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정보가 담긴 '너와 함께할 (영주 전통시장) 지도'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12개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안내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근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형성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도는 전통시장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보기 쉽게 제작됐다. 또한 시장별 연혁소개 및 특화상품 안내, 영주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관련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시는 제작한 지도 8천 부를 전통시장, 관광안내소, 영주역, 풍기역,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상거래의 중심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살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빈점포 입점 상인에게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8일 오후 6시 40분 세종시에서 열리는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정례 간담회에 참석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6일 적십자봉사회 영천시협의회를 통해 금번 폭우피해를 크게 입은 영천시 고경면에 수해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긴급구호세트 17세트, 비상식량세트 11세트이다. 김영태 고경면장은 적십자의 수해구호품을 전달받고 “적십자봉사회와 20년전부터 인연을 맺고 응원하고 있는데, 재해가 있을 때마다 적십자의 소중함을 실감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경북적십자사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후 폭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물적·인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안전법 상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을 신속하게 구호하기 위한 비상 구호 물품들을 항상 비치하는 한편 긴급재난대응팀을 편성 운영해 재난에 대비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후보들의 신경전이 과열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진행 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폭력, 문자폭탄, 인신공격 등 온갖 추태를 보이는 데다가 어느 후보 팬덤들은 일부 국회의원에게 푸대접 받았다며 유튜브를 동원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전화 폭탄 등 소위 야당의 아쉬운 행태를 그대로 닮아가고 있어 자칫 이번 전당대회가 자유 우파 보수세력을 크게 실망시켜 버림받는 정당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7·23 당 대표 선거 충청권 합동연설회가 지지자들끼리 폭력사태까지 발생했다.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가 아닌 분당대회를 보는 것 같다”는 비아냥까지 나온다. 특히 한동훈 후보 측과 원희룡 후보 측 간 진흙탕 싸움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이런 꼴불견 전당대회를 왜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초 전당대회는 4·10총선에서 참패한 여당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올려 떠난 민심을 잡겠다며 시도한 것인데, 서로 물고 뜯고 난장판 전당대회를 만들고 있다. 이런 모습을 국민은 똑똑히 보고 있다. 아직 정신 못차린 것 같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검은 보물’(석유.가스)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치면 올 연말쯤 석유,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작업이 시작된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첫 시추공 위치를 잠정적으로 대왕고래로 잡은 상태에서 리뷰를 하게 된다. 최종 리뷰까지 마치고 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으로 시추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석유공사 측은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참고해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 모두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한 바 있다. 첫 시추 물리탐사 단계에서 탄성파 분석을 통해 도출되는 유망구조는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지형을 말한다. 석유공사와 정부는 그간 대외 보안을 위해 이들 유망구조에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동해안 고기 이름을 각각 붙여 관리해온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지난달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배수로 정화 활동이 포항시 장량동 신제지부터 장성리치프라자 옆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시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는 지난 12일 ‘자연아 푸르자’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신제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활동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2~5시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및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 친목을 도모하고, 학업과 일상에 지친 학부모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또한, 평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기회가 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교사와 전임코치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선진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 선진화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학교운동부 지도(교사)자의 인권과 청렴의식 강화, 학생선수의 인권 보호 및 학교(성)폭력 · 약물 중독 예방, 그리고 과학적 훈련 시스템 적용과 안전대책 수립 등 학교운동부 운영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전문적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학생선수 인권 보장과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으로부터 변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무엇보다 지도(교사)자의 인식 개선과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새로운 가치를 함양하고 학교운동부 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무더운 장마철 기간에 연수에 참여하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연수가 우리 학교운동부지도자와 지도교사들의 인권 의식 및 감수성 제고를 통한 학교운동부 선진화 실현과 미래지향적 학교운동부의 패러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에서는 지난 16일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경북 도내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경북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구미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장애인 IT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업 능력을 향상해 사회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정보화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성인부 3종목(인터넷 검색, 타자, 컴퓨터활용능력)과 학생부 3종목(인터넷 검색, 타자,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작성)으로 나눠 본 대회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보화 능력을 마
구미시는 지난 16일 금오산호텔에서 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에서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ㆍ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미ㆍ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와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데이터 리터러시 수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7일 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해당 지도교사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도교사와 학생 중심의 빅데이터, 통계 등을 활용한 주제 탐구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자료 수집·분석·해석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공계 인재 양성과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학생 중심 활동 사업으로 초·중·고 총 23팀을 선정하였으며, 연구팀은 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공학도구, 통계 등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성과 발표회 시 연구팀이 직접 기획·연구·제작한 통계를 활용한 포스터를 제작하고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위원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결과를 공유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데이터와 정보가 중요해지는 미래사회에는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6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특별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과 같이 특별접수 기간을 정해 운영하는 주민 의견수렴 제도는 신규사업 발굴과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학교 체육 활성화 등 9개 사업(898억원 편성)은 2023년도에 주민들이 제안한 안건을 반영해 편성된 사업들이다. 의견서 제출은 교육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전용 누리집(www.gbe.kr/gbejumin)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팩스, 방문뿐만 아니라 우편(경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511, 경북도교육청 예산정보과 주민참여예산 담당자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접수된 교육사업 결과는 사업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접수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겠다며, 투명한 경북재정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무트댄스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에 초청되어 ‘BE-MUT’ 공연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2024년 7월 19일 이탈리아 남부 바리(BARI)와 7월 24일 중부 비테르보(VITERBO)에서 선보이며, MUTDANCE의 예술감독 김정아의 작품 2개가 올려진다. 김정아 예술감독은 무트댄스만의 예술적 특성을 살려 활기찬 무대와 더불어 대중적이고 일반적 주제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움직임으로 작품을 구성하였다. 첫 번째 작품은 무트댄스 예술감독 김정아의 'Immortal life through passage of time. ver2' 이다. 이 작품은 원작 'Immortal life through passage of time'에서 1장 탄생(誕生)과 2장 인연(夤緣)의 일부를 발취하여 구성한 2인무 작품으로,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점차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태 속에서 어떻게 상처와 미래를 받아들일지 고민하며 만든 작품이다. 작품 제목은 '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의 의미로 윤회의 관점에서 삶과 죽음을 바라보며 자기성찰의 주제를 갖고 있다.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탄생', 모든 현생이 서로의 연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인연', 그리고 열반에 이름을 나타내는 '죽음'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돌아보게 만든다.
