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10일 오전 포항지역이 태풍의 최근접 영향권 안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자 대송면 칠성천으로 긴급 출동해 현장지휘를 했다. 대송면 칠성천 부근은 이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가장 많은 입은 곳으로, 현장에서 칠성천 수위가 높아지자 포항시가 주민대피령을 발령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교통순찰차 3대와 경찰서 근무자 약 20명을 신속히 대송파출소에 집결시켰고, 대송면장을 만나 주민대피를 놓고 논의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침수 우려 지역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의 선제적 통제로 태풍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동구 소재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 빨간집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을 확인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을 위한 유문등을 설치 가동해, 채집 모기의 종별 분포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원인병원체 5종을 조사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 1일 채집한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으며, 올해는 지난달 31일 채집된 모기 중 빨간집모기에서 첫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지난달 부산지역에서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되면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시작된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께부터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완전히 풀리게 됐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공민(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촉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인 대송면 일대 주민 95여 명이 대송면 다목적회관으로 대피했다. 이날 포항남부소방서는 대피 주민 중 대다수가 노약자임을 파악하고, 구급대원을 파견해 주민 건강상태 체크를 실시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시민들 안전확보 및 위험지역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활동대원들은 안전사고 방지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잠복결핵감염 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한 잠복결핵검진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제도 시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계도기간 동안 검진 의무기관을 방문해 검진 의무화 시행과 목적, 종사자 결핵 검진 등 법 개정사항을 알리고자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1일 각 읍·면을 방문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한다.
청송군은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 10일 아침 8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재난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청송군은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 태풍 '카눈'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10일 낮 청송군 전역에 강우와 강풍 발생이 예상됐다.
대구광역시는 핵 위협 및 중요시설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전쟁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을지연습을 오는 21~24일까지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5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행정기관, 군, 경찰, 유관기관 등이 참가하며, 북한의 핵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대응역량 제고와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대구시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훈련 일주일 전인 오는 14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주재 대구지역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훈련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불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영덕 로하스 수산지원센터 1층 조리실에서 ‘2023 영덕군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일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는 영덕군협의회가 주관하고 여성분과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북한이탈주민 및 자문위원, 영덕군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애 위원장의 사회로 △신명종 협의회장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과 소개' △‘그녀의 하루’ 오채영 대표와 함께 북한음식인 ‘두부밥’, ‘평평이 떡’ 만들기 △통일대화 돌발퀴즈 △다과회 △참가자 소감발표 순으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진행됐다.
대구광역시는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1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5회를 맞게 된다. 대구광역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740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5개 종목 27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모으고 빠른 시간 안에 도착 지점에 들어가야 하는 로봇개더링,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로봇파밍 종목 등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각자 발견하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reative Idea(소주제에 맞게 로봇을 설계, 제작, 발표) 종목과 드론 종목(드론댄스, 드론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10일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수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 기원 응원 및 센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2차 검정고시에는 꿈드림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55명이 응시했으며,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응시 청소년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하며 검정고시 합격기원 키트와 간식, 도시락 등을 전달했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학습자료 제공, 학습실 이용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구미학원연합회)과 함
김천시는 지난 8일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경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해마다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농업·농촌 정보 문화 확
영덕군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보증보험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다만,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회사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이면 보증료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접수는 예산이 소진할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영덕군청 가족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청년e끌림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의성군이 지난 9일 오후 태풍 카눈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비 중점 조치결과와 부서별 향후 대처계획을 논의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이 현재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오늘부터 내일 밤까지 50~100mm의 비가 예보되고, 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까지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군은 태풍으로 인한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취약 하천변, 공사장, 지하차도, 잠수교 등 인명피해가 우려될 시설물 점검 및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시 인근 주민들의 사전대피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점검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읍면별 봉사단체와 함께 시설물을 점검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현수막 등을 철거하고 추후에도 봉사단체와 함께 시설물을 점검할 방침이다.
영덕군은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 따라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하고 주행요금과 시간요금의 기준을 조정키로 했다. 이에 기본거리 2km 요금이 3300원에서 21.2% 오른 4천원으로 인상되고 이후 주행요금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로 근소하게 당겨진다. 또한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었던 시간요금 역시 31초당 100원으로 앞당겨진다.
김천상무 U18, U15 선수들이 대만 중·고등학교와 친선경기를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이 지난 9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대만 신베이고등학교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U15(김천문성중) 팀은 지난달 5일 대만 펑텐중학교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친선경기 전 양 팀은 서로 준비해 온 기념품 교환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U18은 5대 0 대승을 거뒀고 U15는 4대 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양 국 간 문화교류의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대만 신베이고등학교는 친선경기 전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등 김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대만 펑텐중 역시 ‘대만 청소년 펑텐중 축구교류 문화체험단’을 통해 김천상무뿐만 아니라 대구 율원중학교, 전주중학교등 여러 학교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이사는 “국제 친선경기와 문화교류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김천상무 유소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태민 김천상무 U18 감독은 “대만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과 스타일이 달라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친선경기를 바탕으로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천상무 U18 강동하는 “이런 국제 경기를 할 기회가 흔치 않아 긴장을 많이 했다. 새로운 경험이기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김천에 방문한 대만 신베이고 선수들에게 연화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7일과 11일 양일간 대구 초ㆍ중ㆍ고 교원 258명을 대상으로, ‘2023. 교원 마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마음교육’은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 회복 및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대구인성교육의 특색사업이다. 초 5학년ㆍ중 1학년 대상으로 마음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마음학기제’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번 연수는 이런 마음교육이 학교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학교
구미상공회의소는 10일 오전 7시 30분~9시 10분,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준 FKI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초청 구미지역 발전과 구미상공인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구미상의에서는 수도권 집중은 물론, 지방경제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지방 정부의 협업 방안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히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초청해 특강을 마련했으며, 지난 3월에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한 바 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교육감도 공립과학관의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 했다. '과학관'이란 과학기술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해 이를 보존·전시하며, 각종 과학기술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는 시설로,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며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과학관은 국가가 설립·운영하는 국립과학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하는 공립과학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설립·운영하는 사립과학관으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 전체 과학관 138개 중 공립과학관이 86개로 62%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2023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3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 플랫폼 등 분야별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평가하는 소셜미디어 및 인터넷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지난 6월부터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800여 명과 최고평가위원 등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남구는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페이스북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구는 공식 페이스북으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정책 소식 및 남구의 관광 정보 등을 카드형식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구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SNS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남구’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