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는 9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기 17명, 2기 17명 총 34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 재(휴)학생인 자이며, 이미 참여한 자와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9~13일까지 5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1기 다음해 1월 6~24일까지, 2기 2월 3~21일까지이며, 하루 8시간 동안 시청·읍면동 등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등을 부여받아 근무하게 된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이 다양한 시정업무를 체험하면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는 연탄 7000장 560만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산하의 9지역 1지대 3개 클럽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이웃돕기 물품 기부, 무료급식,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문경시에 350만원의 성금 및 200만원 상당의 쌀, 4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200만원 상당의 실버카 100대를 문경시에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경시는 성탄을 맞이해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문경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모전공원 광장에서 관내 기독교 신도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시민화합을 기원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위해 설치됐으며 다음해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축하공연, 찬양과 성경 봉독, 기도, 내빈 소개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경시기독교 연합회 회장 방영호 목사는 “이번 트리 설치로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가 돼 시민들에게 밝은 빛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문경시기독교 연합회는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탄트리의 빛을 통해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 모두 화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룡사회복지법인에서는 결혼 후 모국방문을 한 적이 없거나 모국방문이 오래된 다문화 가정 14가구 51명에 대해 모국방문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18일까지 다문화 모국방문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26가구가 신청했고 읍면동 지역 안배와 최근 3년 이내 모국방문 이력이 없는 자 중에서 오래된 자를 기준으로 자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4가구 51명을 선정했다.
문경시는 지난 2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7월 서울역에서 국토교통부 등 4개 중앙부처와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2차 협약으로, 신규 노선이 개통된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문경시 산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문경농협 등 산양면 기관 ․ 단체는 지난 27일 상반기에 이어 2024년 출산 가정 4가구를 방문해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출산 축하선물 전달은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기 출생을 지역이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부내륙철도 이천(부발)~충주~문경 93.2km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식을 기점으로 30일부터 정식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할 열차는 ‘KTX이음’으로 6량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4회 다닌다. 지난 6월부터 시설물 검증을 시작해 끝마쳤고 9월부터 2개월간 영업시운전을 통해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93.2km의 단선 전철을 가설하는 것으로 기존 부발역과 충주역 등 2곳과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살미·수안보온천·연풍·문경역 등 신설 7곳 등 모두 9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조5529억원이 투입됐다. 교량 16km와 터널 41.1km 등 노선이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교량과 터널이 전체의 60%를 넘게 차지한다. 최고 운행속도 230km/h로 달릴 이 철도는 이천~충주 56km 34분, 충주~문경 39km 20분이 소요되며 이천에서 판교까지 31분 구간으로 이어져 전체 판교~문경을 85분에 주파한다. 이천~충주 1단계 구간은 2021년 말 완공돼 운행 중이며 이번에 준공되는 구간은 충주~문경 2단계 구간이다. 이 노선은 실시설계 중인 수서~광주 19.4km와 기본계획 중인 문경~김천 69.8km 기본설계 단계인 김천~거제 177.9km 구간으로 연결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의 중심지 종단을 달리는 최종 수서~거제 418.6km의 중부내륙철도는 급행 기준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현재 중부내륙철도의 열차는 1단계 운영으로 하루 4회 운행하는 완행이며 2단계로 급행을 운영할 경우 하루 8회 운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30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가 오전 6시25분 문경역을 출발해 종점인 판교역에 오전 8시 도착이다. 1시간 35분이 걸린다. 막차는 저녁 7시 35분 출발이면 판교역에서는 첫차가 오전 8시 50분, 막차는 오후 9시 36분 예정이다. 새로운 철도의 개통에 맞춰 문경시는 역세권 개발과 새로운 관광 루트 개발 등 일찌감치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판교역이 있는 성남시와 문경시는 개통에 맞춰 금년 말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광주·이천에서도 중부 내륙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경기도 동부권 주민들의 경북지역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선은 최종적으로는 경강선을 거쳐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서울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광주역으로 이어지는 ‘수서~광주 간 복선 전철’과 이어지면서 수서역을 종착역으로 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돼 새로운 관광수요 등이 예상된다”라며 “이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역세권개발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회 문경시장애인어울림체육회가 지난 26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 외 5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슐런, 파크골프, 한궁 등 총 7개 종목 종합대회로 