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8일 영덕중·고등학교(교장 김문식)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동쳐라, 미래 영덕의 주역들이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별강연은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영덕중·고등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중고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강연을 채웠다. 먼저, 휴대폰 문자나 편지글로 안부를 묻거나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을 터놓고 먼저 다가가다 보면 대화가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하며, 부모ㆍ자녀간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목표를 정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빠른 길만이 최선이 아니며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멘토(mentor)를 정해 본받으려 노력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인생의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을 즐기라고 전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지가 선정한 20세기까지 가장 위대한 인물로 12세기 몽골초원을 통일하고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한 칭기스칸의 원대한 꿈과 비전, 신의와 겸손, 경청과 소통하는 능력을 배워야 할 덕목이라 소개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우리 미래 주역인 중고생들이 아름답고 슬기롭게 열정과 의지를 갖고 청소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학교 관계자는 “영덕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에 군수님이 학교의 선배로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을 들려주며 격려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는 지난 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 청도군청, 도로교통공단, 민간위원 등 교통심의위원이 참석해 2/4분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청도읍 평양 2리 마을 진입로 상에 중앙선이 그어져 있어 마을주민들이 진․출입시 무단으로 중앙선을 넘어 운행, 사고 발생시 중요 1개 항목인 중앙선 침범 적용이 돼 무거운 처벌을 받는 등 문제가 있다며, 중앙선을 절선 해 달라는 평양 2리 마을주민 민원 등 총 7건에 대해 심의해 주민들의 민원사항 개선에 노력했다.
경산시가 최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8개 프로그램애 선정됐다. 경산시민회관은 경산오페라단과 함께 '2016 경북도 지역협력형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 에 총사업비 1억600만 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과 문화예술단체간 인적·물적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창작 예술활동으로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키 위해 선정됐다. 이에 경산오페라단은 지난 2014년, 2015년 2년간 시민회관 비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오페라 정기공연 2회, 문화가있는날 상설공연 12회, 퍼블릭프로그램 4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올해 상주단체로 선정돼 지난 10일 시민회관에 입주했다. 오는 24일 첫 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돈 파스콸레'를 시작으로 여름밤의 음악 콘서트 '썸머타임',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 '괜찮아, 잘 될거야', 창작연극 '매일 그대와 ... ', 연말 정기공연 '돈 파스콸레'의 무대공연과 할매·할배들을 위한 음악 교실 '저 산 너머 물 건너', 문화가 있는 날 '런치음악회'의 퍼블릭 공연으로 올 한해를 문화로 채울 예정이다. 김덕만 시민회관장은 “시민회관 상주단체의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오페라 등 순수예술에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로 받은 달력을 벽에 걸고 올 한해의 다짐을 새긴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어찌 지났는지도 모르게 5장을 뗐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잠시나마 휴식이 있는 삶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휴식은 필수다. “힘들게 일한 당신 떠나라”고 했던 광고 카피처럼 일터에서 잠시 떠나는 것은 쉼을 얻기 위해 물리적인 이동 역시 필요하다는 말이다. 한번쯤은 시간이든 비용이든 생각하지 말고 무작정 떠나보라. 때로는 느리게 걸으면서 자연과 벗삼아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바다는 멀리 있지만 일터를 떠나 찾아가고픈 삶의 안식처이다 5월 7일, 부산에서 시작된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는 울산을 거쳐 5월 21일 영덕에서 릴레이로 축제가 진행됐다. 해파랑길은 총 10개 구간 50개의 코스, 770km의 거리로 영덕 블루로드는 해파랑길에 일부이다. 해파랑길 축제와 영덕블루로드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 영양남씨 발상지까지 ‘환상의 바닷길’로 불리는 B코스(푸른 대게의 길)이며 15㎞ 내내 에메랄드빛 바다를 곁에 두고 걸으니 블루로드의 백미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21일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한 B코스(푸른 대게의 길) 걷기행사에 3천여 명이 운집했다. 발밑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음미하며 바윗길을 걷기도 하고 인생의 굴곡만큼이나 숨가뿐 오르막 내리막으로 지쳐 있을 쯤 어느새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풍광에 피로는 파도에 흩날리는 포말처럼 눈녹듯이 사라진다. 블루로드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아담한 어촌마을엔 마을 아낙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미역 건조 작업이 한창인데 구수한 사투리 만큼이나 꼬실꼬실 해풍에 잘 말린 미역이 맛깔스러워 보인다. 이런 건조 작업이 관광객들 눈엔 신기했는지 사진도 찍고 길을 가다 발길을 멈춰 마을 아낙과 도란도란 정담도 나누고 미역을 맛보기도하며 호적한 시골 인심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좋은 명소와 관광지가 많다. 많이 닮았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도시에서 지친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그곳에서 쉼을 얻는 일. 그들은 단순히 쉼만을 얻기 위해 이곳까지 오진 않는다. 공허함은 빈틈없이 채우고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하며 그곳의 문화를 접한다. 