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중구청장은 30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참석한다.
대구 중구는 범죄예방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세이프 홈 지원사업’ 대상자를 10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세이프 홈 지원사업 안심물품은 △현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집안 내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통보해주는 ‘가정용 CCTV’ △현관문에 부착해 문 여닫힘을 감지해 알려주는 ‘문열림 센서’ △개인정보호를 보호하는 ‘택배안심지우개’로 구성된 안심홈 4종 A세트와 휴대폰 앱과 연동해 실시간 감시, 경고음 송출,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AI 스마트 홈보안기계인 ‘캡스홈 도어가드’ B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구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구, 범죄피해가구 등 40가구로,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대구 중구 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 중구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서별 청렴 시책 및 주민을 위한 행정처리 만족도·이해도 제고 방안에 대해 부서 간 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한 청렴 실천 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회의는 류규하 중구청장 주재로 국장,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간 부서별로 진행한 청렴 시책과 만족도 제고 방안에 관한 결과를 보고하고 청렴 정책 추진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사례교육을 받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갑질 자가진단을 진행해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대구 행복기숙사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 ‘마음에 온(溫)’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고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1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행복기숙사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상담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정신 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홍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 및 상담 연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마음의 휴식 및 위안을 주고자 자가검진을 진행한 청년들에게 커피차의 음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서영)는 지난 28일 도우도예공방(원당로 247번길 173)에서 엄마와 자녀 40여 명이 참가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2024년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하나로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지난 5월 미소머금고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이번이 두번째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그릇을 만들었다. 그릇은 공방에서 한 번 더 다듬은 후 건조와 유약 작업을 거쳐 가마에서 구워 최종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각 가정으로 예쁜 추억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백모(동부초 5학년)양은 “엄마와 함께 흙을 만져 도자기 그릇을 만들면서 재미있었고 예쁘게 잘 구워졌으면 좋겠다”라 즐거워했다. 권서영 회장은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의 올해 남은 사업은 오는 11월 말~12월 초에 있을 ‘김장나눔행사’가 있다. 이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김장도 하고 이웃에게 김장도 나눠 주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정부가 근로자에게 체불임금을 대신 지급해 주고 사업주로부터 회수한 비율이 30% 대도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급금 회수율을 제고할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체불임금 대지급금 누적 회수율은 30.2%로 집계됐다. 대지급금 누적 회수율은 문재인 정부 초기 지난 2017년 36.2%에서 2022년 31.9%로 급락했다. 지난해에는 30.9%였는데,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20%대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지급금 회수율이 낮아지는 것은 임금체불 사업체가 늘고 있다는 점과 2021년 도입된 간이 대지급금 지급 제도로 지급 건수가 증가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시는 지난 26~30일까지 국제우호교류도시 중국 산동성 제녕시에서 개최되는 공자문화축제에 행정·경제상업 대표단을 파견했다. 매년 공자의 생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제공자문화축제는 공자의 사상과 유교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유교문화권 국가 간의 우호를 다지는 플랫폼이다. 올해도 공자제례대전, 문화공연, 학술 세미나, 유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영주시는 지난 2010년 9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녕시와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제녕시의 경제상업대표단이 영주를 방문해 지역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양 도시 간의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제녕시는 지속적인 문화·경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축제에 영주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이번 영주시 방문단은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행정 분야, 지역농협조합장과 지부장으로 구성된 5명의 경제상업 분야의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제녕시를 방문해 국제공자문화축제 개막식 및 공자제례대전 참석,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농업분야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국제공자문화축제 참석은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세계적인 유교문화·경제 도시로 함
영주 동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정보대학원(영주캠퍼스)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록관리학과는 기록물 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졸업과 동시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증을 취득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공공기록물법'에 따라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채용해야 하는 여러 기관에 취직할 수 있다. 현재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법령에 따라 각종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공립, 사립학교, 대학병원, 의료원 등에서 의무채용 중에 있다. 또한,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제한 경쟁 시험을 진행해 다른 직렬보다는 경쟁률이 낮으며,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기도 하여 공직으로 진출하려는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도전 분야 중 하나이다. 동양대학교에서는 지역의 취업준비생에게 양질의 일자리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록관리학과를 신설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거나, 근무하는 직종에서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26일 영주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직원들의 현안사항 및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산사태 대응기간 비상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역량강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난 선제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공직자의 역할 및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
