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8일 경북도로부터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일·가정양립 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4년 ‘경북도 맞돌봄·맞살림 활성화 방안 연구’과 K-보듬 6000·다자녀 가구 이사비 지원·초등부모 10시 출근제 지원 등 도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선정으로 경북 예천군을 중심으로 북부권 이용가정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양성하겠다”며 “경북 저출생 극복을 위해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가족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실시한 해양 안전 특별경계가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특별 경계 강화 기간으로 설정, 어선 안전 캠페인 및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 등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했었다. 이에 각 지휘관을 중심으로 사고 취약요인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합동점검을 적극 전개했다. 또한 취약해역에 경비함정 46척 증가 배치하는 등 예방에서 대응까지 선택과 집중의 안전 관리 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특별경계 기간 중 선박사고는
경북교육청은 24일 교직원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맞춤형 복지제도’는 교직원이 개인별로 배정된 복지 점수 내에서 자신의 필요와 선호에 따라 다양한 복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복지 점수는 기본배정점수에 가족 점수와 근속점수를 가산해 배정되며, 각종 재해와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보험 가입과 개인 능력 발전·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기 계발 △건강관리 △여가 활용 등의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 증진을 위해 전 연령을 대상으로, 격년제(2025년: 홀수년생 대상)로 특별건강검진비 3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축하금(자녀 순번x100만원)과 난임 치료(50만원), 태아·산모 검진(1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첫째 자녀 10만원, 둘째 자녀 20만원, 셋째 자녀 이상 30만원으로 가족 점수를 대폭 인상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맞춤형복지제도 운영을 통해 교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경북교육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교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시설과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도서관, 설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가격 1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열리게 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의 공간 배치 △이용자 편의시설 △친환경 설계 요소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 공간 조성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 도입 △열린 문화 공간 조성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사업은 영천시 망정동 416-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500㎡, 신축 총면적 2980.18㎡(지하 1층, 지상 3층) 사업으로 총예산액 215억원(경북교육청 175억원, 영천시 40억원)을 투입해 다음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근 수변 환경을 적극 활용해 영천시의 부족한 복합 문화 시설을 △최신 교육·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 확충 △지역사회의 문화 허브 역할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다양한 편의와 첨단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더욱 발전된 교육·문화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농업대학 농식품가공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구미시 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학적 영농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번 농식품가공과정은 전통식품 제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식품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전통장, 발효식초, 김치 등 다양한 전통식품의 가공법을 다룬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 등 품질 좋고 비용 효율적인 건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이미 도로 포장과 건설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라는 명칭으로 상표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와 협력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를 확보하며, 친환경 건자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 기술은 건설 폐자재를 활용해 저원가·고성능의 사양을 추구하는 기술로, 포스코이앤씨가 네이밍하고 2025년 2월 상표를 출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cope3 탄소 저감을 위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관련 정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안하고, 건설 현장에서의 데이터 공유와 교육,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 개발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S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24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건설업 등 12개 업종이 해당된다. 기업당 최대 100만원(보증액의 보증료율 1% 이내)의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하며, 기업이 수수료를 먼저 납부한 후 신청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업은 △세금 체납 기업 △휴·폐업 기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신용보
구미시가 지난 21일 영천 오리장림 문화강당에서 열린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수질 개선 기여도, 상수도 보급률 개선, 물 관리 정책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시설 개선 △상수관망 기술진단을 통한 노후관 교체 △상수도관 파열, 누수 발생 시 소화전을 활용한 비상급수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하수 분야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하수 처리구역 확대 등을 통해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낙동강 수계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4일과 25일, 양일간 경북여성가족프라자와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도내 공립학교 예산 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회계 예산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예·결산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회계 결산이 시작되는 3월 말,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K-에듀파인 예산결산시스템 사용법과 실제 결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례별 업무 처리 방법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신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전년도 집행 결과를 분석해 우수기관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재정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집행률을 관리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재정집행 컨설팅과 학교 시설 공사 공정률 관리 등을 통해 학교회계 집행률을 더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예산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재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 나누리회는 지난 19일 도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내 조손가정 학생에게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월 20만원씩 총 138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04년 발족한 나누리회는 민간 비영리단체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고교 졸업까지 매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새터민 가구 등이며, 직접 가정방문과 멘토링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한다. 또한, 매년 3월 가정환경 변화와 자립 여부를 검토하며, 월례회의를 통해 장학금 지원과 사업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 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장학금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용되고 있다. 조원형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윤호 도량동장은 "나누리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4일 교육부 운영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사업 대상교 10교와 경북교육청 주관 31교 등 총 41교를 선정해 특성화고등학교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사업은 4차 산업 시대 디지털 전환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특성화고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고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들은 △디지털 이해 교육 △디지털 융합 활용 수업을 필수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 관련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교육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사학습공동체에 참여한다. 아울러 학교는 이웃 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의 선도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사업의 여러 가지 과제 수행을 통해 경북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전국 직업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온 경북 직업교육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국립금오공과대학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신입생 55명과 총동창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기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명예학사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기존 3050리더스 과정에서 신중년의 사회참여와 학습요구를 수용해 3060과정으로 확대, 50명 모집 정원에 총 62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미캠퍼스는 올 한해 동안 경북과 구미 지역학, 시민학, 인문학, 사회‧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질 높은 강사진을 중심으로 1년 2학기, 30회 과정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사회봉사 시간을 필수 과정으로 편성, 학습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체계를 만들고 지원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도민행복대학의 주인공인 신중년은 새로운 사회‧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지역리더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구미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와 20개 시군캠퍼스, 지역대학이 연계해 지역사회 리더를 만들어가는 민관학 협력 평생학습대학 과정으로 구미는 21년 시작한 이래, 평균 교과 만족도 94%, 졸업률 92%를 달성했다.