총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 무형유산 문산(聞山) 김영식 사기장(조선요)의 전시행사가 지난 22일 아틀리에 애채에서 ‘자기의 고집 展’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백자 달항아리, 백자누빔호, 백자청화 등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자기의 고집展은 조선백자 전통을 고수하는 전승도예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그의 ‘자기(自己)’ 고집을 내세워, 고온에서 구워 낸 단단하고 아름다운 ‘자기(瓷器)’를 사랑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달지지구 농업인들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오룡 배수펌프장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문경시는 오룡 배수펌프장 준공식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 통수식을 진행했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로 96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오룡리에 신설되었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했으며 2024년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조기완료해 가동까지 가능한 상태이며 이르면 다음해 상반기에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배수펌프 535HP 3대, 200HP 2대로 초당 19톤의 물을 방류할 수 있으며, 정상 가동할 경우 오룡지구 일원 대략 70.5헥타르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집중호우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로 많은 손실을 입었으나 오룡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수해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26일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룡 배수펌프장 배수시설 설치가 완료돼 다행이다. 그동안 호우시 밤잠을 설쳐가며 침수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피해예방으로 농가소득과 영농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1~22일까지 가족사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12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서울을 선정해 첫째날은 롯데월드의 다양한 놀이 기구 및 야간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둘째 날은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정치와 역사에 대해 직접 배우며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가족이 다 같이 놀이동산이나 현장학습을 가는 일이 힘든데 드림스타트에서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동로면 소재 문경주조에서 생산하는 일반증류주 폭스진(FOX GIN)이 제1회 대한민국 증류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명주의 진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의 유명 양조장 80개 업체에서 113개의 브랜드를 출품해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가양주 등 4개 부문에서 각자 명예를 걸고 우열을 가렸다. 심사는 한국식품연구원 김재호 술 품질인증 심의관을 비롯한 15명의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했다. 우수상을 받은 폭스진은 맥주의 원료인 홉을 문경주조에서 직접 재배해 그 열매를 쌀을 발효시킬 때 같이 발효시켜 만든 알콜 25%의 일반증류주다. 다른 양조장은 목넘김이 부드러운 반면 맛이 단조로운 감압방식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5일 중앙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품질확보․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중앙공원 정비사업은 13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공원 5만5653㎡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산책로정비, 주차장정비, 배드민턴장신축, 물빛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부스설치 등을 조성하며, 다음해 6월 준공예정이다. 현재 스카이워크 설치작업을 추진중으로 최대높이 9m의 고공작업이 소요돼 안전에 유의해 공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앙공원 정비사업으로 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니어클럽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안착-안정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전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멘토 혁신리더 9개 기관을 공모로 선정해 지자체 추천을 받은 멘티 혁신파트너 9개 기관에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수행기관의 안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경시니어클럽은 충북영동시니어클럽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문경시는 33개 사업, 2757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경시니어클럽은 카페앨리, 새재참기름, 동네점빵, 한끼뚝딱 등 31개 사업, 1,991명의 노인적합형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노인 일자리 발전에 기여한 문경시니어클럽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통한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의)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에서 지난 21일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일반·진폐 산재 전문진료 및 외래진료를 주 진료로 해 19개의 진료과목과 960병상을 운영하는 문경시 종합병원이다. 지난 1981년 개원 이래 문경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문경제일병원은 지역에 공헌하고자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19일에는 ㈜금복주의 장학재단인 (재)금복장학재단에서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금복장학재단은 ㈜금복주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학술연구 지원, 청소년 선도 및 장학사업 등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현국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저희 문경시장학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장학금을 기탁해줘서 감사하고, 꾸준히 저희 장학회에 보내주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탁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테니 지
