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부총리는 25일 오전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 '조정 가능성이 0%인가'라는 질문에도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연대)가 다음달 6일 1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원 10명 중 9명이 파업에 반대하며 파업 시 학교 급식 등 학생 안전 직결 활동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철도, 수도, 전기 등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파업 시 대체인력을 두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학교 급식 등 활동도 지정해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전국 유·초·중·고 교원 2117명을 대상으로 '학교 대상 파업 및 학교필수공익사업장 관련 교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학비연대의 파업에 대해 교원의 86.5%가 '반
울릉고등학교는 지난 23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지역 경로당 4곳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학생들은 김장 재료 준비부터 담그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나눔 행사는 울릉고등학교의 '따
고교 무상교육 예산에서 정부 지원을 연장하는 법안이 조만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의 반대가 강경해 법안 통과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교부금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이어 이르면 28일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교부금법 개정안은 정부(47.5%)와 교육청(47.5%), 지방자치단체(5%)가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분담하도록 한 조항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고교 무상교육은 고교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2학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도입해 2020년 2학년, 2021년 전 학년으로 확대됐다. 2019년 도입 당시 예산은 정부와 교육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해 숙박업·24시간 찜질방 영업자가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억울한 사정이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해 1월 6일까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선량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숙박업‧24시간 찜질방 영업자가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억울한 사정이 확인되면 청소년 출입 관련 위반행위가 있더라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도록
의성군은 지난 19~21일까지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 및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국제 농식품 주간에 정식으로 초청돼 진행됐으며,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글로벌 IR 행사 참석 및 싱가포르 경제개발청과 기업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모범 보육교직원으로 선정된 원장 및 보육교사 10명, 베스트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2개소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보육교직원 유공 표창은 올 한 해동안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보육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율곡어린이집 보육교사 안희옥외 9명이 수상했으며, 베스트어린이집 최우수상에는 꼬망세어린이집, 우수상에는 피노키오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4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기본신청기한은 오는 12월 20일까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12월 20일까지는 잔여물량 및 부족물량을 조정 할 예정이다. 2024년에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6종, 중생종 2종, 중만생종 15종이다. 김천시에서는 이 중 조생종은 해담쌀, 중만생종은 영호진미, 일품, 삼광, 백옥찰 총 5종을 기본신청기한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그 외 품종에 대해서는 다음해 1월 2~31일까지 실시되는 추가신청기간에 남은 품종의 잔량에 한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천시에서 수매품종으로 선정된 품종은 조생종 해담쌀과 중만생종 영호진미이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2층 인문학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울릉도 청소년들의 즐거운 축제가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한마음회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펼치는 '2024 울림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에 앞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긍정양육’ 캠페인 행사도 열렸다. 또한 야외 광장에서는 저동초등학교풍물동아리의 길놀이 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순회 방과후학교 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된 본 공연에서는 가야금 합주, 피아노 독주, 바이올린 합주 및 독주, 방송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댄스팀 블링걸즈(Mnet 출연), 독도팝스오케스트라, 성악가 윤매숙, 신라천년예술단의 이벤트 무대도 마련됐다. 이어 저동초 풍물동아리, 울릉독도리난타팀 등 특별공연들을 통해 주민,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진규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성장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토론회에 참석한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과부류, 수산부류 등 3개 법인과 중도매인, 유통종사자와 함께 겨울맞이 환경정비(내내내 실천운동)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환경정비에는 유통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매장 내외부 화재 위험 요소와 시설 안전 등을 점검했고, 낙엽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해마다 농산물 17만t이 거래될 정도로 규모가 큰 지방도매시장 중 한 곳으로 전국 각지에서 출하하는 생산자와 유통종사자, 소비자로 항상 붐비는 곳이며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총 5개의 공연이 선정됐으며, 마지막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더브릿지컴퍼니가 공동주관, 문체부가 후원하는 필하모니코리아 ‘반대의 이끌림: 라벨과 쇼스타코비치’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코리아와 지휘자 지중배,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협연하는 공연이다. 필하모니코리아는 지난 2022년 창단돼 국내 실력파 음악가 다수가 모인 민간 오케스트라로,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정통 클래식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연주 기록이 적거나 없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4번, 글라주노프 교향곡 제6번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휘자 지중배는 독일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WDR 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력을 가진 명지휘자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그만의 색을 담은 연주로 대중과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평가를 받는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 쇼스타코비치의 교
안동 웅부문화원는 지난 22일 평화동과 녹전면 소외계층 30가구에 5만5천 원 상당의 식료품 가방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웅부문화원의 2024년 하반기 지역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사회봉사단과 사무국 요원 등 6명이 2개조로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관내 15세대를 방문해 5만5천원 상당의 식료품가방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온정을 나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학생 4-H회원 및 4-H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육성과 4-H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안동시 4-H과제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H,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평가하기 위해 과제경진과 오락경진으로 진행됐다. 과제경진은 한 해 동안 관내 학교별 학생 4-H 회원들의 활동을 모아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락경진은 조별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고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돼 학생 4-H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은 우수학생 4-H회원 시상과 우수학교 4-H회 시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우수학생 4-H회원상은 풍산중학교, 경안여자중학교, 한국생명과학고 각 1명이 수상했고, 과제경진대회 우수학교 4-H 최우수상은 풍산중학교가 수상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4-H 활동을 되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해에도 항상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안동시 4-H 활성화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동시와 풍산시장 상인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풍산의 대표 특산품인 김치를 주제로 풍산시장 일원(하리들길 7-1)에서 2024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를 개최한다.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는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개최됐으며,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치 담그기 체험을 위해 지난해의 3배 이상의 재료를 준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치 담그기 체험은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하며, 신청은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절임 배추 5kg, 양념 2kg 4만원 △절임 배추 10kg, 양념 4kg 7만5천원으로
“언니들 우리 시(詩)가 교과서 나왔데이!” 대통령 연하장 글꼴을 만들고‘k-할매’라며 불리며 래퍼로도 활동했던 칠곡할매들이 또 한 번 대형 사고를 쳤다.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이 다음해부터 사용될 교과서 점유율 1등 출판사인 천재교과서의 ‘2022개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대표저자 노미숙)’에 수록된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서 주인공은 칠곡군 약목면에 거주하며 한글학교에서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시를 썼다. 고인이 된 강금연·김두선 할머니를 비롯해 이원순(87)·박월선(96) 할머니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주최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형폐가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매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대형폐가전과 소형폐가전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 광역과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 △운영 실적 △집하장 관리 상태 등을 서류와 현장 평가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1년간 662톤(냉장고 5천589대, 세탁기 1천407대, 에어컨 273대, TV 3천436대)의 대형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 수거하며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지난 22일 호텔 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구미의 매력을 알리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행작가 이종원을 초청해 '구미의 매력과 글로벌 관광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구미의 숨겨진 관광 자원과 도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경제·문화적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 최대광의 개인전 '사고, 팝니다'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최대광 작가는 현대인의 사고(思考) 과정을 조형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반복되는 선택의 흔적을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철학적 성찰을 제안한다. 최대광 작가는 조소 및 입체 예술을 전공하고, 울산, 춘천, 대구 등에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