경북교육청은 17일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 여건에 맞게 여름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늘봄학교(늘봄교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선도학교 180교를 포함한 도내 초등학교 467교(분교 포함)는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늘봄교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석면 해체와 시설 공사, 본·분교 통합 운영 등의 사유를 제외한 초등학생 1만 1880명이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늘봄교실)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늘봄선도학교와 늘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일반학교에 운영비로 257억원을 지원했으며, 6월 말 여름방학 중 늘봄교실 운영비 추가 신청을 받아 6억 7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늘봄학교(늘봄교실) 운영비는 학교 여건에 따라 물품(소모품, 재료비), 교구, 프로그램 강사비, 대체인력에 대한 인건비, 간식비와 중식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 돌봄 기관(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아카데미 등)과 초등학교가 연계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Good·센터·School) 사업도 여름방학 중에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에서 2억원, 경북도청에서 1억원을 지원하는 위탁사업으로 8개 시·군 28팀(초등학교 28교, 지자체 돌봄 기관 35개소) 초등학생 1058명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굿센스 사업은 주중, 주말,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희망하는 초1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 이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의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수요에 따라 방학 중에도 아침늘봄과 저녁늘봄 등 다양한 늘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도내 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독서, 수영, 승마, 클라이밍, 인성, 과학 등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1학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0.5%가 만족했으며,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83%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가오는 2학기에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방문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 정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업이 중요하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늘봄학교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산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마음건강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상반기 마음건강 특별 살핌주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구미산동고 학생·학부모·교육지원청·주민자치회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자살·자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나눴고 교내 현관에 비치된 클로이 로봇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작성한 마음건강 응원 메시지 동영상이 재생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으며, 경북도의회 윤종호 도의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다들어줄개’, ‘청소년1388’, ‘라임(LIME)’,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등 학생들이 필요할 때 24시간 문자·채팅·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채널을 안내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실천가이드 리플렛을 배부했다. 한편 이 리플렛은 향후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학생들이 정신적·심리적 위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등 6개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구미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교육정책수요자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경북교육 실현과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은 학부모, 교육발전협의회·교육 관련 단체·미래교육지구·교육발전특구 관계자와 지역민 등이다. 또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천) 조용진 부위원장, (구미) 윤종호·황두영 도의원, (칠곡) 정한석 도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로 경북 교육정책을 설명했으며, 주제별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인성’에서는 인문, 예술, 체육, 봉사 영역에서 학생들의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고등학교 1·2학년이 베트남의 학교 등에서 활동한 해외 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교 실정에 맞는 1교 1봉사 동아리와 뮤지컬, 연극, 미술, 퓨전국악 등 1교 1 예술 동아리 운영, 나라 사랑교육과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 실천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주제인 ‘미래’에서는 1학생 1 스마트기기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한 168교 무선망 구축 등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운영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공동수업학교·도농상생학교·초중연계학교·원격화상수업 등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기능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책을 위한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도 설명했다. 또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운영,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운영과 마을학교·지역특색 프로그램 등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세 번째 핵심 주제인 ‘따뜻함’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Wee 프로젝트 운영과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 운영 등 학생 심리 안정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활동 보호센터 운영,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 동행 캠프와 동아리 운영,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과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도 설명했다. 또한 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체험 운영, 전국 최초 장애 학생 자립 생활 교육관으로 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인 ‘꿈 담채’ 운영 프로그램, 생태 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 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을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책 수요자들에게 약속한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미팅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이기도 하지만 검증받는 시간이다”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안한 의견들은 앞으로 추진
16일 오후 11시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유서리의 반도체 세정제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 25대와 대원 47명을 투입해 6시간여 만인 17일 오전 5시 2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150평짜리 위험물처리시설 1동과 집기, 비품 등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천상무가 올 시즌 서울에 첫 승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서울전 첫 승을 통해 선두를 수성하려 한다. ▷지난 맞대결 1무 1패, 이제는 승리할 때 김천상무는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인 5R 원정에서는 1대 5로 패배했다. 절치부심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홈에서 0대 0 무승부에 그쳤다. 이제는 승리할 때다.
전국에서 깡통 전세사기로 발생한 범죄 피해금이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수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금 규모는 2조2천8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25부터 지난달 1일까지 약 2년간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한 사건을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을 더하면 피해금은 이보다 더 클 전망이다. 지역별 피해액은 서울(8천20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