영덕의 역사와 문화가 아름답게 묻어난 목은 사색의 길, 한말의병장 신돌석장군 유적지, 호국영령들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장사해수욕장 등 지역의 소소한 문화와 역사를 만나는 일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 벗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블루로드를 걸으며 자연과 문화를 만나고, 지난 역사를 거슬러 오르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블루로드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 관광지 100선,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년연속 수상하는 등 특색있고 매력적인 길임에는 틀림없다. 영덕의 블루로드를 농어촌의 넉넉한 삶이 있는 마을길과 산길을 잇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보고 싶다. 도시와 농촌을 잇고 마음과 마음들의 연결을 통해 블루시티 영덕을 만들고 싶다. 지난해 개통된 포항KTX를 통해, 올해말 개통예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포항-영덕간 철도는 이런 영덕의 꿈을 한층 더 가깝게 해줄 것이다. 가볍게 길을 나서고 싶으면 백팩을 챙겨라는 말이 있다. 바다로 영덕으로 한번쯤은 거침없이 떠나보라.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쪽빛바다가 엄마의 품처럼 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당신의 공허함을 빈틈없이 채워줄 것이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가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보는 꽃이나 식물, 곤충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부터 시작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은 ㈜모야모와 협업을 통해 ‘국립공원+모야모’를 운영하는 것으로 가족단위 자연체험형 탐방행태에 맞춰 천천히 걸으면서 국립공원 탐방의 재미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국립공원 내 자생하는 꽃이나 동식물 등을 사진으로 찍어 ‘모야모’ 앱에 질문하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이름 등을 알려주는 쌍방향 소통 서비스로 스마트폰 Play 스토어, 애플 스토어에서 ‘모야모’를 검색해 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다.
예천군은 9일 오전 한국지속경영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제10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 최종심사에서 한국언론인협회&한국경영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동기 부여와 경쟁력 제고 및 환경보전과 사회발전의 조화로운 지속가능 경영을 모범적으로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예천군은 경북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미래 신성장 산업인 곤충산업의 육성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예천군은 지난 2월 경북도청이전이 완료되고 7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신축으로 1960년 이후 줄기만 하던 인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청직원을 비롯한 입주민들의 지역 상권이용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되고 있어 경상북도의 중심도시로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내 곤충산업연구의 선두주자로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4년부터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을 했다. 앞서 2007년과 2012년 두 번의 곤충엑스포를 개최해 세계곤충학회로 부터 '세계최고 곤충산업박람회'로 인증을 받아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예천군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에서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농업확대로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식용곤충, 화분매개곤충사업, 꿀벌 신품종 대량증식보급사업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가치를 재조명하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경상북도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웅비하고 미래의 먹거리인 곤충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독도 인형극이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극단 예실(대표 이문실)은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역사적 사실에 따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면서 국토사랑 나라사랑의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인형극 공연을 열고 있다. 이 인형극 ‘독도는 우리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전국 50여개 초등학교 등에서 1만5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과 올해에는 강원도의 후원으로 도내 24개 초등학교를 방문, 인기리에 공연을 이어 가고 있다. 이 공연은 신라 지증왕 당시 울릉도.독도를 정벌한 신라 이사부 장군의 활약상을 문화예술을 승화시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졌다. 극단 예실의 이문실 대표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재미나게 만들어진 이 인형극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포항시가 정부역점사업인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불허해 시 행정이 정부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 저수지 4곳에 추진 중이던 수상태양광발전소 가운데 1.5MW 이하 발전소인 남구 연일읍 소재 조박지와 북구 신광면 용곡지에 대한 A업체 측의 전기사업허가신청을 최종 불허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산업자원부가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용연저수지 4MW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대한 전기사업을 허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용곡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전기사업 허가 심의에서 이 사업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불충분해 ‘농지법과 대통령령’에 정하는 기준따라 불허했다는 것. 또 조박지는 청동오리가 서식하는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난 2008년 지정돼 환경법상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 초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관련, 시공업체와 저수지수면사용 임대계약을 맺은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측에 입장은 포항시와 다르다.