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천한 경산 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 시장으로 선정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시장을 발표한다. 경산 공설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화재 예방, 시설물 점검 체계, 안전교육 등 시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종합 평가에서 뛰어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1956년 이전 개설된 경산 공설시장은 8487㎡ 규모에 185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화재보험 가입률 100% 달성 △노후 전선 정비 및 화재 안전 설비 확충 △불법 촬영 예방 장치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설 확충 △전문 안전관리자 운영체계 구축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조치로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협력병원 24곳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협력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APEC 추진 경과와 준비 상황 보고, 업무협약,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 지원 협력병원 지정은 경주와 인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거리, 시설, 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협력병원에 지정된 병원은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과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상회의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큰 힘이 돼 줄 전망이다.
경북도는 20~23일까지 3일간 대구·경북의 6개 의료기관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 8명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파견해 울릉군민 20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파견 진료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월과 3월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됐다. 파견병원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김천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총 6개 의료기관이며, 응급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류마티스내과로 구성해 군민들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1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연합뉴스TV에서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한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20일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산업안전보건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지역본부의 산재예방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경영 활동은 지역본부의 산재예방 추진현황 점검해 김현중이사장의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경영철학 특강, 직원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산재예방 추진현황
경북도의회는 2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동성고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 장애학생 선수단이 총 70개의 메달(금 40, 은 19, 동 11)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북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선수 79명과 임원․보호자 35명 등 총 114명이 출전했다.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5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달 수는 오히려 5개 증가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 순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역도 24개 △육상 17개 △수영 14개 등 주요 종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포항명도학교의 김지우, 김헌정 학생을 포함해 7명의 3관왕(역도), 수영과 슐런 종목에서 각 1명씩의 3관왕, 육상․수영․슐런 등에서 2관왕 6명 등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해 경북의 장애 학생 체육 저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훈련비, 지도자 인건비 등)이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2회 경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발굴된 유망주들의 활약도 주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7~18일까지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 이도현(대흥중학교 3년, 4:15.21) △여초부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등학교 6년, 2:14.86) △여중부 100m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 12.47) △여중부 3000m 송재연(경안여자중학교 2년, 10:07.62) △여중부 4×100m 릴레이(경북선발)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특히,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여중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권하람(경안여자중학교 1년)은 100m와 400m 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경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체육 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경북소년체육대회와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대회,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 미래열매(매일운동)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와 학생 체력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우수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지역별 특화 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 학교 운동부 등급제, 노후 장비 교체, 우수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 양일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깊은 박수를 보낸다. 이번 성과는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경북체육회, 경북육상연맹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질문공책’ 활용 실적이 지난 4월 한 달간 총 1117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문공책’은 학생들이 수업 전․후 또는 학습 중에 생긴 궁금증을 스스로 기록하고 탐구하는 학습 도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 전체로 확대 보급돼 현재는 경북형 질문 중심 수업의 핵심 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 질문공책의 활용 확대는 교사들의 수업 설계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공책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하고, 각종 교원 연수에서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자료 활용도를 높이고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녀가 수동적인 수업 참여자에서 능동적인 질문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들로부터 질문공책의 교육 효과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가정에서도 질문공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부모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사고의 시작”이라며 “질문공책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교사‧학생‧학부모 간 소통을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20일 오전 8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분관·피지대사관 재외투표소(한국시각 5월 20일 오전 5시)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호놀룰루 재외투표소(한국시각 5월 26일 정오 12시)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각) 까지 할 수 있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는 때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과 김천오토캠핑장, 영덕오토캠핑장 등 총 3개소의 오토캠핑장을 지난 2022년 1월부터 운영해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각 캠핑장에는 포항과 김천 15면, 영덕 25면의 캠핑 사이트가 마련돼 있으며, 샤워실과 화장실, 급수․식기 세척장, 분리수거장, 잔불 처리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핵심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와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활용 산업체 경쟁력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속기는 극미세 구조 분석이나 신소재 개발, 생명과학 및 반도체 분야 등에서 첨단 연구와 고도화된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로, 경북에는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 등 세계적 수준의 대형 연구시설이 있다. 도는 이들 시설을 적극 활용하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현재까지는 주로 학계와 연구기관,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산업계 특히 중소·중견기업 경우에는 가속기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활용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도는 지난 16일 경북 청년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아카데미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경영에 필요한 정책자금·컨설팅·자산관리에 더해 법률상담까지 포함한 금융아카데미를 권역별로 실시 할 예정이다. 변호사·컨설턴트 등 농협은행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선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청년농업인들의 금융니즈 충족과 안정적 정착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가 다음달부터 '외국인 주민 클린하우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낡은 주택이나 열악한 생활환경에 거주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이주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것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은 단열, 도배, 장판, 화장실 및 주방 개보수 등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권역별로 대상자를 모집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책자형 선거공보를 20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은 오는 24일까지 경북의 130여만 세대에 발송한다. 선거우편물의 배달이 통상 1~2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22일까지 각 가정에서는 책자형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자형 선거공보 둘째 면에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후보자정보공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인프라 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재 시설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내실 있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우선 김 부지사는 HICO 야외에 조성 중인 국제미디어 센터 공사현장, 만찬장이 들어서는 국립 경주 박물관을 둘러보고 추진 경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경북도개발공사는 무주택 도민을 위한 일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매입임대주택은 ‘구미, 경산, 포항, 경주, 칠곡’ 5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구미(34호), 경산(21호), 포항(47호), 경주(24호), 칠곡(36호)로 총합 162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 매입임대주택은 도심과 가까운 인근거리에 위치를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또한, 해당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변 시세 대비 3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일정 소득·자산요건 등을 충족한 자’로 자격요건 등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경북도가 오는 27~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43개국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심판, 국내외 언론 등 관계자가 모이는 만큼 감염병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는 심판과 선수들이 들어오는 오는 22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31일까지 10일간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종합위험 평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 대회 운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정도의 감염병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7층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3차 소방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방본부장과 도내 22개 소방서장 등 30여 명의 소방지휘관이 참석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태풍·호우 등 기상재해 및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투·개표소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과 비상대응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준비했다. 회의에 앞서, 2024년도 소방행정종합평가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 7개 소방서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고 축하했으며,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소실된 마을·산림·농업 분야의 단순 복구를 넘어 혁신적 재창조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9일 기존 산불 피해 대책 회의를 ‘산불피해재창조본부’로 재구성하고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산불피해재창조본부(TF)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농업과수개선사업단’ 등 3개 사업단으로 구성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향후 재난상황 대비까지 포함하는 산불피해 재건사업과 전화위복의 재창조사업을 총력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