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 통합과정 남서하 씨 · 손혜빈 박사 연구팀은 안정성과 상용성을 모두 갖춘 겔 전해질 기반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에 최근 게재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배터리에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은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크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최근 겔(gel)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해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반고체 배터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겔 전해질을 만들려면 장시간의 고온 열처리 공정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전해질이 분해되고, 제작 단가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반고체 전해질과 전극 간 계면 저항도 겔 전해질 제작 공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중 기능성 가교형 첨가제(Cross-linkable additive, 이하 CIA)와 전자빔(e-beam)으로 이를 해결했다. 연구팀의 겔 전해질을 활용한 배터리는 기존 대비 가스 발생량을 2.5배 줄였으며, 계면 저항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고용량 배터리 실험에서도 가스를 발생하지 않고, 200 사이클을 구동한 이후에도 1Ah 용량을 유지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제작 공정 라인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박수진 교수는 “안정성과 상용성 모두 입증한 이번 연구는 전기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을 것”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중구 중앙대로 274)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경기 성남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지방 중심으로 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역할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 부처, 경제계, 언론계,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저출생 대응 안건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저출생 전주기 실행전략 추진 등 저출생 극복 모범사례로 정부에서 인정받아 지자체장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국가책임 교육‧보육체계를 통한 양육 부담 해소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지원 강화가 발표됐다. 또 토론 시간에는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 △돌봄 및 주거 부담 완화 △구조 개혁 및 사회 인식변화가 논의됐다. 구조 개혁 및 사회 인식변화 분야 토론자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전략을 세워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경북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북에서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위원회에 보고했다. 또한 이 지사는 너도나도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취직하고 가정을 이뤄 사는 정주민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하고 무엇보다 나라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도록 모두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는 획일적인 저출생 대책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지 말고, 지역 특성과 개별 현장에 맞게 지방이 정책 실현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 마련 등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국가 저출생 대응 정책에 경북이 지속 건의한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융합 돌봄 특구’ 등이 반영되는 등 그간 경북의 저출생 극복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를 마련하는 등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역기업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세미나를 지난 19일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U의 CBAM 시행에 따라 지역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탄소중립 현황과 대응 방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지역의 신소재부품가공산업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한 후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본 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은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으며, 17일 마지막 날에는 8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했다. 심사 기간 동안 집행부 소관부서의 제안설명을 듣고,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다.
김옥랑 봉화군의원(국힘, 비례대표)이 19일 제265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그간 몰랐던 봉화의 독립운동사를 알리기 위한 5분발언이 관심을 끌었다. 김 의원은 6월 현재 봉화군의 보훈예우수당수령자는 총 219명 가운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전몰군경수당을 받는 이들은 42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보훈부의 6월 호국보훈의 달 주제는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이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문화조성이 목적이라고 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소속 연구원이 무혈성 골괴사증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국제학술지 「Clinical Proteomics(IF=3.476)」 최신호에 게재했다. 무혈성 골괴사증은 대퇴골두의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뼈 조직의 괴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관절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이 어려워 질환이 만성화되는 시기에 진단되므로, 조기 진단법 개발이 필요한 질환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성수은 선임연구원은 무혈성 골괴사증 환자의 혈청에서 분리한 엑소좀(Exosome)에서 정상인 대비 VWF, PRG4 등 특정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엑소좀을 활용한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환자 혈청 내 엑소좀을 활용한 무혈성 골괴사증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노동특별위원회가 청년ㆍ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생법안 입법에 본격 착수했다.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상주·ㆍ문경ㆍ사진)은 19일 “고용상황이 어려울수록 국민들의 직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신속하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고용정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생법안 입법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5월 고용동향에서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인 70%를 기록했지만 취업자 수 증가폭이 8만명으로 다소 둔화됐다. 이가운데 청년 고용률은 46.9%로 0.7%포인트 하락했고, ‘청년 쉬었음’ 인구는 9개월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연안어업선박협회와 합동으로 동빈내항에 방치된 어구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초일류 미래기업의 도약을 위한 그룹 경쟁력 확보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장 회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WSD)가 개최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Global Steel Dynamics Forum은 1986년부터 시작된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를 비롯해 설비·엔지니어링,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로렌코 곤칼
포항시는 19일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한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지속되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2회씩 헌혈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와 중앙대식당, 포스코 본사 앞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헌혈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자주 헌혈을 하진 못하지만, 회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1년에 2번은 헌혈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무실 바로 앞에 헌혈 버스가 있어서 시간도 아끼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포항창포1관리소는 지난 18일 승강기 안전관리공단의 협조로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1학생 1예술 활동’과 ‘예술숲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학생 1예술 활동은 학급, 학년 단위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 활동으로, 1인 1악기, 1인 1미술,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연극, 협동 미술 프로젝트 등 개인별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1학생 1예술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지역의 현직 예술가 및 전문 강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교육청은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 학교에 교당 최대 500만 원씩 총 18억 200만 원을 지원한다. 특색 있는 학교로는 (초등) △‘1인 1국악 프로젝트’를 통해 전학년이 피리, 장구, 아쟁, 해금, 단소 등 학년별 악기를 배우며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효목초, △‘나는야 연극배우’프로젝트를 통해 1~3학년 학생이 전문 연극 강사와 함께하는 배우는 동산초, (중등) △‘노래하Go 연주하Go!’, ‘그리기의 두려움 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밴드악기와 캐리커쳐를 배우는 대구청라중, △‘곳곳이 미술관’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의 모든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대진중, (고등) △1학년 6학급 전체 학생이 전문 강사와 함께 합창 수업을 하고 연주회를 개최하는 대구일마이스터고, △1, 2학년 전체 학생이 통기타, 드럼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보컬,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신디사이저 중 1개 이상의 악기를 선택해 모두가 밴드의 일원이 돼 교내외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는 성서고 등이 있다. 또 대구시교육청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예술숲학교를 지난해 2교에서 4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묘초, 불로중, 북동중, 구지중을 예술숲학교로 지정하고 △예술기반 주제 통합수업, 1학생 1예술 활동 등 예술중심 교육과정, △예술 관련 창의․융합교육, 다문화교육, 국제이해교육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당 3250만 원씩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술숲학교의 활동 결과물 및 운영 사례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예술숲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2, 국민의힘)이 21일 제347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 △경북ㆍ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사전 공개한 5분 자유발언 내용에는 경북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며 “전남은 공공의대 확정을 약속받았지만, 러닝메이트로 함께 응원한 경북은 성과는 커녕 추진 의지마저도 약해 보인다”라고 답답한 상황을 비판했다. 또한 “의대 정원 증원은 경북과 같은 의료 불균형 지역에는 절대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증원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오히려 의료 격차를 더욱더 가속하는 꼴이며, 단언컨대 의료 불균형과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교를 신설하는 것만이 해법”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지사장 손민석)는 지난 18일 보현산댐 하류 지자체 영천시, 경산시 및 주민대표와 함께 2분기 댐운영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댐운영 소통회의는 지난 ‘20년 전국적인 홍수피해 발생이후 정부 홍수피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21년부터 분기별로 시행중에 있으며, 댐 운영 현황과 전망 공유 및 댐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1차 회의에 이어 ‘24년 여름철 홍수기를 목전에 앞둔 즈음 개최된 2차 회의에서는 홍수기 대비 준비현황, 댐운영 계획 공유 및 홍수피해 저감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홍수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
2024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22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도내 총 21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포항 지역에는 제철중 2개소, 포은중, 오천중, 창포중, 양덕중, 포항여중 등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김천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6월 정기회의를 했다.
영천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일 시민회관에서 ‘2024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포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