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수상태양광이 들어올 조박지와 용곡지 등 저수지 4곳에 대한 법적심의를 업체와 수면임대계약을 맺기 이전에 이미 법제처에서 확인했다며 친환경적으로 건립되는 수상태양광발전소가 저수지 4곳에 건립돼도 법적으로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상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되면 가구당 보조금지원과 지역농민을 위한 둘레길 사업 등이 함께 진행돼 오히려 농촌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며 “전기의 안정적 공급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사업으로 농업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허한 것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일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작지만 강한농업을 향한 '2016 농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살맛나는 농업미래'란 구호로 농업인 3개 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한마음 화합행사를 통해 단체 상호간의 유대와 친목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대처하고 있는 2016년 각 단체별 우수 회원을 발굴·포상해 회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더불어 단체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유관기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농업인 단체를 위한 협조와 배려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상호 동반자로서의 체제유지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준비된 반딧불이 색소폰 공연과 6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본 대회를 시작해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명랑게임 및 읍면별, 단체별 노래・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회원단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대회장인 정을용 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장은 “이 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결속하여 지역의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도미숙)가 본격휴가철에 대비해 7~19일까지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탐방로 안전점검과 함께 공원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공원 탐방로 등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 강화는물론 탐방로 주변 위험요소 제거, 안전시설물 사전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14번군도 주변과 퇴계사색길 등지에 풀베기작업과 함께 공원 내 벚나무, 작약 등 조경수목을 식재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 이밖에 취사, 흡연, 무단주차, 쓰레기 불법 투기, 자연 훼손행위, 탐방질서 저해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및 단속 활동과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도미숙 소장은 "탐방객 안전과 만족을 위해 탐방로,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찾는 청량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 지방상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자체 사업은 7개 지역으로 지좌동~아포읍 대신리간 배수관 부설공사, 농소면 봉곡1리 배수관 부설공사, 어모면 중왕리~군자리간 배수관 부설공사, 남면 봉천1・2리 급수구역 확장공사, 어모면 덕마리 급수구역 확장공사, 지례면 도곡리 급수구역 확장공사, 구성면 양각리 급수구역 확장공사로 지역 상수도 미급수 지역 1천316가구 3천116여 명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총 사업비 27억여 원을 투입, 배수관 22㎞,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016년 말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황금배수지와 동부배수지의 상수도가 연계되어 남면 2개 마을(봉천1・2리)과 구성면 2개 마을(하강1・2리), 어모면 2개 마을(덕마리, 중왕리), 지례면 도곡리(주치밭골), 농소면 봉곡1리, 아포읍 대신리(광역상수도 대체시설)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보생 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아포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아포읍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
의성 안평초등학교(교장 권보혁)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했다. 나라사랑교육은 지역 충혼탑(안평면 대사리 항일전적기념비) 방문 및 호국관련 특강(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전문 강사 김지훈)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역 충혼탑을 방문해 주변 정화활동 실시 후 전적기념비에 담겨 있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실시한 강연에서는 경북독립운동사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나라를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권보혁 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올바른 통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미래창조의 인재를 키워가는(재)문경시장학회에 예능인들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 씨와 문경 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김억주)에서 장학금을(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기탁했다. 정옥향 씨는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로서 현재 안동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동국대학교에 출강하는 등 우리고유의 문화재인 판소리 보존 및 후학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를 하겠다면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참여했던 지역 도예인들이 지역 문화예술분야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했던 도예인38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제작한 작품 중에서 엄선된 작품으로 축제기간동안 깜짝경매를 진행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김억주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대표축제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그 고마운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고윤환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타지에서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정옥향 