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 2월 23일부터 육아휴직 기간이 현행 1년에서 최대 1년6개월로 연장된다. 부모 각각 6개월씩 잔여기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순차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한 아이 당 최대 3년 2개월의 육아휴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및 근로기준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 등 '육아 지원 3법'을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이번 입법예고에는 지난 9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육아 지원 3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다음해 2월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1년 6개월로 연장된다. 단,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다음해 2월 23일을 기점으로 만 8세 미만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정도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다면 1년 6개월까지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경북 청년창업 JUMP-UP 지원사업 및 영천 금호 이웃사촌 마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티웰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김건우, 이사 ㈜티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티웰은 전남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됐으며, 연구·개발(R&D)을 비롯해 해외 마케팅, 창업 사업화 등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아토피 개선에 특화된 독창적인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티웰은 국내산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성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주교육지원청 다온관에서 독도 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독도 교육 담당자의 독도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 능력을 함양하고자,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를 맡은 수륜초 교사 홍이슬과 청송중 교사 이수인은 초·중등 수준별 독도 교육 사례를 나누며, 독도 교육의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수권 교육장은 “실제적인 교육 활동 결과를 나누는 이번 연수가 현장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성주가 독도 사랑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독도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브릿지 3.0(이하 브릿지 3.0)’와 함께 주관한 ‘2024년 TIBEX 기술이전 설명회’가 지난 14~15일까지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기술거래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기술 교류 및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차전지 등을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을 지역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총 58개 기업이 참가해 100건의 상담 실적과 더불어 3건의 기술이전 거래 계약 성과를 달성, 지역 혁신기술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번 TIBEX 기술이전 설명회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에서 가장
청도군은 지난 19일 2050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4 환경리더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환경리더양성교육은 환경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양성하기 위해서 주 1회, 총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강의와 숲 체험 및 올바른 분리수거방법 등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마을에서 환경지도자의 역할 수행과 함께 탄소중립 운동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은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서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하여 전반적인 이해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마을환경지도자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학 환경산림과장은 “바쁜 와중에도 탄소중립 환경리더 교육을 수료하신 교육생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역 환경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는 지난 19일 경산시 하양읍의 저소득 노인가구 두 곳을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비롯해 두 대학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길에서 연탄을 한 장씩 전달하며 정성껏 쌓아 올렸다. 대구가톨릭대는 하양읍 일대 노인가구 10곳에 총 5천 장의 연탄을, 대구한의대는 경산지역 노인가구 7곳에 총 3천5백 장의 연탄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2014년부터 매년 경산지역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19일 금천면 갈지리 갈마리경로당에서 갈지리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은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용역 수행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실태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선하 경북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우수 적극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에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12건의 조례를 접수받아 이 중 5건을 분야별 대표 사례로 선정했다. 박선하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9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과학기술 분야 여성 인재 양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굴 추진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교육과 공동사업 발굴 추진 △공공기관 홍보물 등 성별영향평가 자문, 점검 협력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 내 여성 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성평등 의식을 확산코자 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경북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립대구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산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진승건축사사무소 박종환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학생들의 동선계획과 공간계획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바른생활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미래 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행복과 만족이 있는 어울림 교육 △공감 지원을 통한 감동 교육을 목표로,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303번지에 부지면적 2만1760㎡, 연건평 2719㎡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가 FC서울을 꺾고 준우승을 예고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정정용 감독이 세운 파이널 라운드 목표 중 하나인 서울전 승리를 통해 2024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1무 2패’ 초라했던 서울전 성적표, 이번엔 제대로 다르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독도 교육의 선도 기관으로서 새로운 독도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를 개발해 경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지난2022년 제작된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1’의 후속작이다. 1편은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학생들이 친숙하게 독도에 접근할 수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개발팀을 꾸려 2편 제작을 추진했다.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는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소미와 탐정 능력을 지닌 반려견 뭉치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툰은 독자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즐기면서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총 6화로 구성된 이번 웹툰 2탄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독도 놀이터에 1~3화가 탑재되고, 나머지 4~6화는 12월에 탑재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툰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흥미를 느끼고 독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널리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18~19일 지역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별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9~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475교에 ‘119 신고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봄교실 이용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대상은 도내 공·사립 초등학교 467교와 특수학교 8교로, 각 학교에는 1세트의 비상벨 시스템이 설치된다. 비상벨은 양방향 통신 장치와 위치 정보 전송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화재 및 응급 상황 시 119로 즉각 연결된다.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119 종합상황실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며, 해당 학교의 위치 정보가 경북소방본부로 자동 전달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비상 상황(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한 긴급 대처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늘봄학교의 안전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뿐만 아니라 양질의 프로그램과 인력 지원에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
