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1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물 산업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올해 2월부터 운영했으며 4회에 걸친 정기회의를 통해 안동시 물 산업 발전 도모와 정책개발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워킹그룹의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요약하고, 국내 물 산업 정책 동향 및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안동시 물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물 환경 보전(녹조, 퇴적토 오염 등), 수자원 개발, 수자원 이용(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물순환도시 선도), 물전문 연구기관 유치, 기반산업 조성 등의 주제로 구체적인 필요성을 제기하며 미래 물 수요를 연계한 물산업 혁신 기반 조성 및 안동시 맞춤 수자원을 이용한 물산업 발전 로드맵(안)을 구상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물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안을 내주신 위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구상된 로드맵이 안동시 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 돼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물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의 중요성과 물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대구·경상북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온『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경상매일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대사회 정보의 바다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왜곡 없는 보도와 바른 목소리를 통해 사회 비판과 감시 기능을 수행해야하는 언론매체의 중요성과 책임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경상매일신문'은 언론의 역할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경북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의원과 많은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경북 농업·농촌의 미래 생활개선회의 땀으로!’라는 주제로 농업ㆍ농촌의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 시대를 준비하고, 저출생 극복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또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들에게 도지사 표창(22명), 중앙연합회장상(1명) 수여와 활동이 우수한 5개 시군연합회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의식을 가지기 위해 다자녀 가정 3가족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마련된 지역농산물 전시·판매·시식회에서는 우수 농산제품을 홍보하고, 친환경 수제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해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숙자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은 “오랜만에 생활개선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더욱 단합하고 여성농업인이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미래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는 “생활개선회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발휘해 경북도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발족한 이래 현재 도내 303개회 1만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 여성 학습조직체로 지난 66년여 동안 과학영농과 생활 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물품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갈비탕 및 콩물을 지역내 저소득층 6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한다. 단속 대상은 캠핑 등 야외 활동용 간편(조리)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이다. 특별점검 주요 품목으로는 수입량이 많고 특히 여름철 수입이 증가하는 가리비와 지난해 위반 상위품목이며 여름철 횟감으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참돔, 낙지, 그리고 여름철 보양식 재료인 뱀장어, 미꾸라지 등이다.
지난 11일 이미숙 (주)일신 대표는 칠곡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100만원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경북통일교육센터와 (사)경북이주민센터가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념 ‘경북 통일 화랑 아카데미’가 지난 12일 포항시에서 개최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1997년 7월 14일)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5월 21일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설명회, 정착 모범사례 발표 및 최근 한반도 정세 이해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 기념일 제정 취지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 연계 등 다방면으로 관련 사업을 정비하고 발굴할 예정이다. 오상철 경북도 행정지원과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랑스러운 도민으로 뿌리내림 할 수 있도록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안동시 임동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경북지역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은 침수 피해가 컸으나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을 찾아 빗물에 잠겼던 농기계와 가재도구, 가구 등을 옮기고, 집안 곳곳의 토사를 씻어내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으로 연신 흘러내리는 땀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수해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힘을 모았다. 이복선 회장은 “수해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심각하다”며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보금자리를 잃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2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협동단체, 총 26만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무료 급식 나눔, 위문품과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실
경북도는 지난 6~10일까지 이어진 경북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 활동을 한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 단체로 134명의 대원이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 1종 이상을 보유하고 활동한다. 경북안전기동대 본대 15여 명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가옥 피해가 발생한 구미시 장천면 일원과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 출동해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가옥 피해 복구 작업과 왜관읍 동정천 진입로가 유실돼 진입이 어려운 통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주택·논밭 토사 제거와 주택 가재도구 정리, 발전기를 이용한 임시 전기 공급, 진입로 하천 쓰레기 제거 작업 등 재난 복구 전문 단체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1톤 탑차, 차량용 윈치 1개, 고압세척기 4대, 발전기 4대, 수중 펌프 4대 등을 보유하고 복구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상주・안동・영양에도 각 지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출동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 있을 장마에 대비해 즉각 출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만일의 재난 상황에 대응, 기동대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안전기동대와 같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해도 예천 폭우 피해 지역에 14회에 걸쳐 583명이
