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가운데 두고 4일부터 시작되는 3일 연휴를 앞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해답을 제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4일 개막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진행되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지만, 연휴를 맞아 어린이날을 겨냥한 재미난 행사가 가득하다. 축제의 주 무대가 마련된 문정둔치 일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에 마련된 선비 놀이터에서는 오너라 한복 입고 놀자, 선비 활쏘기 체험, 선비네컷, 선비한약방, 물 위를 걷는 선비, 전국팔도 최강 돌쇠전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에서 봄철을 맞아 3go! 사업과 연계해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일 구 안동역 뒤편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최근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천둔치 쓰레기 수거를 위한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안동시가 개최하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를 시행,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축제 첫날(3일)은 성낭문을 열어 축제를 기원하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씻김굿, 안동저전동농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개막식과 차전대동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이어진다. 둘째 날(4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 안동놋다리밟기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열리고, 웅부공원에서는 10시부터 전통혼례 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5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음마갱깽연희극장, 마당윷놀이한마당과 함께 오후 3시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탈춤공원랜드와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영주시는 최근 3일 동안 5년 이하 공무원 100여 명에게 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교육 참석자들은 부석사부터 △장수발효체험마을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무섬마을 △영주댐 등 시의 북쪽 끝에서부터 남쪽 끝까지 주요 문화 관광자원과 현안사업에 대한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획예산실의 시 현안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각 사업 현장에서 사업 담당 부서장과 팀장, 관광해설사 등이 총출동해 직원들을 교육한다. 특히, 교육을 주관하는 기획예산실 소속 5년 이하 직원 2명이 직접 시 현안을 설명하고, 현장을 인솔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정책발굴워크숍, Y주니어보드 등을 운영하며 젊은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엠지(MZ)가 주도하는 공무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 "현재 시에는 5년 이하 직원이 절반 정도"이며, "주축으로 성장할 젊은 직원들과 적극 교류하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3일 오전 11시 봉화군에서 제9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 2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현장점검 보고회에 참석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은 지난 1일 10개동 위원회 관할 주요 교차로에서 2024년 ‘법질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에 주식회사 더스카이 조재성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시장실을 방문해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아리예술단이 주관하는 2024년 야외상설공연 '화이락락 和而樂樂'이 4일 첫선을 보인다. 안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시·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온 아리예술단(예술감독 김나영)이 2개년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통해 나고 자란 안동을 ‘전통의 정수를 지키면서 지속적 변화를 시도하는 한국 문화 대표공연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에는 약 15개 단체, 120여 명의 예술가와 함께 총 10회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참여단체들과 함께 전통무용, 연희, 국악, 소리,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특화 전통 예술공연을 구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 밴드 나릿,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등의 전통 공연예술단체가 함께 발을 맞춰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더 나아가, 전통을 기반으로 참여하고 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연이 진행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4~6월 주말 동안 특별체험프로그램 ‘도산난장’도 운영하고 있어 전통야외상설공연 ‘화이락락’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상반기 공연은 이달부터 7월간 총 5회 진행되며(하반기 8~12월 5회), 4일, 오는 7월 6일은 무료입장, 오는 18일, 다음달 1일, 22일은 입장료 할인(안동시민 1,000원)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술공연, 이벤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우천 예보 시 공연 연기, 또는 당일 우천 시는 실내극장인 설화극장에서 4시로 공연 시간을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아리예술단 기획팀(010-7161-4596)으로 하면 된다.
