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서 불러일으킨 장난감 기부 바람이 들불처럼 번져 라오스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은 지난해 12월부터 4차례에 걸쳐 각계각층의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장난감 600여 점을 비롯해 의류와 신발 등을 라오스 농사이 마을에 전달했다. 칠곡군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사이 마을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10대 청소년들은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난감을 내어놓았고,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이 애지중지 아꼈던 장난감을 기부했다. 자동차와 인형에서부터 뽀로로와 타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장난감은 물론 최근 아이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티니핑 장난감까지 포함됐다. 칠곡군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장난감 기부에 동참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5대 신임 칠곡 부군수로 박종태(55·사진)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이 부임했다. 박종태 신임 부군수는 23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용장을 받은 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군수는 봉화군에서 태어나 1991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 봉화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칠곡 약목고등학교는 지난 13일 학교폭력 예방 소통 콘서트 ‘위헬프 스퀘어’를 개최해 강연 및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위헬프 스퀘어’는 푸른나무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소통 및 공감 역량, 학교폭력 예방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교내 댄스 동아리 ‘wave’ 및 밴드부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 1부 행사는 ‘외톨이’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가수 ‘아웃사이더’가 강연자로 나서 소통형 강연을 진행했다. ‘아웃사이더’는 본인의 경험, 학교폭력 극복 및 성장 사례 등을 전달하고, 쪽지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줬다.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발표자가 돼 자신의 고민이나, 학교폭력에 대한 의견, 약목고를 위한 제언 등을 발표하고 객석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혜정 약목고등학교장은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약목고 가족임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는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에 소재한 자율학교 약목고등학교는 전국단위 모집 학교로 경북,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학한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 및 학생들을 고려한 기숙사 운영 과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괄목할 교육
칠곡군은 약목면 복성리에 위치한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목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9MW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74G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사업추진은 지난해 11월 13일 칠곡군과 영남에너지서비스, SK이터닉스(구. SK디앤디)가 칠곡군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연료전지)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지난해 12월부터 SK이터닉스가 총 사업비 약 640억원을 들여 4300㎡(1300평) 부지에 건설을 추진해 왔다. 향후 운영은 SK이터닉스 등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영남에너지서비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과 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 연합회가 함께하는 농업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농촌현장을 지켜준 농업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행사는 1부 식전공연, 우수회원 시상 등 개회식과 2부 체육행사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칠곡군 밀알사랑의집은 캠프캐럴부대 제25수송대대와 함께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날 송편만들기는 캠프캐럴 제25수송대대 부대원과 군인 가족을 비롯해, 밀알사랑의집 종사자와 장애인 총 70명이 함께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칠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칠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경북도 기본계획과 연계해 칠곡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칠곡군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위해 구성된 군수 주재 청렴추진단의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칠곡군 청렴추진단은 지난 3월, 추진단장 김재욱 칠곡군수를 중심으로 부군수 및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고위공직자의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시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구성됐다. 칠곡군은 올 한해 총 3번의 청렴추진단 회의를 통해 청렴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전략을 공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주요 내용을 파악함으로써 간부공무원의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청 소통마루에서 열린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외식업관련단체장, 군청 관련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칠곡군 군청4거리 및 석전4리 일대가 24년 경북도 명품먹거리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현재 영업주 역량강화교육, 업소별 맞춤형컨설팅, 시그니처 메뉴 개발을 위한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은 현재 착수단계에 있고, 다음해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아름다운 동행, 추석 명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힘든 시기에도 다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마을의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 60여 가구에 지역 농산품인 햅쌀과 꿀을 전달했다.
칠곡군의회 도시발전연구회는 지난 12일 칠곡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 박정호 센터장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 센터장은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도시재생 고민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태희 연구회 대표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정책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오늘 도시재생 민관협력 강화 방안 강의는 유익했다”고 말했다.
칠곡 신동초등학교 5학년 김보미 학생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최,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울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안전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푸는 대회로, 전국에서 참여한 1360명의 학생들이 8월 12일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렀고 100명의 학생들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치러진 본선 대회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분야의 문제를 풀었고 칠곡군 신동초등학교 김진호학생이 최후의 1인이 돼 안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호국 도시에 살고 있는 칠곡군민의 자존심과 국가안보를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서 철수합니다”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유치전을 펼쳐온 5곳의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칠곡군은 19일 군청에서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의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의 포함은 물론 안보가 아닌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판단에서다.
칠곡군 대표 공립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제11기 칠곡호국평화대학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칠곡호국평화대학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기념관에서 매년 운영하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수강생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1월 6일~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세계의 전쟁 문화유산 △6·25 피란민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백 △마음까지 맑게 하는 사찰음식 △일상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수강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들께서 제11기 칠곡호국평화대학 과정에 널리 참여해 우리군과 기념관을 더욱 빛내 주고, 아울러 자기개발의 유익한 기회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구미시 강동문화회관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일부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예찰을 실시했다. 예찰결과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멸구에 취약한 가공용 찰벼 재배단지 100ha에 방제약제를 지원해 지난 12일부터 긴급방제를 추진했다. 6~8월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벼멸구가 9월 등숙기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돼,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청 강당에서 6급 팀장 이상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 군정성과에 대한 공유 및 점검과 더불어 2025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칠곡군은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 생산기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왜관·석적·북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천·동명·약목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을 비롯한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과 투명페트병 유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지난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무색 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페트병과 구분해 따로 배출해야 한다. 별도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은 지난 12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우리군은 초등학교 21개소, 유치원 8개소, 어린이집 4개소, 총 33개소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 20개소에 방호울타리가 60%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등교 시간대 공사 차량 및 현장 관리 부족으로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기에, 배 의원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과 등교 시간대 공사차량 및 건설기계 등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대책을 세워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 5건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회기를 마쳤다. 먼저,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4~10일까지 제안·제출안건(조례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을 심의한 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예비심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심사를 마쳤다. 칠곡군수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은 올해 기정예산 7610억원에서 340억원을 증액한 7950억원이었으나, 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7950억원 중 2억1900만원(일반회계에서 14건)을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