칠곡군은 지난 13일 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 지역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타운홀미팅 3회차 ‘청소년 행복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연합회 소속 청소년 3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청소년 행복 톡톡 콘서트’는 △청소년이 전하는 사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청소년 고민 해결소 △청소년들이 쓰는 은어를 맞추는 ‘군수님 우리 얼마나 알고 계세요?’ △칠곡군수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 하는 '궁금한건 못참아’ 등 청소년의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 동구 혁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180인분의 삼계탕을 지역 내 14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여쭙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2일, 강동중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구청과 (사)대구동구사회적협의회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사업으로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와 진로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동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와 하원준 영화감독이 영상 콘텐츠를 통한 강의를 진행했고, 사회적기업 제품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와 의성읍 철파리 주민들의 숙원이던 지방도 912호선 안평~의성 간 도로가 착공 8년만에 1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지난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안평~의성 간 도로는 연장 2.6㎞(폭 9.5m), 왕복 2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289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지방도 노선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선형이 불량했고, 겨울철 상습 노면 결빙으로 전체 사고의 80% 정도가 빙판길 사고였던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교통통행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 본선 도로와 별개로 신설도로 개설로 인해 야생동물 이동길과 기존 임도 단절로 인한 생태축 보전을 위해 생태교량 1개소도 설치됐다. 특히 상·하행 구간의 겨울철 노면 결빙 예방을 위해서는 원격통제가 가능한 자동제어 염수분사장치 2개소,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다수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을 제공한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통행 제한 등 주변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평~의성 간 도로 개통을 위해 노력한 경북도와 건설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명.김용묵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12일, 공공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서울시 강남구청 공공디자인팀 이미정 팀장은 ‘공공디자인 활용 우수 사례로 보는 공공디자인 실무 적용 방안’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 △‘강남구 공공디자인 실험실 사업’ 사례로 보는 공공디자인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열띤 강의를 진행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장의 티켓으로 세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단편 오페라 모음집 ‘일 트리티코 Il trittico’를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무대에 올린다. 교회에서 제단에 올리는 세 폭짜리 그림을 일컫는 ‘트립틱 Triptych, 삼면화(三面畵)’이라는 단어를 이탈리아식으로 표기한 단어 ‘일 트리티코’는 푸치니가 위대한 시인 단테의 시편 ‘신곡’ 중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단막 오페라 모음집으로, 죽음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시군에 있는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시군은 포항·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이다. 경북도는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주요 원인을 야생 멧돼지와의 직ㆍ간접 접촉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을 차단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멧돼지 기피제 2260포(6천5백만원)을 긴급 구매,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배부해 야생 멧돼지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 차단을 먼저 처리하고, 양돈농가에서도 배수로 정비, 하천과 야산 방문을 금지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로 거주하는 지역 내 어르신을 찾아뵙고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가슴 따뜻한 순간을 선물했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더라도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신을 챙겨드리면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특화사업이다.
올 여름 지속되고 있는 장마와 폭염 속에서 군위읍은 지역 내 무더위에 취약한 복지취약가구 100명에게 ‘함께모아, 건강한 여름보내기’ 사업으로 미숫가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숫가루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구시 군위군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지정기탁사업 배분사업, 특화사업 등에 대해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연합모금사업으로는 '와상 및 거동불편대상자 기저귀 지원사업', '기운UP, 건강돌봄 보양식지원사업', '함께모아, 건강한 여름보내기', '함께모아, 시원한 여름나기, 함께모아, 건강한 밥상' 등 5개 사업의 대상자 발굴(234명) 명단과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경북도가 12일부터 연말까지 도내 6개 시군 농촌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농촌 왕진 버스 지원사업은 농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과소화, 고령화된 농촌 특성에 맞는 의료·돌봄·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한 국정과제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농촌 왕진 버스 지원사업에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신청을 통해 6개 시군 10개소(구미2, 상주, 문경2, 성주2, 봉화, 울릉2)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42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까지는 농식품부에서 농업인 행복 버스 사업이란 이름으로 직접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량이 대폭 늘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운영되고 있다. 주관은 농협에서 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양질의 양·한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북대학교병원(양방),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한방) 2곳과 협약을 맺고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차량, 의료장비, 진료비, 치과·안과 검진 등 운영비(24만원/개소, 도서지역 최대 3천만원/개소)를 지원한다. 서비스별 지원단가는 일반 의료서비스는 1인당 6만원, 구강검진은 1인당 3만원, 검안이나 돋보기는 최대 1인당 1만5천원을 지원한다. 한편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와 유병률은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의료 접근성은 오히려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보고된 바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다음해부터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지원 대상 시군을 확대해 농촌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열.김용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