미시 양파생산자협회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전국양파생산자협회에서 제공하는 자조금과 재해보험 관련 교육이 진행됐으며, 구미시지회의 경과보고와 회칙 승인, 2025~2026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미시지회는 지난해 12월, 양파농가 기술 교류와 위기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창립됐다. 이번 임시총회는 회원 결속을 다지고 협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화영 지회장은 "양파 생산의 안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회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4~12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봉화, 영양, 청송, 울릉)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한 취약지역 유아들을 위해 지역 예술단과 연계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영유아들이 함께 모여 문화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경북 지역의 교육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의 하나로, 영유아의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총 22회의 공연을 통해 25개 기관, 약 650명의 유아가 공연을 관람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인형극과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구성으로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은 3월 중 희망 기관을 모집한 뒤, 재원 아동 40명 이하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약 10개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1학기(4~7월)와 2학기(9~12월) 동안 각 1회씩, 총 2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 역시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정책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약지역 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관람 기회의 지속적인 제공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4~29일까지 한일 미래세대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초청 사업에 참가한 히로시마현 고교생 등 방문단 12명은 경북도청 환영식을 시작으로 안동 풍산고와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협동수업과 교류 활동, 홈스테이 체험 등 5박 6일 일정을 소화한다. 안동 수학체험센터와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한일 청소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유대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단은 도내 문화유산 탐방, 한복과 다례, 한방 등의 전통문화 체험, 황리단길 투어와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일본 학생이 선호하는 장소와 체험활동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이들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고교생 교류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경북 도내 고교생과 히로시마현 고교생이 2차례 상호방문을 통해 현지 교육·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히로시마현은 경북과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교류해 온 공통점을 계기로 지난해 1월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지난해부터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에 경북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한복 체험 등 경북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으며, 올해 5월 개최될 축제 행사에는 도내 10여 개사의 우수제품을 히로시마에 소개하고 수출 통상의 전초기지 탐색을 위한 ‘경북상품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태헌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 여행에서 경험한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친구와 이웃에게 소개해 경북을 일본에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 일본인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한일 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해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울산, 경북, 경남지역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성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산불 진화 수송기 등 전면적인 선진형 장비 체계 도입을 요청했다. 영상 회의로 진행한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의성지역을 빨리 복구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산불 진화 장비와 관련해 “지역에서 요청해 장비를 많이 보내줬는데 규모가 너무 작다. 군에서 헬기 13대를 보내줬는데 물을 800리터 실어 와서는 불을 끄기엔 부족하다. 2만 리터 혹은 3만 리터를 담는 수송기를 지원해 불을 초반에 바로 꺼야 한다”며 “기재부가 예산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열리는 2025년 안동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및 국제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홍역 유행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은 반드시 홍역백신 접종과 해외여행 전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홍역 퇴치 인증국(WHO, 2014)으로, 홍역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24.1.) 중이며,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24년 총 49명, 25.3.6일 기준 총 16명)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접촉된 사례들이다.
안동시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범시민 보훈․안보의식 고취와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홍보를 실시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2016년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 기념일이며, 올해는 다가올 3월 28일이 서해수호의 날이다. 시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국가보훈부가 정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을 슬로건으로, 안동시청 누리집 및 시청 내 시민회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옥동 어가골에 현수막을 게첨해, 범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서해수호 55명의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오는 27~31일까지 5일간 안동시 전통시장(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행될 때마다 시민의 뜨거운 반응으로 종료된 것을 보면, 안동이 내륙의 바다라는 점을 매번 실감한다”며, “수산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수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추후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안동시 수산업 종사자들의 발전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이며,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