경북도에 있는 농업기업법인 ㈜한국애플리즈가 중소기업 최초로 러시아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 전통주 제조업체 ㈜한국애플리즈는 20일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공장에서 과실주 5만여 병을 첫 출하했다. 출하된 제품들은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내진다. 이 자리에는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최태림 도의원,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제품을 수입한 러시아 바이어는 과실주 ‘찾을수록’ 은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 아주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10월에는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애플리즈와 안동소주일품㈜공장 등을 둘러보고, ‘전통주 홍보 협약식’에도 참가해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안동소주’에도 관심을 가져 경북 연해주 사무소와 안동소주일품㈜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에 있는 ㈜한국애플리즈는 사과 와인과 브랜디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업체로, 1998년 설립한 후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현재는 중국, 호주, 미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공급망을 갖추는 등 경북 농식품의 위상을 높이고, 매년 지역 사과를 수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중국에서 사드 문제로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버텼던 우리 기업들은 시장에서 위상이 더 높아졌다”며 “한국애플리즈의 ‘찾을수록’은 ‘경북 사과’라는 고유의 경쟁력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러시아 진출에는 경북도 연해주 사무소의 역할도 컸다. 러시아 주류시장은 맥주를 빼고도 약 6조원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어려움으로 시장개척이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도 연해주사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1년 동안 바이어에게는 생산기업으로, 생산기업에는 바이어 역할을 하면서, 달라진 상황에 맞게 실제 수출이 성공하도록 첫 영상회의부터 선적까지 통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수입 인증과 주류소비세 인
경북도는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내 국가유공자·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나라 사랑과 화합을 다짐하고, 호국보훈 정신 확산의 밑거름으로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과 경북도 보훈·안보단체 도지부장, 시군 지회장,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난타공연, 2024년 보훈단체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장구 공연,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이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본 행사를 맞아 김용덕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장 등 11명에게 국가보훈 발전과 안보의식 확산,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국가유공자와 가족 나라 사랑 한마음대회를 통해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 정신이 후대에까지 널리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호국보훈의 고장으로서 보훈 선양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19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관문요 김종필 작가 가은요 박연태 작가를 선정했다. 문경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 선정조례를 제정해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해왔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자기명장은 2017년에 선정된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2018년에 선정된 방문요 유태근, 2019년에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 등 총 4명이다.
문경시 가은읍새마을회는 지난 19일 가은읍 새마을창고에서 새마을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18일 배추절임 등 재료손질을 하고 19일 양념 및 배추 버무림 순서로 진행했으며, 김치 500포기를 소외계층 100가구에 따뜻한 정을 담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가은읍 새마을회에서는 배추를 직접 재배했다.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시즌2에 반영할 정책 아이디어를 대학생들과 함께 논의했다. 경북도는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지역 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저출생 문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가적 난제로 향후 출산과 육아를 경험할 청년세대의 현장 의견과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토크콘서트는 △저출생 극복 정책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저출생 극복 대학생 토크콘서트 △저출생 극복 퀴즈쇼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저출생 극복 정책 슬로건 공모전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홍보에 활용코자 마련됐으며 지역 대학생 89명이 슬로건 공모전에 참석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총 5점(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이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다니는 2005년생 P씨는 경북도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품이 돼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의 의미를 담은 '경북의 품에서, 봄을 맞이할 아이들'을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슬로건은 '작은 생명, 큰 기적의 시작 경북의 미래를 열다!', '오늘 키운 작은 손, 미래를 키울 큰 손', 우수 슬로건은 '아이를 보듬는 땅, 희망의 경북', '아이의 미소가 경북에 희망의 씨앗을 심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아이를 키우다. 꿈을 키우다. 미래를 그리다', '세상을 바꿀 주인공을 경북이 키웁니다', '행복을 낳고 미래를 키우는 경북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대학생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디지털 시스템으로 실시간 학생들의 질문이 올라오면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즉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영남대 행정학과 A씨는 “저출생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는 일부 인식처럼 잘못된 편견들이 더욱 저출생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경북도의 해결책은 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주거, 돌봄 지원 등 육아 환경 개선과 함께 저출생의 구조적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 제시,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북에서 앞장서 저출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깨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단기적으론 저출생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다 함께 저출생 문제를 위기로 인식하고 현장의 다양한 해결 방안을 들어 행정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시행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내놨다. 이와 관련,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청년들의 시각을 통해 다시금 저출생 문제를 바라본 소중한 시간이었고, 향후 마련될 저출생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