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진트라우마와 다양한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맨발걷기를 활용한 마음산책가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 맨발로 걷기 좋은 길 ‘맨발로 30선’ 중 흥해 북천수를 비롯한 5곳을 선정해 센터 등록회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15일 실시한 첫 회기에서는 장기현 맨발학교 포항지회장의 맨발걷기의 효능과 걷기 자세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흥해 북천수로 이동해 맨발 걷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현장실습을 가진 후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걷고, 줍고,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맨발걷기와 플로깅 활동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이란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 운동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5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달주 교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을 한 문달주 교수는“지속적으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전략 혁신을 해야 한다”며 “항상 사업 방향이 명확하고, 사업 마인드가 고객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기업의 제품은 다양해지고, 서비스 품질은 평준화되어 큰 차이가 없다”며 “본원적인 품질 경쟁이 아니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감동시키는 차별화 경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2일 6층 콘퍼런스룸에서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를 초청하여 4월 SSGC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는 매월 전체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하여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정기 콘퍼런스다. 이번 4월 SSGC는 에스포항병원과 포스텍 융합대학원이 최초로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로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 포스텍 융합대학원 교수진 그리고 포항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연구원들이 함께한 의과학 특별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가 시행하고 있는 정보취약계층 대상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경제적·신체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보호대상아동, 장애인 등으로 포항시 정보통신과(270-2284, 228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자격 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3일 이내에 위탁 수리업체 기사가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수리하며 연중 1가구 1회 1컴퓨터를 우선으로 컴퓨터 장애 진단, 하드웨어 점검 및 18만 원 이내의 부품비가 지원된다. 시민들의 정보이용 기반 조성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서비스 가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5% 이상의 만족을 보이고 있다.
계명대가 최근 미국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2034년까지 이어가기로 협정을 체결해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 협력 프로그램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계명대는 2007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의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하고 디지펜게임공학과를 설치해 2008년부터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워싱턴주 시에틀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펜공과대학은 게임개발교육에 특화해 1998년에 설립한 대학이다. 게임 디자인분야에서 미국 전체 대학에서 4위를 기록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서 게임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특히 이 대학 출신들은 실무와 프로젝트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개발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T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미 서부는 글로벌 IT 개발자들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메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는 만큼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지난 20여 년간 미국 서부에서 게임 및 IT 분야의 전문가를 다수 배출해온 디지펜공과대학이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국내도 게임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게임개발자가 고소득 고급인력으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게임 개발 분야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 또한 해마다 늘고 있다.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는 매년 30명의 정원을 모집해 입학하면 졸업과 동시에 계명대학교와 디지펜공과대학 모두에게서 학사학위를 받는다. 처음 2년 반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나머지 2년은 시에틀 레드몬드에 위치한 디지펜공과대학 본교에서 과정을 이수한다. 학생들의 진로는 졸업과 동시에 시에틀을 포한한 미국 서부 빅테크 기업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해당하는 첫 학기를 제외한 4년간의 교과과정은 미국 디지펜공과대학의 정규 커리큘럼과 완전히 동일하다. 모든 전공교육은 미국 현지에서 파견된 교수들의 영어강의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미국 유학을 시작하는 셈이다. 1학년부터 미국 현지로 직접 유학을 갈 경우와 비교할 때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2년 반 기간의 등록금이 계명대 등록금 체계에 맞춰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첫 학기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미국유학 적응교육을 실시해 유학생들이 초반에 겪게 되는 해외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해소했다.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 출신들은 대부분 미국 현지에서 IT분야로 취업하는데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현지인과의 협업이 잘되고 개발자로서의 역량이 뛰어나 인기기업 취업율이 70%를 넘는다. 심지어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도 졸업생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취업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AMD, 인피니티워드(액티비전), PUBG 등 유수의 글로벌 게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 엑토즈소프트, 크래프톤, NHN, 삼성전자 등이 있다. 졸업생들의 연봉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호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 책임교수는 “국내 입시제도와 사교육의 한계로 인해 게임 개발자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데, 지난 17년간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연봉 고급인재를 다수 배출해 왔다”며 “이번 장기 계약 연장을 통해 게임과 프로그래밍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졸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펜게임공학과가 더 많이
포항시는 16일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포항지역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 등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공사장 현장관리, 지역건설 업체 및 건설인력 참여 독려, 미분양 주택해소 대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다가오는 우기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수해 위험 요소 사전 예방 조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우기 대비 배수시설, 옹벽, 법면 등 취약 시설 관리와 가설 자재 지지상태, 우기 비상용 펌프 등 수방 자재 비치 및 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5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기관 및 협회를 방문해 지역 내 기업의 공공조달길잡이 이용 확산을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진입을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용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ㆍ상담하는 전담관 제도다. 정보부족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제도 활용 방법을 몰라 어려움 겪는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조달청에서 지난 3월 시작한 동 제도는 조달청 본청과 11개 지방조달청에 공공조달 길잡이 상담실을 마련하고, 컨설팅 전담관이 방문ㆍ전화ㆍ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자인 기업 중심의 맞춤형 1: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푸드테크기반 외식업 디지털패키지 전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푸드테크 기반 플랫폼 보급 및 올해 주요 외식업지원사업 안내 및 홍보를 진행했다. 외식업주 및 청소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련 유관기관 야놀자 F&B솔루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함께했다. 올해 포항시에서는 푸드테크 기반으로 한 다양한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주요사업은 ▲주방환경개선사업 ▲경영혁신외식서비스 ▲푸드테크기반 ▲외식업디지털대전환사업이다.
