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수공품연구회는 지난 12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 가방 100개를 예천성당에 전달하며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예천군은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면서 안정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나 각 기관단체,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 발급 및 무료 혈액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을 다녀왔을 경우 입국 후 1개월이 경과한 후, 코로나19 확진 시 완치(격리해제)일부터 10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공직자 및 지역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읍면동 및 현장 소통행정 민원 해결 추진현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안동농협은 지난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에게 도움을 전달하고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했다.
안동시 하늘재가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서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30만원을 전달하며 ‘2024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에 동참했다.
안동시 평화동행정복지센터와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가게 기부자를 모시고 착한가게를 알리는 홍보 현판식을 가졌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중앙마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특별한 재즈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퓨전 재즈밴드 ‘리스트리오’와 래퍼 ‘이규환’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재즈공연으로, 영화 OST, K-POP,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스트리오는 드럼, 베이스, 피아노의 하모니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적 시도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밴드이며, 이규환은 쇼미더머니 5 출연으로 인지도를 얻어 2017년 이루마와 콜라보한 앨범을 발매하고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래퍼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서관 야간산책 행사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산책로(6월 30일까지)의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한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는 15일 오전 10시 안동저전동농요전수교육관(서후면 광평리)에서 다른 지역의 무형유산 단체와 함께하는 교류공연을 개최한다. 안동저전동농요 보존회는 매년 전국의 무형유산 단체와 교류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교류공연은 함안농요보존회(경남 함안군)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한다. 식전공연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안동저전동농요 공연, 함안농요 공연 순서로 진행하며, 각 단체의 농요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화합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지역민에게도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오는 1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무용공연이 열린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역의 문화예술진흥과 안동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해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공모에 선정된 관내 무용 단체인 ‘수 무용단’이 공연을 맡았다. 2017년에 창단한 ‘수 무용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뮤지컬 ‘왕의 나라’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수상 및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동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무용 단체다. 낙동강 음악분수 무용공연의 일정은 오는 15일, 29일, 다음달 13일, 27일로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LED 소품을 활용해 분수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를 찾아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일 운영을 시작한 낙동강 음악분수는 매일 100여 명의 강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안동의 관광명소로써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및 8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회당 약 50분간 가동되고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무용공연을 통해 낙동강 음악분수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동시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수자 11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원)을 받게 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탈춤 서포터즈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처음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으로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교육청과 도내 10개 시군(경주시,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문경시, 경산시, 청송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과 함께 14일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 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군의 교육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교육 발전 특구의 추진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시·군은 2차 시범지역 지정 준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 2월에 처음 시행된 1차 시범 지역 공모에서 전국에서 49개 자치단체가 지정됐으며, 경북도는 9개 시군이 신청해 8개 시군(포항, 구미, 상주, 울진, 칠곡, 봉화, 안동·예천)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2차 시범 지역 지정에도 최대한 많은 시·군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행·재정적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차 시범 지역은 오는 30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하면 교육부의 서면과 대면 심사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교육 발전 특구를 통해 도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내 시·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을 통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방이 교육에서 정주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군위군갑)이 지난 12일,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초 법안으로 ‘철도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 등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철도 주변 주민들은 공항 주변 주민과 달리, 철도 운행으로 인한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소음방지대책 마련 및 정당한 보상 등 주민지원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은석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대구동구군위군갑 역시 동대구역사가 소재하고 있고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철도의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경북도는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3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을 보호하는 힘 우리에게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한수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노인보호실무협의체 구성원과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교육,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는 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청,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등 11개의 기관이 광역·기초단위별로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하는 경북도 노인 보호 체계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노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유공공무원 등 15명(민간단체3, 민간인 8, 공무원4)을 표창하고 격려했으며, 퍼포먼스 행사로 ‘노인을 보호하는 힘, 바로 우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인 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의 고령화 지수는 전국 2위(24.9%)이며,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시설의 학대 건수가(16건 2021년→68건 2022년→87건 2023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난달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경북 전역 동시 캠페인을 실시해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포스터와 학대사례 책자를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에 배포했다. 한편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 있는 이번 달에는 도내 노인복지시설(주거·의료) 480여 개를 대상으로 학대예방 지도 점검을 하는 등 시설 내 학대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노인학대 문제는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인 문제로 경북도는 노인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년 여성가족부 ‘신기술 미래유망직종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AI 융합 웹툰 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630시간(월~금, 오전 9시~오후 2시) 동안 SBS아카데미게임학원 대구점에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포토샵 기초와 파이어플라이 학습 △단어활용 AI 생성학습 △실무디자인 작업을 위한 AI 응용표현 △생성형 이미지 응용 사례 △기초드로잉 및 응용 드로잉 △스토리보드 작성 △ AI 융합 콘텐츠 스토리 기획 및 웹툰 구성 제작 △취업대비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면접코칭), 창업대비를 위한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내 4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10개 관련 부서와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팀 운영으로 본격적인 폭염대응체제에 들어간다. 