칠곡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일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의 원아 및 가족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보생태공원에서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들과 가족, 보육교직원을 격려하고 아이들의 축제를 응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어린이집 한마음 운동회에 아이들은 기다려 온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기와 활동을 통해 끝없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안동시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기간 ‘안동한우 할인판매 및 구이터’ 행사를 실시한다. 안동한우의 대내외 홍보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4 안동에서 한우먹GO! 텐션UP!」이라는 주제로, 안동봉화축협 주관으로 오는 3~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탈춤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우구이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15~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안동에서 도축된 위생적인 한우를 판매하고, 구매한 한우를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장소도 제공한다. 또한, 믿고 먹는 명품 ‘안동한우’ 브랜드를 널리 홍보
안동시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맞아,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가 주관하는 경북도 무형유산 안동저전동농요 공연이 이달 3일 오후 3시 舊 안동역 퍼포먼스랜드에서 펼쳐진다. 안동저전동농요는 농사현장에서 서후면 저전리 농민들이 벌모를 심고 호미로 논을 대던 시기에, 힘든 농사일을 여럿이 특색있는 가락의 노래를 통해 흥을 돋워,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예전부터 불러오던 안동 특유의 노동요이며 △물 푸는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애벌논매기소리 △두벌논매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달게소리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튿날은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공연이 4일 오후 3시 舊 안동역 퍼포먼스랜드에서 진행된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는 후삼국시대 왕건과 견훤의 치열했던 마지막 싸움인 고창전투(안동의 옛 지역명)에서 유래했으며, 당시 안동의 지도자 김선평, 권행, 장길은 의로운 정신으로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이바지했고 이후 고을 사람들이 전쟁의 승리와 평화를 기념하는 행위를 놀이로 승화시킨 것이다. 이번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공연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차전놀이의 민첩하고 웅장한 대동놀이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가 주관하는 경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의 정기발표공연은 오는 5일 오후 3시 舊 안동역 퍼포먼스랜드에서 열린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에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이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이뤄지며, 공민왕이 포로가 됐다가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를 시작으로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원무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자기 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 꼬깨싸움 △한 줄 놋다리로 놀이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와 연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안동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등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라며 “무형유산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보존회와 함께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각종 현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기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저출생 극복과 생활인구 유입, 수돗물 반값 공급, SOC 확충 등 수많은 현안이 산재해 있다. 시는 이 같은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말 의결을 목표로 추경예산 편성 작업에 나섰다. 안동경제를 견인할 굵직한 부지매입을 비롯해 저출생 극복과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불편 해소, 도시공간 재창조, 체육시설 확충, 가정용 상수도 반값 공급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각종 부지확보에 65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매입비 354억원을 비롯해 구 안동역사 부지 260억원, 남후면 하아리 소재 청소년수련원 도유지 매입비 37억원을 반영한다. 매입한 부지는 기업 유치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한 예산도 싣는다. 우리동네돌봄마을(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15억원과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원 등을 검토 중이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 18억원과 주토피움 시설 환경개선 4억원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양 댐을 보유하고도 대구보다 비싼 상수도 요금을 부담하는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을 추진한다.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10억 4천만원을 반영해 가정용 상수도 20t까지 반값 공급을 지원한다. 마을상수도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로 음용이 어려운 마을에 공급할 맑은 물 상생수(병입수)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15억원 정도를 반영할 계획이다. 가가호호 찾아다니며 검침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원도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건강을 다지는 체육시설 확충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본예산에 삭감됐던 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원에 대해 다시 시의회 설득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반다비체육관 게이트볼장 정비, 길안면 천지리 파크골프장, 안동마라톤대회, 걷기 좋은 길 맨발로 조성기념 걷기대회 등을 실을 계획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운반 민간위탁 5억 5천만원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수수료 5억 3천만원을 반영해 공휴일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개선에도 3억원 정도의 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최고의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한다. 금소생태공원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15억원을 비롯해 수상동 코오롱 하늘채 앞 낙동강변 도섭지 정비 15억원 등을 싣는다.