대구지방조달청은 대구·경북지역 5개사의 제품이 2024년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혜택이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추가연장)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그린텍(대표 이정곤)의 ‘케이싱과 임펠러 사이에 유량 손실을 막기위한 인터널 그루브 웨어링이 적용된 입축 펌프’ △(주)선일일렉콤(대표 임종균)의 ‘LED가로등기구’ △(주)베스툴(대표 김상철)의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체공학의자’ △대도테크(주)(대표 박영일)의 ‘보강볼트 체결 홀을 갖는 파형강판’ △(주)에스씨솔루션글로벌(대표 나광윤)의 ‘누수탐지기’ 등 총 5개의 제품이 지정됐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소방서는 지난 1월 30일에 개정된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부과 조항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인의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 의무화 및 미설치시 시정 명령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이용객은 물론 관계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흡연이 금지된 장소에서
포항시는 한동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한동대를 포함해 총 20개(33개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접수에는 전국 109개교가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교 때부터 대학 혁신을 선도해 온 한동대는 이번 혁신기획서에서 ‘교육을 미래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HI(Holistic Intelligence, 전인지능 인재) 칼리지’를 목표로 하는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5일 공사를 방문한 파나마메트로 방문단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안전운행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16일 봄철 성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비함정 대상으로 해양사고 대응 즉응태세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봄철 늘어난 조업선, 해양 레저객 및 관광객 등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경비함정의 긴급 출동태세 및 해양사고 대응 즉응태세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였으며, 함정 승조원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통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거래사고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4월 16일 경상북도교육청 동부권역(울진, 포항,경주, 영천, 영덕, 청송) 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는 울진발명교육센터의 시설 및 기자재에 대해 살펴본 후 울진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의 주관으로 AI교구 소개 및 발명교육 활용 방안에 대한 연수와, 포항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 주관으로 레이저 커터기 사용법 및 제작품 소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시간에는 각 센터별 강점프로그램에 대한 공유 및 각 센터별 발명교육센터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급변하는 기술과 교육환경속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20여개 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들은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발명교육을 개발·적용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주려
포항시는 지난 12일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는 피터 풀데(Peter Fulde, 88)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피터 풀데 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제3대, 제4대 소장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MPK) 이사로 재임 중이며, 기초과학 발전에 공이 지대한 세계적 석학이다. 피터 풀데 소장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포항을 찾았고, 독일 드레스덴시와 포항시 간 한-독 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과학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활동 영역 확대 및 한-독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발판삼아 포항시의 경제발전 방향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공적에 힘입어 지난 2016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피터 풀데를 추모하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발전은 물론 포항시, 나아가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피터 풀데 소장의 업적을 기렸다. 이 시장은 “피터 풀데 소장의 선구자적 혜안과 열정은 과학계에 비전과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했고, 그의 유산은 향후 여러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유족에게 애도 서신을 전했다. 한편 포항공과대학교에 있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6월 설립됐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캐나다, 태국, 필리핀, 호주,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며 권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는 2011년 10월, 독일 막스플랑크 재단(MPI)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연구를 통해 소재분야의 기초·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복합물질 연구센터와 아토초과학, XFEL양자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소재분야의 기초연구에서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10곳을 신규 모집한다.
포항시는 16일 ‘시민 손으로 함께 가꾸는 녹색도시’를 슬로건으로 남구 유강정수장에서 연일향교 앞 건널목 1km 구간에 걸쳐 ‘포항 희망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유관기관, 자생·임업단체, 기업체, 산림조합 등 약 1,500여 명의 포항시민이 참여했으며, 제철중학교, 오천 제일유치원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팝나무 외 20여 종, 총 5천여 본의 수목을 심으며 희망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곳은 포항 철길숲 상생 숲길과 연결되는 철로변 완충녹지 일대로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교목과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심는 이팝나무, 벚나무 교목과 산수유, 무궁화, 소나무 등의 아교목, 홍가시나무와 같은 관목을 혼효·다층 식재해 울창한 도시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 숲 조성으로 도로변의 소음 및 먼지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무심기 행사 후에는 참여 시민들에게 감나무, 복숭아, 민두릅나무묘목을 나눠주며,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는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튤립 구근을 나눠주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신성장 산업 유치와 함께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도 중요한 과제”라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보다 많은 나무를 심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된 여유로운 녹색공간을 생활 가까이에서 계속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7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광장점에서 열리는 ‘서구 장애인의 날 힐링영화제’에 참석,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8회 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계획’을 조사했다. ‘연초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상황’을 묻는 설문에 절반에 가까운 45.0%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기계·장비 산업에서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이 특히 많았다. ‘계획보다 축소·지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 축소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재고증가 등 수요부진 (2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과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항목도 각각 23.2%로 높은 비중치를 보였다. ‘전체 투자에서 신기술 개발, 공정 개선 등 혁신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에서는 ‘10% 미만’ 투자한다는 기업이 33.8%로 가장 많았다. 의외로 혁신투자 비중이 ‘20~30%’(22.5%), ‘30~40%’(10.6%)를 투자한다는 기업도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