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재아라이온스클럽은 1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즉석밥, 김, 참치캔 등이 포함된 식품 꾸러미(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식품 꾸러미는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관이 용이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드림스타트 가정 1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선양 포항재아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임상규 책임연구원팀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첨단 섬유, 의료 로봇,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농작물 기반 원료로 만든 친환경 소재인 폴리락트산(Poly(Lactic Acid), 이하 ‘PLA’)과 내구성이 뛰어난 바이오기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plastic Polyurethane, 이하 ‘TPU’)을 사용해 실제 근육을 모방한 인공근육섬유를 제작했다. 특히 기존에 열로 제어되는 형상기억 기능을 개선해 성능을 크게 높였으며, 이 섬유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기능까지 더한 다기능 섬유로 개발됐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로, 일정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TPU는 강한 내구성과 복원력을 가진 소재로, 산업용 시트, 전자기기 보호 필름, 운동화, 인조가죽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섬유를 꼬아서 만든 특수 공정을 통해 기존 형상기억섬유보다 강도가 4.18배 향상됐고, 내구성도 뛰어나 50번 이상 반복 사용 후에도 98% 이상의 복원력을 유지했다. 또 이 섬유는 자기 무게의 5만 6000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인공근육섬유는 단순히 형태를 기억하는 기능 외에도 압력으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1000번 이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성능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췄다. 임상규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 기술을 개발했다”며 “로봇, 첨단 섬유,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과 DGIST 기관고유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경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월 착수돼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분석과 불편 사항을 수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노선 개편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포항시는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0년, 2022년도에 이어 3회 연속 2024년도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한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활동지원급여의 관리·평가)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에서 전국 427개 장애인활동지원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 평가에서 총점 상위 10%인 35개 기관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경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1차 사업으로, 지원 기간이 당초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연장됐으며, 신청은 다음달 25일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포항 쌀이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로, 연이담한과의 전통 한과가 미국으로 나란히 수출되며 올해 수출시장을 선도할 첫 출발을 알렸다. 북구 흥해읍 소재의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포항 쌀의 두바이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열렸다. 이번 쌀 수출은 9톤(약 2천만 원 규모)으로 올해 포항 쌀 수출 150톤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남구 대송면 소재인 연이담한과의 전통 한과 역시 미국 LA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 규모는 500kg(약 1천만 원)에 달하며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이후 추가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친환경원예연구회는 지난 15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친환경 농업인과 가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원예연구회 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친환경원예연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임원들을 개편해 연구회의 새로운 일꾼들을 꾸렸으며,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결의를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 7년간 전달해온 성금에 이어 이날 역시 혼랍스럽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종합평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본청 및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기준으로 상대 평가한 결과로, 우수기관에는 기관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포항시는 경북항운노동조합이 16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 570가구를 위한 백미 10kg 570포와 라면 57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항운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매년 이웃돕기 위문품(누적 2억 원 상당)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저소득가정의 장학금 지원,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홀몸어르신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으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6일 티파니웨딩에서 ‘2025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재한 포항시 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단식은 직장운동경기부 올해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신규 영입한 선수들에게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이 임용장을 전달하며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주차장시설 등 총 8개소로, 안전총괄과와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점검에 나선다.
경산소방서는 이달 16~24일까지 지역 내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소통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산소방서는 “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현장소통방문은 각 안전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대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소방서 측은 대원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재난상황 전담팀’을 신설하고 1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는 태풍, 기습 호우,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전문성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총괄과 내 재난상황팀을 신설했다. 상황관리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평일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3교대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 및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소통 체계를 갖춤으로써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포항시가 사과 산업의 벨류체인(생산․유통․소비)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과원을 구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계획 중인 ‘2025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8억 7,200만 원을 지원해 포항시 죽장면 상옥지구 20ha에 품종 전환, 재해예방시설, ICT장비, 무인화시설 설치, 교육 ․ 컨설팅, 공동이용장비, 홍보․마케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6~10일까지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24학년도 WCC GET 올레 Project in JEJU’에 재학생들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와 국제적 취창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WCC 총장협의회와 운영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다. ‘WCC GET 올레 프로젝트 in JEJU’는 전국 WCC 소속 17개 대학의 재학생 51명이 참가해 △제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 탐방 △디자인 씽킹 워크숍 △팀별 프로젝트 및 발표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글로벌 협력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치기공학과 2학년 배원빈, 작업치료학과 1학년 홍지영, 안경광학과 2학년 김민재 등 3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배원빈 학생이 속한 팀은 ‘충남 예산 지역 청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 브랜드화 사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발표는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청년층의 방문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택시와 카셰어링 도입 △빈집 리모델링 지원 △관광지 탐험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제안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기공학과 2학년 배원빈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포항시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인공지능(AI) 혁신’의 시작인 포항형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경북도와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AI 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16일 도의회를 대표해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소재한 ‘선린꿈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 의원은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아동센터 생활에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는지 해당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화재 예방과 아동 안전사고 등 안전관리에도 특히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의원은 “설을 맞아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성취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 일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7일 성당시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는 지난 14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에듀드림(Edu Dream)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듀드림 지원 사업은 학교 교육경비 보조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지역 24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교육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사업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공유 환경개선 사업 등이 있다. 남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추진방향 및 추진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접수된 사업에 대해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월 중 공모를 거쳐 선정 및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남구의 교육환경과 지역교육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비록 재정은 열악하지만 인구소멸위기 도시인 남구가 교육격차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대응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 교육 사회에 대비하는 등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에듀드림 지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손을 잡고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