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과제인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급증이 예상되는 배터리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272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 민자 22)을 투입,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 내에 '산업 밀착 구독형 BaaS 시험‧인증 센터'를 건립하고, 총 27대 규모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한, 안전성 및 신뢰성 검사 기술이 확보된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 및 이동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기업의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내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일조할 예정이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배터리 활용을 위한 선제적인 데이터 구축 및 사업모델 발굴 등이 필요한 시점에, 구미산단 내 BaaS 시험‧인증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배터리 재사용 기반 인프라를 통한 배터리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며, “ BaaS 시험‧인증 센터가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인증평가 및 데이터 활용 플랫폼의 중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가 성남과 홈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단독 1위를 수성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R 성남FC와 홈경기에서 조영욱, 강현묵, 그리고 김민준의 멀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김천은 이날 홈경기를 DJING PARTY 컨셉으로 꾸며 경기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선수단은 4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둬 파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성남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원두재-윤석주-강현묵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김태현이 꾸렸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반 29분, 김천에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전반 31분, 조영욱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대 0. 김천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6분, 김천상무 강현묵이 성남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를 홍보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8~11월까지 실시되는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본청, 직속기관, 12개 교육지원청과 260개 지정학교를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외부/내부 60%)와 청렴노력도(실적평가 40%)를 합산하고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한다. 외부체감도 측정 대상 업무는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물품·용역) △학교운동부운영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운영 5개며, 내부체감도는 측정 대상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방법은 지난 1년간(2022년 7월~2023년 6월) 해당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등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매월 1회 ‘출근길 청렴동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청렴 교육, 청렴 그린콜 운영,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민관 소통협의회 운영 등을 비롯한 44개 반부패 청렴 과제를 추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봉갑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설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8~11월까지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렴노력도 실적 평가를 합산한 후 최종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7~14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을 위해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사항(추수지도 및 현지 연수)의 상호이행과 새로운 내용의 양해각서 재체결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단은 정보화 선도교원 2명을 포함한 5명으로 과테말라시티 내 학교 3곳을 방문해 그간 지원했던 교육정보화 기자재에 대한 점검과 수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ICT 활용과 SW·AI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경북을 다녀간 현지 선도교원이 펼치는 수업 성과 발표회도 참여한다. 아울러 현지 교육부를 방문해 정보화기자재 기증서 전달과 함께 올해 말 종료되는 협약 연장을 위해 양해각서의 세부적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품 컴퓨터 95대, 프로젝터 20대와 내용연수를 초과한 정보화 장비 재생 사업을 통해 마련한 따뜻한 경북 R-컴퓨터 184대를 함께 기증한다. 또한 방문단은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요청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융합교육 성공의 노하우를 표준화하고 이를 교류협력국 지원 사업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등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8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지 교원 연수와 정보화 기자재 지원 등 과테말라공화국의 교육정보화 환경과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대상국을 에티오피아로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ICT 수준 제고와 국제사회 기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7일 예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24일째 이어가고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내성천 상풍교~경진교 하류 왼쪽 구간에 소방대원 145명 등을 투입했다. 상풍교~경진교 하류 오른쪽 구간에는 70여명과 구조견 5마리가 투입됐으며, 실종자들이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천교 인근에는 소방 등 20여명과 굴삭기 6대가 동원됐다. 내성천 하류인 삼강교와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에 대한 수상수색도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소방대원 15명과 보트 3대, 제트스키 1대 등이 투입됐다.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난 만 19세와 20대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령 특성상 직업이 아예 없거나 고용이 불안한 이들이 전세나 월세 자금을 대출받고는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더구나 한국은행은 소득 기반 등이 취약한 30대 이하의 연체율이 당분간 계속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층의 과도한 빚은 결국 금융불안, 소비위축은 물론 저출산까지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만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7일 중국 중소기업합작발전촉진센터 등 8개 기관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양국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중국의 경제와 산업분야 주요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중국과 한국의 최신 시장동향에 대해 청취한 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개척과 의료·바이오산업 진출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베이징 소재 중소기업합작발전촉진센터 왕웨이 주임은 “양국은 코로나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양국 중소기업 간의 활발한 인적, 경제적 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을 개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중의약관리국 소속 중의약첨단기술진흥실의 허쯔밍 부주임은 “중국의 중의학과 한국의 한의학은 오랜 시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의 의료산업기술의 도약과 신기술의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중국 허난성, 산시성, 후난성, 닝샤 회족자치구, 