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만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 대학 농업기반기술(전기, 용접) 과정을 지난 4월 12일 시작해 총 21회 교육을 했고, 이달 3일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농업기반기술과정은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기 및 용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실용교육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전기교육에선 회로 및 시퀀스 실습을, 용접에선 필렛용접 및 파이프 용접 실습 등을 진행해 졸업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30일까지 '삼성 사진 공모전 및 LG 영상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지역 소재 대표기업과 관련해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미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삼성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LG 영상 공모전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사진 공모전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는 삼성전자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이색 공모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과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배경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제2회째 추진 중인 영상 공모전 '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은 지난해 30초가량의 짧은 영상만 출품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분 30초 이내 길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어 작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일상 속 LG와 관련된 주제,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언론시장의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정론직필을 펼쳐오고 있는 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지역 언론 발전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도의 길을 걸어오신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역 사회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언론의 사명을 위한 귀사의 힘찬 발걸음에 대해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계신 일선 기자들의 노고에도 존경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두 협의회의 강한 의지로 추진됐다. 박동식 회장은 '국내 사회적 경제 흐름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앞으로 사회적 경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역 간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2024 교육공무직원(특수교육실무사) 신규 채용 필기시험’에 589명이 지원한 가운데 430명이 응시해 73%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특수교육실무사 36명을 선발하기 위한 1차 시험으로 합격자는 오는 16일 도 교육청과 응시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5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질 2차 면접시험도 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경주황룡원에서 도내 중등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2024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교과별 질문·탐구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질문·탐구 수업 역량을 강화해 학습경험의 질을 개선하고, 교과별 성취 기준과 핵심 아이디어 분석으로 학생 발달과 성장을 이끄는 깊이 있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별 선착순으로 선정한 연수 대상자는 신청 첫날 이미 계획 인원인 150명을 넘어설 만큼 연수에 대한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 생각을 다지는 ‘아하, 궁리’ 수업 추진 계획을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 발표했다. 이에 학교 현장은 경북형 교수학습과 평가 계획을 세우고,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질문을 하고 탐구하는 수업, 새롭게 알게 된 지식과 탐구의 결과를 서로 엮어 자신의 것으로 다져 나가는 평가 일련의 과정을 ‘경북형 교수학습과 평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에서 교사들은 이러한 수업 혁신의 방향을 확인하고, 새로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술‧가정, 사회‧역사‧도덕, 체육‧음악‧미술 등 교과별 20명 내외로 나뉘어 교과별 질문탐구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경북 중등 수석교사 24명이 강사로 나선 이날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질문탐구 수업 이해와 질문탐구 수업 설계, 핵심 질문 제작 사례와 실습, 결과를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를 위해 수석교사들은 지난 3월부터 특별팀을 구성해, 6월까지 4개월간 회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준비해 왔다. 수업과 연수는 교과별로 진행되더라도, 질문탐구 수업의 지향점과 큰 방향은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는 판단으로 교과별 소통과 점검을 계속해 왔다. 올해로 6년 차를 맞고 있는 경북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연수’는 매년 7월 초에 강의료 없이, 수석교사들의 순수 봉사로 열리고 있다. 선배 교사들의 열정은 후배 교사들의 마음을 움직여 왔다. 의무 연수가 아님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2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가 연수를 듣는 데는 수석교사들의 마음과 꽉 찬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지금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 질문에 따라 매년 3월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연수’의 주제가 결정된다. 2024년 교사들의 화두는 바로 질문탐구 수업이었다. 이날 연수의 열기는 곧 경북 교실 수업 열기의 축소판이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인 수업을 위해 이렇게 교과별 질문탐구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선생님들 덕분에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가 골똘히 궁리하는, 깊이 있는 공부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에 행·재정적
경북교육청은 8일 오전 11시 교육안전과 주관으로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과장, 담당자 등이 참여한 집중호우 대처 비상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일 새벽 집중된 호우와 관련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후 대처를 철저히 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12시 현재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교육청의 인명피해는 없으나, 안동지역 고등학교 2교와 영양지역 초등학교 1교, 봉화지역 고등학교 1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영양지역 초등학교 2교 휴업, 의성 지역 중학교 1교와 영양지역 초등학교 1교에서 단축 수업이 시행됐다. 회의에서는 △재난 안전 상황 관리 강화 △사전예찰 점검 강화 △학생 안전 대책 △시설물의 피해 발생 시 상황 신속 전파 등이 논의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담당 부서 비상근무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며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에 사전 대비하되 신속한 대처 또한 중요하다”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학교의 2차 피해 방지와 호우 위험지역 학교의 안전 점검 등 향후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