문경시 이통장연합회에서 주최한 2024 문경시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내·외빈, 이통장 및 이통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이통장 활동 유공 표창, 이통장 헌장 낭독, 체육대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고복환 이통장연합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이통장 간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모든 이통장들과 함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문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문경시 발전을 위해 항상 노고가 많으신 이통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이통장들과 함께 문경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은 지난 19일 문경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다문화 가정으로 아빠의 질병으로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하고 엄마가 외벌이로 소득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저임금으로 4인 가구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이다. 벽체가 붕괴돼 쥐, 벌레 등이 유입되고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의 지역 위기 아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손상된 벽체 수리, 겨울철이면 물이 얼어 사용할 수 없는 화장실 수리, 곰팡이가 가득한 도배, 장판 교체 등 큰 도움을 받은 가구의 아동은 “우리집이 너무 부끄러워 한 번도 친구를 초대할 수 없었는데 처음으로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고 새집에 이사 온 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라며 “남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 했다.
문경시는 2025년 예산안을 1조350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문경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대비 1050억원(11.3%)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은 개청 이래 최초이다. 2025년에는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궤도에 오르는 만큼, 문경시는 과감한 재정투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 예산안은 시정 역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민선8기 공약사업과 더불어 신성장동력 TF팀 운영으로 발굴한 역점 현안사업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108억원 문경타워 건립사업 46억원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148억원 모전 ON 유-길 조성사업 80억원 문경새재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25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해 지역 활력화에도 집중한다. 각종 개발사업 외에도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예산들도 반영했다. 농·축산업 분야 예산으로 사과 등 과수산업 지원 92억원 오미자농가 지원 18억6천만원 문경새재 농특산품 직판장 리모델링 공사 15억원 문경 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사업 16억원 문경오미자 K-Food 육성사업 12억원 등을 반영,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약돌축산물과 감홍사과·오미자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전년 대비 농·축산업 분야 보조금을 85억6천만원 증액 편성, 지역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닻별거리 및 닻별의 집 조성사업 등 16억원 지역상품권 운영 46억원 상권르네상스사업 8억5천만원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 6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닻별거리’조성 및 관련 콘텐츠 개발로 구도심을 거점으로 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각종 체육대회 행사 지원 49억원 BMX 체험장 조성 11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49억6천만원 매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4억원 등을 편성,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의 중추가 되고 있는 스포츠 도시 문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비 15억원 도시공공형버스 및 희망택시 등 교통수단 운영비 지원 15억5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및 실버안전길 조성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 3억3천만원 등을 반영해 시민의 교통 안전과 교통 약자의 폭넓은 이동권을 보장한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 운행에 따른 사업비를 지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난·안전 관련 예산으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96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5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18억7천만원 소하천 정비사업 32억5천만원 하천위험시설물 정비 69억원 등을 편성, 각종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변호비용 및 의료비 2800만원을 반영하는 등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대민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에도 앞장선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5년 본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뒀다”며 “2025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의미있는 해로, 내실있는 재정 운용으로 미래 성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역 활력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되는 제28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문경시는 19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관문요 김종필 작가 가은요 박연태 작가를 선정했다. 문경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 선정조례를 제정해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해왔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자기명장은 2017년에 선정된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2018년에 선정된 방문요 유태근, 2019년에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 등 총 4명이다.
문경시 가은읍새마을회는 지난 19일 가은읍 새마을창고에서 새마을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18일 배추절임 등 재료손질을 하고 19일 양념 및 배추 버무림 순서로 진행했으며, 김치 500포기를 소외계층 100가구에 따뜻한 정을 담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가은읍 새마을회에서는 배추를 직접 재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