지린성 등 지방정부와 상호 인력파견, 문화교류, 기념행사 등을 통해 오랫동안 우호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대한민국과 경북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다른 시장을 대체할 수 없는 핵심 국가임을 감안해 매년 중국 구매자와의 수출상담회와 중국 유명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경제 교류활동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리오프닝)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지난 7월 3~11일까지 상해와 충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오는 9월 11~15일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경북도의 자매결연지역인 산시성 시안과 후난성 창사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중국 구매자와의 만남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는 9월 18~22일까지 충칭과 쓰촨성 청두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국과 한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에 있어 중요하고 가까운 동반자로 양국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제와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인적 교류까지 더 많은 교류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북도와 중국의 중소기업 진흥기관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실천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포도 재배농가, 수출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육성 포도 품종의 첫 수출식과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재배면적 1위(전국 면적의 56%, 8204ha)의 포도 주산지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 국내 포도 신품종 육성 연구 10년의 결과이자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룬 뜻깊은 자리이다. 특히 경북은 포도 수출액이 2709만$로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국내에서 수출되는 포도 품종 중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날 1.5톤 정도의 베트남 첫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6~17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레드클라렛 2차 수출이 계획돼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과피 색상, 맛, 향, 식감 등을 가진 국내 신품종 보급, 외국품종 대체 로열티 경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용 품종 개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우수 품종을 육성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경북 육성 수출 1호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은 껍질째 먹는 붉은 보석 같은 적색포도로 포도알이 크고 21도 Brix로 당도가 높으며 은은한 머스켓향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돼 농가에서도 관심이 높다. 또 노지에서도 수확시기가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3주 빨라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가능하며, 특정시기 단일품종의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을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적색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이 샤인머스켓과 같은 녹황색 품종과는 다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당도, 식감, 향 등의 평가를 위한 시식행사와 재배현장에서 나무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평가회가 개최됐으며,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수출하는 레드클라렛 품종을 선두로 아삭한 식감과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적색),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립과립 수출용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들을 2025년까지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년 전의 샤인머스켓처럼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체 모두 만족하는 품종을 경북도에서 육성해 세계로 첫 수출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품종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북 포도 산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읍 신북천 온천둔치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제21회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경새재 영화제가 지난 6일 열렸다. 문경청년회의소에서 준비한 이번 영화제는 개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인 복싱선수 박시헌의 이야기를 담은 진선규 주연의 ‘카운트’를 준비했다.
경북도는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한 숙소 마련과 세계문화유산 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관광 관련 부서 관계공무원들은 회의를 열고 잼버리에 참가한 154개국 4만3천여 명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9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먼저 벽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를 중심으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천년 신라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신라문화역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 속의 한국, 로열웨이로 유명한 안동지역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관광프로그램도 구성했다. 또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와 포스코역사박물관, 포항크루즈 체험으로 구성한 동해안 관광과 산업견학과 문경새재도립공원,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자전거박물관 등 문경과 상주의 다이내믹 체험관광을 비롯해 백두산호랑이, 자생식물을 탐방할 수 있는 봉화 백두대간 생태체험 등 총 9개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는 경북의 정체성과 경북만의 매력적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는 블루원리조트 내 워터파크 시설 무료 이용과 플라잉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신라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안동은 문화공연체험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탈놀이단 공연을 지원키로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한민국 K-컬처의 원류인 경북도의 세계문화유산과 한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전 세계 외래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경북관광 홍보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중대본 폭염대응 상황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독거와 취약어르신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시군과 협력해 일대일 집중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道에서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세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 3413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 5만3천여 명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취약어르신 1만7천명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폭염특보 알림과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경로당 826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비회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특별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4만6632명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조기근무와 실내근무로 전환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 기간(5.20.