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성교육을 주제로 지난 23일 오후 6시 영덕군민회관에서 군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포항~울릉 여객선사인 대저페리는 전국 울릉 향우회와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재대구경북울릉향우회(회장 박언휘)와 재경울릉향우회(회장 선종우),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 재울산울릉향우회(회장 정동일), 재구미울릉향우회(회장 조기수) 및 각 향우회 임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울릉향우회 회원들은 울릉도 고향 방문 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뿐만 아니라 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썬라이즈호도 할인 적용받아 뱃삯에 대한 부담감이 경감된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
무더위도 못 말리는 축구 열정 ‘2024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가 26~29일까지 영덕군 4개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축구전문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주최하고 베스트일레븐과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를 포함해 이벤트 매치인 엄마 풋살과 아빠 족구 등 총 10개 부문 120팀이 참가해 각 부문 조별 예선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주요 부문 결승전 경기는 유튜브라이브로 생중계되며, 주관 방송사인 포항MBC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는 상주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를 방문, UC Davis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어학능력을 한 단계 향상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상주시 함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저소득층 13가구에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선풍기 지원사업은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등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여름 물품을 지원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 중 하나다.
청도군은 다음달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2024년 제1회 유기견 해피 체인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기견 해피 체인지 행사 참여 사전 신청은 지난 23일 기준 15건에 50명이 신청했다, 점찍어 둔 유기견을 입양하기 위해 전화 문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한의대 동물보건학과 등에서도 10여 명 참여 신청을 해 관심도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해피 체인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링크(https://naver.me/GJTQDPdl) 신청이 가능하며, 유기견 입양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열리는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경과 보고회에 참석한다.
안동시 중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중복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로 사는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집집마다 방문하며 삼계탕을 전달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는 등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조 부녀회장과 이원승 협의회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청 공감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통장과 자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학기 ‘이·통장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통장 자녀 장학금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정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학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에게 625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안동대학교 복지관에서 ‘2024 로컬호스트 전문인력 양성사업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로컬호스트 교육생을 비롯해 국립안동대학교 실무자, 안동시 관광정책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미요리연구소 김민선 대표의 관광 트렌드 특강, 소미당 고소미 대표의 관광체험 상품 이야기 등과 함께 교육생과 멘토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본 사업은 안동시 주최,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 융합교육센터 주관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도 숙박·식음 분야의 로컬호스트 전문인력 12명을 양성해 물길스테이 등 안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기획,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자기 주도적인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안동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및 체험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관내 관광업(숙박·체험) 종사자 및 관계 실무자 교육생 11명을 선발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7회, 총 42시간) 관광 체험상품의 기획·홍보·운영을 위한 전문가 강의 및 맞춤형 멘토링,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동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상품이 개발되길 바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독려했다.
안동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월세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이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된 19~34세 무주택 청년 중,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는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의 거주요건이 폐지돼, 청년 명의로 월세 계약이 된 경우는 소득*, 재산기준**만 충족하면 청년월세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 2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한 614명 중 63%가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소이전, 계약기간 만료, 전입, 방학을 맞아 기숙사를 퇴실해 청년월세 지원이 일시 중지되는 청년들과, 청년 월세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새 사령탑이 됐다. '어대한'으로 출발했지만 후보들 간 격렬한 공방전으로 선거가 혼탁양상을 보여 당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겨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새 대표는 과반인 62.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비록 승리했으나 한동훈 신임 대표가 넘어야 할 산은 너무 많다. 가장 먼저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명품 백 사과 의향' 문자를 한 후보가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읽씹' 공방부터 잠재워야 하고, '나경원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을 했다'고 폭로한 논란도 뜨거운 감자다. 무엇보다 한 대표가 원외 인사라는 점에서 당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국민과 당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이제 전당대회가 끝난 만큼 패한 후보들과 그 지지층도 보수·우파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3일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에 맞춰 세종 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산적한 지역 현안 사업을 처리하자면 정부예산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발 빠르게 국비확보전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재부 2차 심의가 열리기 앞서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횡단 대교 건설사업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에서 역점 추진 중인 신산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어 기재부 각 심의관과 예산 부서도 방문해 포항의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발 빠르게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를 요청하고 나서는 이유는 지역의 산적한 SOC사업 때문이다. 우선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건설 △포항그린일반산단 진입도로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은 당장 국비지원 없이는 추진 어렵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0여일 만에 집권여당 수장으로 복귀했으나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에서부터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 수사를 본격 재개했기 때문에 한 대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목소리를 내는지 여론이 지켜보고 있다. 거대 야당도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취임 직후부터 당정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도 '아직 유효하다'는 입장인 데다, 최근 검찰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를 두고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를 선출했다. 한 후보는 62.8%를 득표하면서 결선 없이 전당대회가 마무리됐다. 한동훈 대표가 집권 여당의 수장이 되면서 정치권은 앞으로의 당정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전당대회 기간 내내 나경원·윤상현·원희룡 후보가 문제삼을 정도로 당정 관계는 약한 고리였다.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 장기지역대 소속 황승현 소방장과 정연명 소방사가 귀소 중 투신남성을 구조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후 돌아오던 길에 형산강 로터리 다리 위에서 투신하는 한 남성을 목격하고 즉시 강으로 뛰어 들어 익수자를 구조했다. 두 소방관은 호흡과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잡고 물 밖으로 나와 출동한 구조ˑ구급 대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목숨을 구했다. 황승현 소방관은 “당시 몸이 먼저 반응해 움직였다”며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며 전했다. 정연명 소방관은 “라이프 가드를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지역 13개 대학교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심장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과 경북교육청과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LS와 시뮬레이션 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제공 △응급처치 관련 초·중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한 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교육청과 학교와 더불어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역 대학교가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 현장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
24일 오전 4시 28분쯤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원 120명과 소방차 45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0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일부 주민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0시51분쯤 대구 북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41분 만에 진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4일 0시 51분쯤 대구 북구 국우동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원 62명 소방차 26대를 투입해 41분 만에 진화했다. 자체 진화과정에서 비닐하우스 소유자 A 씨(71)는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공무원 11명과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을 비롯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12명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연합해 노동조합법이 규정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라 구성된 교섭대표 노동조합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경북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유지·개선,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노동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면제제도 확대 등 노동조합 활동 보장 △휴일, 휴가 등 유급휴가 확대 △장기 재직 휴가 신설 △직종별 처우개선 등이다. 한편 향후 교섭 절차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요구안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검토와 부서별 실무교섭, 국별 본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마지막 본교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의사에게서 진료를 받는 시간이 5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은 접수 후 평균 18분 가량을 기다렸다가 고작 8분간 진료를 받는데 그쳤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7월24일~9월22일 가구방문 방식으로 1만4천9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래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55.0%가 의사의 진료시간이 5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4~5분인 경우가 37.4%로 가장 많았고, 1~3분이라는 응답도 17.6%나 됐다. 턱없이 짧은 진료시간을 지적할 때 흔히 쓰는 '3분 진료'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었던 것이다. 외래진료 환자의 28.3%는 진료 시간이 6~10분이었고, 11~30분 진료했다는 응답은 16.0% 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외래진료 시간은 8.0분이었다.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