영주소방서는 지난 25~26일까지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분야 장려상(4위)를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충북 단양군 소노문리조트에서 2개분야 생활안전 19명, 심폐소생술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의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지킴이로서 역할 수행과 다양한 활동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영주소방서는 생활안전분야의 전동킥보드 안전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영주남성의용소방대 권순만(52)대원이 출전해 강의를 선보였으며, 대회 준비 간에 영주의용소방대연합 류광희(53), 김은숙(60)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로 장려상을 입상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아름다운 계절, 별빛 가득한 가을, 달달한 낭만을 더 해준 '2024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가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왜관동부초병설유치원(만5세, 21명)의 바이올린 연주, 약목초 안제인 학생의 민요 독창, 이청화 외 2명의 교사와 정유주 학생으로 구성된 북삼초 사제동행밴드 연주 등 교육가족공연과 구수민 교수(소프라노), 크로스오버 그룹 포마스, 울랄라세션 등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칠곡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향유하는 따뜻한 학교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콘서트를 관람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평소 칠곡에 문화 공연을 접하는 기회가 적었다며, 이렇게 칠곡교육지원청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줘 감사하다. 아울러 공연 관람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통하는 가족 간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서영 교육장은 “작은 새싹들과 나무들이 모여서 들판을 이루고 산을 이루듯, 생명체 하나 하나가 모여 조화와 소리를 이뤄 선율을 만들 듯이, 이러한 순리와 더불어 교육가족들의 꿈을 모아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문화예술과 인성교육이 융합된 공연을 좀 더 기획하여 가족 간 행복한 저녁 한때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봉화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개최한 봉자페스티벌 축제가 특정인을 위한 행사로 전략, 행사 본연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지역사회로부터 터져 나왔다. 수목원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60분간 방문자 센터에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봉자페스티벌축제를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날 축제 개막식에 초청된 인사는 산림청장, 한수정 대표이사, 군수, 도의원 군부의장, 경북도산림국장, 교육장, 경찰서장, 지역인사 등이다. 행사는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환영사, 산림청장을 비롯한 초청된 5명 인사의 축사, 주요 내빈 퍼포먼스, 기념식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수목원이 봉자페스티벌 축제 개막식을 산림청장 방문 시간대에 맞춰서 시작하도록 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은 물론 초청된 지역 인사와 기관단체장은 산림청장의 방문에 들러리를 서게된 꼴이라고 비난했다. 일부 주민들은 개막식 행사가 지역인사들 보다 산림청장, 관련 고위직을 위한 생색내기용 축제로 '그들만의 잔치'라고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러다보니 직원들도 참석한 산림청 고위직 의전에만 급급할뿐 지역민과의 상생 등 당초 행사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지적과 함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특히, 주민들은 산림청장과 관련 고위직 인사들의 차량들은 VIP석 주차장, 일반방문객 차량은 일반석 이용토록 차별화된 안내에 불만을 터트렸다. 김모(65‧봉화읍)씨는 "수목원이 지역상생발전을 빙자한 봉자 페스터벌행사는 산림청장 방문 들러리 축제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박모(50)씨는 "공직자들도 초청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봉자페스티벌 축제 개막식이 늦는 바람에 퇴근도 제때하지 못했다"며 불만의 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수목원 관계자는 "올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개최한 봉자페스벌 개막식 행사에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철저하게 보완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수목원은 지난 2019년부터 자생식물을 이용한 지역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동부청사)에서 동해안 5개 시군,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에 근거해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상호연계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내용으로는 △국내외 및 경북도 해양바이오산업 현황분석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집행계획 수립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 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군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성군은 지난 25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을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이 주관해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에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등 300명이 관람했다. 공연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세계 를 여행하며 각국의 이웃들과 튼튼요정 ‘리오'를 만나 이 닦기와 손 씻기 등 위생의 중요성을 알아가게 된 이야기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는 구급전문교육사의 강의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구급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번째로 개최됐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구급전문교육사가 모여서 경연을 펼치는 전국 대회이다. 이번 대회 경북소방본부 참가팀(소방장 박진형, 소방교 권세영, 소방사 황진영, 소방사 김선희)은 ‘외상환자 척추 고정‘에 대한 주제로 실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중증외상환자의 평가와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장비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열정적인 강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경북도4-H연합회 여회원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여성 청년농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봉화군수, 박창욱 도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여성 청년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영덕 4-H회원 ‘아침의 계란’ 손다원 대표의 여성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가 주관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치매보듬마을에서 올해의 마지막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5월 고령군을 시작으로 22개 모든 시군에서 개최됐다. 특히 포항시 남구가 마지막 장소로 선정돼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지역 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학교, 포항시 유관기관 등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웅 아재라 불리는 TBC 리포터 한기웅 씨가 진행을 맡아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개선 교육, 실종 예방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상황극 등 풍성한 내용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실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포항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4 반학반어 청년 지원사업’의 청년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반학반어(半學半漁)란, 학생(청년)들이 학기 중반은 학교에서 배우고, 반은 어촌에서 활동한다는 의미로 어촌의 요리·문화 등을 도출해 어촌을 홍보하기 위한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년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는 △요리 부문(5개 팀)과 △스토리텔링 부문(9개 팀)으로 나눠 총 14개 팀(46명)이 참여했다. 요리 부문은 경북 어촌의 수산물을 활용한 상용화 요리와 분식류 요리를 개발하고, 스토리텔링 부문은 경북 어촌생활을 통해 마을의 특색(역사, 문화 등)을 발굴해 이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 25일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관과 민간 등에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 세포배양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항공특화산업, 스마트 농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안동시 예술의 전당 국제 회의장에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경북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4: IVIF 2024) 을 열었다. 올해 행사는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와 연계한 부대행사(백신 분과 컨퍼런스)로 개최됐는데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 경북 바이오 백신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백신산업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이 좌장으로 진행해, 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이 ‘미래 전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개발: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의 전략 계획’, 양재승 국제백신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장티푸스 접합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사업개발 본부장이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내에서 백신 제조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