~9.30) 동안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 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농사일 등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중지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방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3 신라힙합페스티벌’이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3 신라힙합페스티벌’에는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아 저스디스, 용용, 공공구, 코즘, 데이토나, 호프갱, 마이티링스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힙합을 즐겼다. 저스디스 팬이라고 밝힌 김혜정(21.대구시)은 “저스디스가 마지막 타임에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낮부터 일찍 와서 다른 힙합팀들의 공연도 즐기고, 엑스포공원도 관람하며 즐거웠다. 특히 흐르는 땀방울까지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저스디스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Re:Art 프로젝트 2부 '퍼즐;ZIP'展을 개최한다. ‘Re:Art 프로젝트’는 지역 근대·원로예술인의 작품을 청년 예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작품을 제작 및 전시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의 근·현대 예술인을 재조명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지속적인 교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2부 전시는 원로예술인 권정호, 문상직, 이영륭의 작품 3점과 그들의 작품을 청년예술인 류노아, 이이영, 김지우, 박심정훈, 노비스르프, 박경문이 재해석한 작품 8여점을 함께 선보인다. 1939년부터 1999년생까지 폭넓은 세대 간의 예술적 소통방식을 통해 각자의 색을 담은 퍼즐 조각(각자의 작품)을 만들어 모아 하나의 다채로운 색의 큰 퍼즐(전시) 공간(ZIP)을 구성하였다. 원로예술인 권정호 ‘No.24 FROM LINE 98-1’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선’과 ‘사회와 인간관계’를 키워드로 청년예술인 류노아는 금속(스테인리스)작품으로, 이이영은 아크릴과 펜슬을 이용한 평면회화로 재해석하였다. 문상직 ‘해맞이’ 작품에서의 ‘양’과 ‘위로’를 키워드로 잡아 청년예술인 김지우는 동양화 작품으로, 박심정훈은 3D프린팅과 영상작품으로 재해석하였다. 이영륭 ‘무위자연(無爲自然)’ 작품에서의 ‘청색’과 ‘자연’을 키워드로 청년예술인 박경문은 레진을 이용한 평면회화 작품으로, 노비스르프는 이영륭 작가의 ‘작품의 스타일이 변화되는 시점’, ‘반복’ 그리고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해지는지를 중점을 두어 평면회화와 영상작품으로 재해석하였다. 청년예술인 각자의 색깔과 관점에서 원로예술인의 작품을 어떻게 재해석하여 제작하였으며, 어떤 의미를 담아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이후 3부 근대·청년예술인 9인의 전시는 10월 31일(화) ~ 24년 1월 31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청년예술가 6기 선정자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다가오는 17일 오후 8시 성정하상성당에서 리사이틀&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상준은 마림바, 비브라폰 독주곡과 2022년 화천비목콩쿠르에서 작곡가의 이름으로 발표 및 수상한 한국 가곡 ‘홀망’ 작품도 선보이고자 한다. 타악기 연주자 및 작곡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상준은 독일 Essen Folkwang 국립예술대학 석사(Master) 만장일치로 최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폴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프로젝트 연주 및 협연자로 초청을 받는 등 지역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피아니스트 변혜림, 테너 이원종, 재즈 드럼 장용환 아티스트와 함께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타악기 연주를 통해 지역의 문화향유를 위한 순수 클래식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문화원은 오는 19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경북중등미술교과연구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함께 하나 되어’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오상고등학교 김성규 교사의 ‘등대’ 등 경북 도내 중·고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의 회화, 서예 작품 총 43점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로 제56회 작품전을 마련한 경북중등미술교과연구회는 전시회를 해마다 열어 미술교사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으며, 전현직 교사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시민의방에서 열리는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낙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무더운 날씨에 부녀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지역 내 주요 화단조성지 주변 각종 쓰레기 수거와 장마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말끔히 정리하는 환경 대청결작업을 펼쳐 새마을부녀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낙동면에서는 올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아름다운 꽃 화단을 2개소 조성했으며, 주민이 산책하는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제 정비작업을 펼쳤다. 이상윤 낙동면장은 “낙동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이른 아침부터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새마을부녀회의 봉사로 낙동면이 보다 맑고 청결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낙동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전국 350여 명의 꿈나무 선수와 청소년대표,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2023 대한레슬링협회 꿈나무선수‧청소년대표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난 6월 6~19일까지 상주시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레슬링 국가대표 합동훈련 및 친선대회’에 이은 두 번째 레슬링 전지훈련이다. 상주시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함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레슬링선수들을 위해 경천섬 관광지 일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상주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시설을 널리 홍보했다.
울릉경찰서 신임 김정진 서장(51)은 7일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치안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서장은 울산 성신고, 울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학사 경장으로 경찰에 임용됐다. 이후 울산경찰청 동부서 수사과장, 울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112치안종합상황실 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국민들의 사랑의 섬인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에서의 근무는 보람과 영광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관단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치안 만점의 울릉 경찰이 되도록 각종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상주시사에이치(4-H) 연합회는 지난 2~3일 이틀간 지․덕․노․체의 사에이치(4-H) 이념 실천과 정신 함양을 위해 청년 사에이치(4-H) 회원과 학생 사에이치(4-H) 회원이 함께 모여 상주시와 문경시 일원에서 상주시사에이치(4-H) 연합회 야영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주시사에이치(4-H) 연합회는 현재 청년사에이치(4-H) 회원 88명과 학생사에이치(4-H) 회원 20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심 과제 활동, 농업 가치관 확립,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습조직단체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사에이치(4-H) 회원과 학생사에이치(4-H) 회원 총 60명이 참여해 지난 3일 상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영식 진행 후 체험‧화합‧견학 과제 활동과 사에이치(4-H) 정신함양을 위한 봉화식을 개최하는 등 유익하고 알찬 일정으로 이뤄졌다. 김진구 상주시사에이치(4-H) 연합회 회장은 “이번 야영 교육을 통해 사에이치(4-H)의 지․덕․노․체 이념 실천과 함께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청년농업인단체로서 사에이치(4-H)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사에이치(4-H) 회원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