는 28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산업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부터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3월 개최되는 베트남 AGRITECHNICA 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CAC 국제 농업 박람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계명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 HCI 학회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시했다. 한국 HCI 학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이론과 응용을 연구하는 학회로, 계명대 학생들은 이번 학회에서 총 9편의 연구 발표와 2건의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발표된 연구 중 7편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젝트였으며, 전시는 AI 기반 광고 캐릭터와 콘텐츠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영상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는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술,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생성하는 기술이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이러한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사용자 경험(UX), 대구 도시 브랜드 경험, 생성형 AI 연구 소모임을 등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정보 디자인, 시각디자인,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콘셉트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서비스 디자인이 사회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탐구하며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프로젝트 중에는 △무인 카페에서 로봇 바리스타 대신 생성형 AI 기반 휴먼 바리스타를 적용했을 때의 서비스 경험 분석 △MZ 세대의 ‘디깅 문화’를 반영한 초보자 대상 낚시 서비스 디자인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한 예약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연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미지, 영상, 배경음, 목소리 더빙 등 모든 요소를 생성형 AI로 제작한 10분 분량의 영상 컨텐츠 4편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구를 발표한 강가연, 김가현, 하민규 학생은 “디자인과 생성형 AI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경험했다”며 “단순히 프로젝트를 수행한 즐거움을 넘어, 연구를 통해 세상에 지식을 남기고 기술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탐색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례 발표와 서비스 데모를 진행한 장순규 교수와 정글지 겸임교수는 삼성전자에서 활동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디자인 연구 및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와 디자인, 서비스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하며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최근 세계적은 디자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어도비 커뮤니티 Behance’에서 메인과 UI디자인 베스트 워크로 선정이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도시철도 내에서 발생한 유실물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282건(8,493개)의 유실물이 접수됐으며, 이 중 2628건(7,481개)이 주인에게 반환됐다고 밝혔다. 반환율은 80.1%로 전년도 대비 1.3%p 상승했다. 2024년 반환된 유실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지갑(1122개, 15%)이었고, 그 뒤를 이어 전자제품(966개, 13%)과 현금(901건, 12%, 9980만5000원)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가방(259개), 의류, 서류 등 기타 품목(4233개)이 포함됐다. 지갑과 전자제품의 반환율 상승이 전체 반환율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도시철도 내 유실물 반환율이 개선된 것은 체계적인 유실물 관리 시스템 운영과 현장 직원의 신속한 유실물 접수 및 대응 덕분이다. 또한 CCTV 분석과 실시간 유실물 처리 절차(관제센터 신고를 통한 일괄 상황전파, 역간 연동전화)를 적절히 활용한 것이 반환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고, 시민들의 즉각적인 신고와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