도는 이번 폭염대책 T/F팀 운영으로 폭염에 따른 도민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1991∼2020) 폭염일수(33℃)는 11일로 과거 평년(1981∼2010년) 9.5일 대비 증가추세이며, 최근 10년간(2014∼2023년)은 14.0일로 증가하고 있어,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북도와 GDI(경북연구원)가 지난 5년간 폭염 피해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업 작업과 관련된 곳과 논밭(오후 1~2시), 실외 작업(오후 2~3시)에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마을 순찰대 2만4290명, 전담 사회복지사 259명, 생활지원사 3727명, 농업인 안전리더 61명 등을 활용해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농어업종사자, 현장 근로자, 폭염 취약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설정해 예찰 활동과 집중관리한다. 우선 농어업종사자에 대해서는 마을순찰대에서 논·밭 작업 중인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위험 시간대에 예찰활동을 하며,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인명피해 위험성을 안내해 폭염 피해가 발생할지 않도록 홍보 중이다.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건설 현장 위주로 건설사업관리단과 현장대리인을 통해 폭염대응요령 안내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발주청 감독관 중심으로 6월 말부터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전화·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며,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154명이 건강 상태 확인과 위급상황 발생시 응급조치를 하도록 했다. 농·축·수산업 분야별 폭염대책은 농·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과 가축 재해보험 가입, 축사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고수온 등 이상 수온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 분야 469억, 축산분야 179억, 수산 분야 20억을 투입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22개 시군에 무더위쉼터(6097개) 정비 및 지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스마트그늘막 66개소, 그린통합쉼터 5개소) 등 폭염대책비 2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4천만원, 경로당 냉방비 24억원 등 총 39억4천만원을 조기 지원해 폭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의 57.1%가 7월 말~ 8월 초 기간에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폭염 집중 대응 기간(7.15.~8.14.)을 지정했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주의보 기준이 되는 체감온도 33℃에 국민들이 취해야 하는 행동 요령을 친근한 표어(삼삼주의!)를 활용해 도 및 시군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카드뉴스, 캠페인 등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 대응에 철저히 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 대응을 다 할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올여름 극심함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 요령을 숙지해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11~13일까지 경북도 출신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이하 ‘파독 근로자’)를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종철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경북지회 회장 등 파독 광부 44명과 파독 간호사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파독근로자가 함께 만난 자리에서 파독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약속으로 추진됐다. 첫날은 구미에서 시작했다. 파독근로자들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경제성장 여명기의 회상과 감동을 함께 했다. 둘째 날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을 방문해 경주 타워와 대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포항 라한호텔에서 젊은 시절 낯선 타국에서 조국을 위해 고된 삶을 보낸 파독근로자 노고에 감사하는 만찬회를 열었다. 만찬회는 국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밑거름인 파독근로자의 지난 날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박종철 경북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참석한 모두가 사랑하는 가족과 나라를 위해 귀한 청춘을 바친 파독근로자의 희생을 다시 기억하고 가슴 깊이 감사하며 노고와 희생에 눈시울을 적셨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영광은 파독근로자의 조국과 가족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파독 기간 고된 상황 속에서도 근면과 성실로 독일 정부를 감동하게 했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경북도 영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날은 포항 파크1538를 방문해 포스코 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태동기를 돌아봤다. 2박 3일의 바쁜 일정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경북도 파독근로자는 자신의 헌신이 가져온 대한민국의 찬란한 번영을 다시 기억하며 뭉클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북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북 파독근로자의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고 공로에 상응하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난 12~13일 양일간 경북지역(안동, 봉화)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광기업인을 만나고, 안동의 떠오르는 관광지 맹개마을을 찾은 후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지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경북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12일 안동을 찾아 이 지사와 함께 관광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는 안동 지역의 청년 관광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기업에 대한 인력, 자금,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3대 문화권 사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진흥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안동 ‘맹개마을’을 찾아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만나면서 로컬의 숨은 관광지만의 매력을 느끼고 관광형 휴양 체험 현장을 둘러봤다. 맹개마을은 낙동강 물줄기로 둘러싸여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는 이색체험과 3만여 평의 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MZ세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통주 체험, 팜피크닉, 농가스테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 장관은 이어 이 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을 만나 지역 문화예술의 현황과 과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 문화예술 패스 지원 확대와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에 대한 어려움과 필요를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며, 유 장관은 이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광역관광개발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3대 문화권 사업 전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이 지사와 주한베트남 대사 등과 함께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천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가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관광의 최적지로 지역 문화예술 관광 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와 낙동강 자전거 에코트레일 조성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용묵.박동수기자
문경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행정지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21일까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1기 16명, 2기 16명 총 32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 재(휴)학생인 자이다. 근무 기간은 1기 오는 7월 8~26일까지, 2기 7월 29~8월16일까지이며, 하루 8시간 동안 시청·읍면동 등에 배치돼 각종 사무자료 정리 및 현장 업무 보조 등 행정지원 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과 근무 요일은 배치부서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기업 산업 취업일자리 정보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첨부·등록하면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이 다양한 시정업무를 체험하면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 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참여 기업에게 인턴 기간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참여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 10개월 차에 1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기업 신청 자격은 문경시 소재이면서‘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고,
문경시는 지난달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석 연휴 제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2024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경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경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귀중한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경의 대표 국가유산인 문경새재, 문경조령관문, 사기장, 한지장, 유기장으로 구성된 만화 교재를 통해 문경 국가유산에 대한 배움의 기회와 함께 청년 사기장과 함께하는 물레 체험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