님과 지난 찻사발축제 성공개최에 애쓰신 도예인들께 감사드리며 재단에서도 2016년 장학생으로 초중고 예체능인 27명을 선발해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기탁금은 우리지역 특기생들의 소질 개발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작년 경상북도 화재발생 건수 중 전체 화재의 34.2%가 가장 안전해야 할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전체 주택 화재 중 78.8%가 단독주택 등에서 일어나 주택 안전대책이 절실히 필요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주택화재는 심야시간이나 낮잠을 자는 사이, 음식물 조리 중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등 순간의 방심한 틈을 타 발생하는데 대부분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화재대피가 지연되거나 골든타임 내 대피를 못해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2012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가 개정되어 신축 주택은 의무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의 경우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 완료해야 한다. 기초소방시설은 설치에 적은 비용이 들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게 하여 빠른 대피를 유도할 수 있게 해주고, 소화기는 초기화재진화에 탁월하여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초소방시설은 가까운 대형할인마트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관리요령 또한 간단하다. 감지기는 주기적으로 건전지를 교체하고 소화기는 한 달에 한 번 흔들어줌으로써 소화약제의 경화를 막아 소화기의 성능을 유지하고 내구성을 늘릴 수 있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휴진) 직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고아읍 대망리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앞장섰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매년 농번기에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있으며, 김휴진 소장은 “고령화와 비싼 인건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번기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적극 앞장서서 살맛나는 농촌을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구미시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신고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일부 내용을 개선해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생활 불편 스마트폰 신고는 생활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행돼 왔으며, 구미시에서도 현재 시행중이다. 스마트폰 신고제 신고시간은 평일 8시에서 22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 중식시간(11시에서 14시)은 제외된다. 단속대상 지역은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에 위치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안전지대, 교차로 곡각지점, 황색복선, 인도, 교량, 자전거도로에서 불법주정차 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기타 지역의 불법주정차 단속대상 차량은 단속 관련 공무원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방법은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통한 위반 사실을 입증 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서 촬영한 날로부터 48시간 이내 신고해야 되며, 사진은 위반지역과 차량번호 등이 식별 가능하고 촬영일시가 표시된 사진이어야 된다. 구미시는 기존 시행중인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중 운영방안을 일부 개정해 그동안 신고 남발에 따른 해당지역 주민불신 해소와 고질·반복적 민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에 일부 개정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를 활성화해 선진주차질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최근 농민들로부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들이 모, 고추, 콩, 자두, 사과, 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해친다는 여론을 듣고 ‘유해야생동물 포획 기동구제단’을 발족, 야생동물 퇴치작전에 돌입하였다. 지난 7일 발족한 기동구제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경북수렵협회의성지회 등 4개 수렵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범엽사 18명을 선발, 의성경찰서와 협의해 오는 11월 30일까지 18개 전 읍면을 대상지역으로 설정하여 포획활동을 벌이게 된다. 구제절차는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이 해당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계)에 신고하면 읍면의 확인을 거쳐 군청에서 ‘대리포획 허가’를 내주게 된다.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해당지역 구제단은 즉각 현장에 출동하여 농민의 애간장을 태우는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포획한 동물은 의성군과 기동구제단이 협의해 수렵인 자가소비, 피해농민 무상제공, 소각·매립 등의 방법으로 처리돼며, 상업적 거래·유통 등 불법행위는 금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영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문경시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에 참석.
의성군은 지난 7일 단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단촌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6 공동체의식 함양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순회교육은 안평면과 가음면 교육에 이어 단촌면 이장 및 사회단체, 주민 등 약 90명을 대상으로‘건강한 지역사회와 공동체의식 회복’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공동체의식 부족 사례를 알아본 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례 위주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공동체의식 함양 읍면 순회교육은 연말까지 읍면별 2회 정도 순회 개최하며,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동체 의식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각 개인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잘사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