경북교육청은 8일 안동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금 36개, 은 31개, 동 51개 등 24개 종목에서 118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해단식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안중환 안동교육장, 우수성적 입상 학생 선수와 지도교사,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경과보고, 우수성과 달성 축하 행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입상 학생 장학금과 우수 지도자 포상금 증서가 수여됐고, 입상학교에 대한 기념품 증정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열심히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큰 감사와 격려 박수를 보내고 그날의 감격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 재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북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 선수들이 앞으로 더욱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월 최대 2만4천300원 오른다. 직장인은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월 최대 1만2천150원이 오르게 된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4.5%)에 맞춰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더불어 대표적인 사회보험으로, 세금이 아니기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를 무한정 부과하진 않는다. 상한선을 정해두고 일정 수준에서만 보험료를 매긴다. 상한액 617만원은 월 61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월 소득이 617만원이라고 여기고 보험료를 거둔다는 뜻이다. 하한액 39만원은 월 39만 이하로 벌더라도
경북교육청은 8일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102억원(교육부 특별교부금 64억원, 자체 예산 38억원)을 투입해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디지털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기에 걸맞은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양적 개선과 함께 22개 교육지원청이 직접 학교를 밀착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초·중등학교 디지털 인프라 개선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획의 3대 핵심과제는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관리 개선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 인력 지원 등이다.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관리 개선’ 분야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디바이스 운용을 지원하고, 전 주기적 디바이스 관리체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학교에 기보급한 디바이스의 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디바이스 전주기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과 디바이스 상설 교육장 구축, 디바이스 관리 시스템 기능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매체 과노출 예방, 유해 정보 차단과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한 안전한 기기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향후 2년에 걸쳐 학교 전 구간의 통신속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 네트워크 개선의 경우 올해 564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대규모 학교 64교에 대해서는 초고속 10G 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 인력 지원’ 분야는 22개 교육지원청에 테크센터 설치와 함께 테크매니저 25명을 배치해, AIDT 수업을 보조하고, 학교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튜터 93명을 우선 배치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으로 학부모님과 학교 현장이 걱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안다”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가볍고, 학교는 새롭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9월 1일 자로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 강
8일 오전 대전·충북권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림에 따라 경북 3개 시·군 23개 가구에 침수 피해가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영양(15동)·안동(5동)·청송(3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 3개 시·도와 9개 시·군·구에서 133세대, 251명이 침수로 대피한 상태다. 잇단 비에 현재 북한산 97곳, 태백산 26곳, 속리산 26곳, 계룡산 22곳, 월악산 24곳 등 8개 국립공원의 235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군산 어청도, 거제 저구 소매몰도 등에서는 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난 6일부터 시작된 도내 집중 호우에 대비해 8일 아침 7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과도하게 철저하게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5시 기준으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양, 영덕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문경, 청송, 울진, 북동산지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도내 여러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사는 8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긴급 상황 점검 상태와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피를 빈틈없이 하라며 재난 대비 철저를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과 7일에는 특별지시사항을 통해 경북 마을순찰대를 적극 가동하고 위기 징후 시 즉시 마을 주민들을 통제 대피토록 지시했으며 특히 지난해 피해지역 마을 주민들의 대피 여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경북도는 비상단계 발령과 함께 마을순찰대를 적극 가동하고, 산사태 예측정보에 따른 주민 대피조치를 진행했으며,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129세대 197명의 사전대피를 실시했다. 