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쌀쌀해진 연말 (재)문경시장학회에는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미오림복지재단에서 재단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 교육 발전 위해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7일에는 금복문화재단에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금복문화재단은 금복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 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또한 24일 동창산업(주)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동창산업(주)은 지난해 1천만원 기탁 후 올해에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는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7일 신임 경찰관 16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신임 순경들은 최일선 현장부서인 독도 경비함정 및 파출소로 배치돼 안전한 동해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 임무를 수행한다. 유충근 서장은 이 자리에서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해양경찰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봉사, 헌신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올해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와 ‘경북 장애 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교 84명의 학생에게 ‘2024년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 대비 동계 강화 훈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에서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내년도 전국대회의 예선 대회 성격인 ‘경북 장애 학생체육대회’에 204명이 참가해 63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경북 장애 학생 선수단이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해당 종목 전문가의 지도로 보고,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위해 겨울방학 동안 동계 훈련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1층 로비에서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적극 행정 실천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 행정 활성화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목표로 적극 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참여와 홍보 효과를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 행정과 관련된 제도인 적극 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등을 안내해 적극 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매년 반기별로 개최되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홍보하고, 적극 행정 공무원에게 부여하는 각종 혜택 등을 안내해 열심히 일한다면 누구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이하 장학회)는 27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2023년도 제2회 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장학회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학회는 올해에만 선행 학생과 우수 실적 학생, 6·25 전쟁·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 총 55명의 학생에게 3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연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교 학생과 대학 진학이 예정된 고3 학생, 2023년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등 총 155명에게 1억원
김천시 양금동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동 새마을협의회 25명과 양금동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배추 160포기로 김장 김치 60여 통을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해 김치를 담그기가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인정을 가득 담아 전달했다. 방금주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주요 민원 부서 및 읍면동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와 휴대용 보호장비 착용 가능(웨어러블) 캠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원 현장의 현실감 있는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김천시 감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멋 글씨(캘리그래피)를 통한 직원 청렴 액자 만들기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1인 1 청렴 표어(슬로건) 갖기 운동의 하나로 ‘청렴이 부릅니다, 부패 왜 거기서 나와!’, ‘당신만을 위한 급행열차는 없습니다’ 등 다양한 표어가 나왔다. 직원들의 청렴 표어는 멋 글씨(캘리그래피)를 통해 청렴 액자를 만들어 책상에 비치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청렴 의지를 홍보하며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한편 감문면 행정복지센터는 청렴 나무 심기, 청렴 서약서 작성, 청렴소리함 설치, 청렴 편지 발송, 청렴마니또 등 자체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청렴에 대한 다양한 시책으로 직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로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교육 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은 교직원이 직접 확인하고 작성하는 수동 반복적인 업무를 간단한 입력만으로 자동화 처리되어 시간을 절약하고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는 등 업무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교직원으로부터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6건이다. 11월에 제작 배포하는 프로그램은 △계약 업무(용역, 공사, 물품)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 △자동 수합 프로그램 △교원 수업 결석보강 지원 프로그램(중등) △온라인 쇼핑몰 구매 예정 품목 자동 목록화 시스템 등 총 4건이다.
골프 동호회 68MGC는 지난 24일 겨울을 맞이해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 180만원 상당의 백미 75포를 기탁했다. 68MGC는 취미 모임인 골프 동호회로 이날 전달된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68MGC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자 동호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춘 어모면장은 “좋은 취지로 뜻을 모아 우리 어모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 물품을 맡겨주신 68MGC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인 ‘중학교 가는 길’을 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학교 가는 길’은 초․중 전환기 진로 교육 집중 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초등학교 생활과 달라지는 중학교 학교생활 △주요 교육활동, 교육과정과 평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 수칙, 학교폭력 예방, 교우관계 △진로 상담과 고등학교 입학 등에 대해 안내하는 진로 진학의 자료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항목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이 함께 자료를 제작했다.
자전거를 타고 수려한 낙동강변을 달리고 캠핑도 즐기는 '제13회 안동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 자캠페스타'가 지난 25~26일까지 이틀간 성희여고 앞 강남1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 상주, 구미에 이어 마지막으로 안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두 바퀴로 그린 푸른 세상’이란 주제로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통주와 함께 김장김치를 즐기는 ‘2023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동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풍산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해 지난 25~26일까지 이틀간 풍산시장 일원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주와 김장을 연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은 1천kg 이내에서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장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또한, 안동소주, 막걸리, 맥주 등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도 한자리에서 선보여 전통주와 김장김치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24일 지역 간 교류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대구시 군위군 맑은물사업소와 손을 맞잡았다. 이날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 소속 공무원들은 대구시 군위군과의 상생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대구시 군위군 맑은물사업소 직원들도 이에 상응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화답했다. 올해 3월 상반기 안동시 상하수도과와 대구 북구청 행정지원과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류에 이어 대구시 군위군 맑은물사업소와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갔다. 김도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안동-대구 간 맑은 물 광역상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가겠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상생 협력이 더욱 강화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문·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여행 트렌드 발견과 여행 수요자의 관점에 대한 인사이트 획득'이란 주제로 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협력사업 중 하나로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 공무원,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광두레 및 민간기업 등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논의했다.
안동시가 지역내 노상·노외 주차장, 공중전화, 우체통 등 7개 유형 519개소에 연말까지 사물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사물주소 부여사업을 통해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도 적용해 건물이 없는 각종 시설물 등에 사물주소(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를 부여하게 된다. 이제 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웠던 각종 시설물 등에도 주소가 부여됨으로써 정확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시민 생활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사물주소를 부여해 시민 일상생활에서 위치를 쉽게 찾을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으로 시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다음달 1~2일까지 이틀간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22년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다. 전 인류가 공유하고 지켜나갈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확산하고자 한다. 특히, 1973년 창립된 하회가면극 연구회(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다.
경북도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전시실 1층에서 이정률 정무실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박천수 경북대학교박물관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라는 주제로 전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전시실 1층에서 1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수집한 대표유물과 자료를 통해 고대 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 세계와 직접 연결됐음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 성과, 참여기업‧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 발표) △초청강연(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3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마련됐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