경북교육청은 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 비야마바수렌 엔크-우크랄 교육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몽골 교육관계자 방문단 일행이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 교육청과 몽골 국무총리 의회 사무국, 교육 연구 센터, 중학교, 유치원,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교육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과의 공동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운영학교, 지원형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소개받으며, 양 지역 교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날라이흐구 교육청장은 “오늘 이렇게 우리 일행을 환대해 주신 경북교육청에 감사드린다”라며 “몽골은 젊은 층이 두터운 인구 구조를 가진 나라로서 유치원 교육부터 평생 교육 분야까지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좋은 교육 시스템과 정책을 배워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한국철도고등학교에는 각 4명 총 8명의 몽골 고등학생이 재학 중이다”라며 “학교 간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유학생 유치 등 다방면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가
경북교육청은 2일 비장애학생과 청각장애학생과의 의사소통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탑재한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의 조회수가 6500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어’란 수화 언어를 줄여 부르는 말로 청각장애인들이 구화 대신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 전달법을 말한다. 따라서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과 배포는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장애이해 공감 문화 확산과 통합교육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비장애 학생들이 수어를 쉽게 접하고 청각 장애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총 30차시의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한 바 있다. 특히 ‘율리쌤과 반짝 수어’ 콘텐츠 영상은 조회수가 총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긍정적 파급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10차시의 ‘도움이 필요하세요? 도와주세요!’ 영상의 조회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차시별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는 △수어가 뭐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를 수어로 △안녕하세요? 저를 소개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수어로 △우리 가족을 소개해요 △손으로 한글을 표현할 수 있다고? △지문자로 단어를 표현해요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오늘 날씨 어때요? △도움이 필요하세요?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우리나라, 우리 수어 △출발! 아마존 수어 탐험! 수어로 동물 표현하기 △몇 살 이세요? △졸업식, 그리고 내 마음 △나는 치킨을 좋아해! △나도 할 수 있어요 △이거 얼마예요? △수어 골든벨 △수어로 만나는 학교생활 △필요한 물건을 찾아요 △여러 가지 직업을 수어로 △예의 바르게 △수어로 시각 표현하기 △학교 속 안전 행동 이렇게 실천해요 △친구들에게 물어봐요 △현장 체험학습 갔을 때 친구 유형 TOP4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갈래요 △약속 시간을 정해요 △여러 가지 교통수단 △여름방학을 보내는 친구 유형 TOP4 등 총 30차시로 구성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어 교육 영상 제공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청각 장애 학생의 언어를 접하고 이해하며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 공감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
경북교육청은 2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도내 53교 특수학급에 수업 지원 협력 기간제교사 23명과 수업 지원 강사 3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수업 지원 인력 배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요구에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기 중 학생의 증가로 인한 특수학급의 어려움을 해소해 양질의 특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간제교사는 장애 정도가 심해 특수학급에서 전일제로 특수 교육을 받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속한 특수학급이나, 통합형 직업 거점 운영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위기 행동 등으로 인하여 특수학급 운영상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급 등에 총 23명이 배치된다. 수업 지원 시간강사는 정규수업 시간 내에만 운영할 수 있으며 여건이 어려운 특수학급의 수업 지원을 위해서 배치하고, 교당 1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강사 수당, 보험료, 교재교구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수업 지원 인력의 수업 운영 방식은 특수학급 내 협력 수업과 특수학급 내 소그룹 수업, 1:1 특수학급 개별 수업과 통합학급 협력 수업 지원, 중증 장애 학생 맞춤형 수업 집중 지원 등 학교 상황과 학생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다양하게 시간을 편성해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업 지원 협력 교사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기 중 신규 장애 학생의 배치로 인한 특수학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경북교육청은 2일 2024학년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23개 원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사업은 유아의 건강증진과 기초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에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은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년 11개 유치원에 2800만원, 2024년에는 23개 유치원 5세 유아 1023명을 대상으로 77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이나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전·사후 안전교육을 포함해 10차시(1차시 40분 내외 기준)를 기준으로 유아의 발달과 안전 등을 고려해 유아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생존수영 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연수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습득하고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기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생존수영 교육의 확대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
경북교육청은 2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지역교육청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소통토론회를 열며 2024년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개선(경감)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학교복합시설, 영양도서관 이전신축 사업, 교원 순회(겸임) 근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 차량 지원, 늘봄학교 운영, 소규모학교 통폐합, 교직원 관사 확충, 폐교 활용 등 경북교육 정책과 각 기관의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3개 지역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교육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전반기 1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6회, 후반기에는 11개 직속 기관과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6회 등 총 12회에 걸쳐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는 2일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일 포항·울릉교육지원청, 6월 5일 경주교육지원청, 6월 13일 상주·김천교육지원청, 6월 19일 의성·안동·청송교육지원청, 6월 26일 문경·예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교육감이 대상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현장소통토론회는 문화예술공연, 각 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 경북교육 2024 영상 시청,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소통토론회 현장에 교육 정책, 교육 발전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함을 비치해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영양·영덕·울진 현장소통토론회를 통해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살인강도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은 60대 남성이 28년 만에 가석방됐지만, 여성을 추행하고 금품을 강탈해 또다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가석방도 취소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67)에게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에 참석한 배심원 7명 모두 "징역 15년이 적절하다"며 유죄 평결을 내렸다. A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7시쯤 경북 영덕군의 한 슈퍼마켓에서 셔터를 내리던 B 씨(60대·여)를 밀어 마켓 안으로 들어간 뒤 목을 조르며 "300만 원을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