또한 道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고, SMS, 자동음성통보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지속해서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올여름 호우와 폭염과 같은 다양한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8일 경산시 진량읍 농가 현장에서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육성한 고품질 대과형 프리미엄 복숭아 ‘홍백’, ‘금황’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복숭아 연구회, 농업인, 종묘 생산업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백’과 ‘금황’의 재배 특성과 과실품질을 평가하고 전시·시식회를 가졌으며, 두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복숭아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등록된 품종으로 현재 80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백도계 품종으로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하다. 복숭아 ‘금황’은 황도계 품종으로 지난 2015년 품종보호등록됐고, 현재 88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성숙기는 7월 상·중순에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다. 특히 두 품종 모두 과실 크기가 큰 대과형으로 맛과 향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홍콩, 두바이 등 해외 소비자 평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금까지 17품종을 개발했으며, 품종등록이 완료된 11품종은 통상실시를 통해 농가에 보급(1261ha, 전국 재배면적의 6.3%)하는 한편,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21~2023년까지 ‘홍백’과 ‘금황’을 홍콩, 싱가포르, UAE(두바이, 아부다비)에 선보여 소비자와 유통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복숭아는 경북이 전국 재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과수 작물”이라며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뿐만 아니라 개발한 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함으로써 경북 복숭아 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경북도는 지난 5일 포항시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경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장과 시군 평생교육지도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콘퍼런스는 지역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평생교육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시군 간 교류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효과적인 평생학습 전달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변화의 시작! 경북도 평생교육, 평생교육 지도자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교육 부스 운영과 다양한 공연, 시상식, 활동 사례 발표, 특강 등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평생학습 동아리 ‘여섯줄 기타’ 동아리와 ‘영일대 불빛문화봉사단’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시군이 설치한 평생교육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시상식에서는 평생교육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19명에게 도지사 표창(6명)과 도 교육감상(6명), 도의회 의장상(5명),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2명)을 수여했다. 마을 평생교육 활동 사례 발표에 나선 상주시협의회는 찾아가는 동경대학, 장애인 주산 학습 등에 관한 교육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소개하고, 포항시는 공동체 중심의 활동 사례 중 슐런수업과 다양한 체험 수업 등을 소개했다. 또 임성일 가톨릭상지대 교수는 특강에서 소통 리더십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삶과 화법,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한편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 1월 12일 창설돼 양성 과정을 통해 연간 400여 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으며, 도내 22개 시·군의 3288명 회원이 중심이 돼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지 않으려면 평생 배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활동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 도에서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울릉초등학교에서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학력향상 프로젝트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양덕초 김인경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수업 나눔과 기초학력 향상 연수로 진행됐다. 수석교사의 수업 나눔 행사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확산하고 자발적 수업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수업은 AI 시대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 있는 수업 만들기’의 모범 수업 나눔으로 참여한 교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김 교사는 기존의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인 읽기, 쓰기, 셈하기에 추가해서 관계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학생과 학생, 학생과 부모, 학생과 교사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결국 기초 학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울릉초 서영준 교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문 있는 수업의 모델을 본 것 같아 좋았다"며 "좋은 수업은 학생들의 주도성을 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소여 김태분(82) 여사의 수묵그림(水墨畵) 전시가 대구시 북구청 특별전시장에서 지난 6월17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씨는 교사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화가에 입문해 다수의 그룹전과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그동안 소녀의 감성으로 자연을 품으며 느낀 에너지를 이미지로 조형화해 두번째 발표전을 연 것이다. 전시 서문글에는 '구름이 되어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는 소녀 때의 마음이 아직도 그대로입니다'라고 밝힌다. 예술의 영원성이 마음에서 출발 된다는 점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가슴속에서 꺼낸 늘 상의 얘기는 '모든 일상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성경 말씀 속 한 문장 한 문장을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아 살아가는 작가다. 자연으로부터 창조주의 생명력과 우주 공간의 영원성을 상기해 자신의 작품에 녹여내는 감성에 묻혀 사는 신진 작가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재경 상산포럼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상주시청소년수련관은 8~12일까지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방학 특강ㆍ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에는 △영어야 놀자 △로블록스 나만의 게임만들기 △그림책 팝업북만들기 △바리스타&디저트 △타로카드 △배틀드론이 구성돼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유튜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할수 있는 새싹 크리에이터 체험 교실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돼보자’도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