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농협 검사국은 지난 10일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윤리경영(3행3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행3무는 청렴·소통·배려 등 3가지를 실행하고 사고·갑질·성희롱 등 3가지를 금지하는 농협 청렴운동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자연재해, 경기침체,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농협의 숭고한 존재 가치가 농업, 농촌 그리고 농업인에게 있음을 가슴 깊이 새겨 부적정한 외부 청탁을 배격하는데 적극 앞장서며 △언행을 단정히 하며,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하고 3행 3무 운동 적극실천을 다짐했다. 경북농협 검사국 송원선 국장은 “윤리경영(3행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항상 나 자신이 농협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북농협 구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12월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생활환경을 위해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대상 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며, 먼저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시설에 현장 방문 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와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에서 기준 초과했으며,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에 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를 통해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경우 자연환기(1일 3~4회 20분 이상)를 반드시 해 주어야 하며, 청소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물건 등을 자주 제거하며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내공기 질 검사 대상 지역과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건강에 민감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2025년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전방위 취업 지원을 위해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미산단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가 목표다. 특히, 현장형 실습 과정을 대폭 강화하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포함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취업준비금 지원을 확대한다. 구미시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산학 희망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에게는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산업 캠퍼스 실습인턴제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직 CEO 특강과 면접 원포인트레슨 등 '선배,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 청년들이 직장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26일간 2025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6개 교육과정에 1149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경작지가 도내에 있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교육 담당 부서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은 후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축산업허가증 등)를 첨부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과정별 교육기관으로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1~16일까지 교육과정별로 면접을 거쳐 2월 21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한다. 과정별 교육은 3~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경북대학교 등 23개의 전문 교육기관에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올해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농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고, 지난해 교육생의 주목을 받았던 지역 선도 농가와 연계한 문제해결형 현장 특화 재배 기술 교육과정(사과, 복숭아, 수출 딸기)을 확대하는 등 재배 실용 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해 이론보다는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 농업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교육생 만족도 평가 등급이 낮은 11개 과정은 과감히 폐강하고, K-경북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가공 교육과정 등 10개 과정을 신설 또는 개편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다른 시도에서 부러워할 만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 살아있는 교육 제공으로 경북 농업대전환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27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지식과 기술 보급으로 지역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30년 구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구미시 전역의 용도지역·지구와 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립된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 내용을 반영해 구미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 여건 변화로 인해 발생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 △용도지역 불 부합 지역 현실화 △장기간 과도한 규제지역의 완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도시의 효율적 공간 관리와 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도청 원융실에서 열리는 실ㆍ국ㆍ원장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상주시 이안면 이장협의회 이봉호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이안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kg(10kg, 50포)을 기탁했다. 이번 쌀 기부는 이안면 이장협의회장 취임을 기념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 제출과 함께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은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법정 출석을 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을 조력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12일 "공수처가 도를 넘어서 현직 국가원수 윤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이유는 두 가지"라며 이렇게 말했다. 석 변호사는 "막 시작된 헌재의 탄핵심판절차에 윤 대통령이 출석 못하게 발을 묶으려는 저의"라며 "윤 대통령이 변론기일에 출석해 재판관들에게 계엄까지 선포하게 된 국가비상상황을 설명하려면 관저에서 나와야 하는데 만약 나오면 체포해 탄핵심판의 법정 출석을 막겠다는 의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서울서부지법 우리법연구회 소속 특정 법관에게 재청구돼 법에도 없는 '판사 입법'으로 발부받았다면 공수처장, 판사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내통 의혹을 받는 국가수사본부장도 중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이런 주장과 관련된 의혹 등을) 질의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수사 중을 이유로 답변을 회피한 법원행정처 간부의 죄책도 공범이라는 의혹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상주시 북문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0일 북문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주시 이도2동 새마을지도자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양 단체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 방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복지 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봉사활동, 문화·관광 교류 등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상주시 함창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2024년도 회계결산 보고와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성과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을사년 새해에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1월 상주시 정기인사에 따라 제25대 김정수 소장(사진)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정수 소장은 상주시 공성면 출신으로 1995년 인천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환경 미생물, 식량작물, 종자기반, 작물환경, 농업기술개발, 지도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의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18개 각 읍‧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군정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군정 및 읍‧면정 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펼치며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주함께걷는여성들’은 ‘지역·여성·삶’이란 지향점을 같이하며 살아가는 상주시 여성들의 현실 삶 이야기를 담은 ‘촌촌여전’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함께걷는여성들’은 농부, 예술가, 요리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상주시에서의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만난 여성들의 모임이다. ‘촌촌여전’은 청년과 노년, 토박이와 귀농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며 지역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날것 그대로 지역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고 정직하게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삶을 이야기하는 열다섯 이야기를 게재했다.
상주시는 상주~대구공항을 연결하는 직행버스를 오는 20일부터 하루에 왕복 2회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상주에서 대구공항을 가기 위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환승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기준 8400원으로 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외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txbus.t-money.co.kr) 또는 모바일앱 티머니GO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전체 운행 노선은 점촌-함창-양정-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6~8일까지 초등 3~6학년 60명을 선정해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겨울방학 문화예술과 함께한 스키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 캠프는 2박 3일동안 총 3회의 스키 강습과 학생들 간 단합과 교류의 기회제공을 위해 체육 활동,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스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겨울 스키 강습과 일반 학생들과 함께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스키 캠프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체험으로 공존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가 제작 지원한 하용준 소설가의 소설 '존애원'(전2권)이 출간됐다. 소설 '존애원'은 세계 최초의 민간 무료 의료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존애원(存愛院)의 역사 속 실존 의원들의 헌신적 구료 활동을 담은 장편 역사소설이다.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 소재하고 있는 존애원은 임진왜란 직후 경상도 관찰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온 정경세가 지역 양반들의 계 모임인 낙사계 계원들에게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설립됐다.
낙동강 페놀사고 35년째, 4대강 보와 녹조창궐 10년째, 을사년 새해에는 낙동강 물관리위원회에서 대구ㆍ경북과 부산ㆍ경남의 낙동강 취수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그동안의 지역갈등과 비현실적인 구미, 안동, 남강, 황강 일방적 취수원 이전과 강변여과수, 무방류시스템 등에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새해를 맞아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으로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가 지난 7일 ‘어깨동무’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떡국떡’을 기증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어깨동무’ 봉사는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뜻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정기봉사 중 하나이다.
공수처는 왜 대통령 체포에 혈안이 돼 있는가. 경찰과 함께 대통령 체포에 나섰던 검찰은 왜 대통령 관련 내란죄 수사를 중단하고 공수처에 이첩했나. 공수처가 발부받은 대통령 체포영장은 과연 적법한 것인가. 경찰은 왜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지시를 거부했나. 공수처는 과연 경찰을 지휘할 권한이 있나.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집행을 국민은 따라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