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지난달 29~30일까지 2일간 개최된 ‘2023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 그룹인 ‘동행’의 7080가요, 시낭송, 색소폰과 통기타의 어울림, 꽃길 따라 열린 시화전, 10여개의 플리마켓 등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우며 소소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호평을 얻었다.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회룡포 일원에 유채꽃 2만7256㎡, 청보리 2만1695㎡, 꽃양귀비 2549㎡, 튤립‧팬지 등 봄꽃 6개종 2766㎡, 올레길 꽃잔디 800m를 조성한 결과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주목받았다. 특히, 황사를 씻겨내는 촉촉한 봄비가 내린 29일에도 꽃들의 향연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 행사 이틀동안 1만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회룡포의 봄꽃 풍경을 즐겼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엔 올해보다 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수확철 일손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용 희망농가 및 외국인 근로자로 고용 희망농가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외국인 근로자는 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 농가 및 농업법인은 경작면적, 재배작물에 따라 최대 9명까지 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에게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9620원 이상을 지급하고 113일 이상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내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20세~55세 이하 4촌 이내 가족‧친척 중 신체 건강한 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군은 이번 모집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후 근로조건, 숙식 여부 등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8월경부터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하고 수확철 농촌인력을 공급할 예정으로 계절근로자가 투입되면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예천군은 오는 26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간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금융상품으로 3년 만기 시 본인 납입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30만원을 지원해줘 총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33명이며 가입 대상은 만 19세~34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 청년의 경우 가입 연령 기준은 15세~39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일 오후 6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리는 찰스3세 영국 국왕·카밀라 여왕 대관식 기념 연회에 참석한다.
자녀들이 다가오는 어버이날(5월 8일) 선물로 현금과 상품권 등 '용돈'을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멤버스는 20∼60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2.2%)이 용돈을 선물로 꼽았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10.2%), 의류 및 패션잡화(6.5%) 등은 용돈에 비해 비중이 높지 않았다. 어버이날 선물 예산은 평균 33만6천원 수준으로, 어린이날 예산(12만4천800원)보다 배 이상 많았다. 2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용돈(48.3%)을 선택한 비율이 낮았고, 선물·용돈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7.3%)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 건강 가전제품(6.0%), 디지털기기(3.4%), 문화·공연 티켓(3.4%) 등 여러 항목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선물을 가장 폭넓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의류 및 패션잡화(7.9%), 40대는 여행·관광(5.8%), 50대와 60대는 건강기능식품(각 11.9%, 17.6%)을 다른 연령대보다 많이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16일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후 4시 시청 알천홀에서 열리는 ‘2023 셔블 아카데미 개원식’에 참석한다.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환자가 2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50명에 육박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엠폭스 확진자는 2명 더 발생해 총 49명이 됐다.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3월13일까지 9개월 간 확진자 수는 모두 5명이었으며 모두 해외유입 사례 또는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이었다. 나머지 44명은 모두 지난달 7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부분 국내 전파 사례다. 질병청은 이날부터 평일 오전 10시에 매일 신규 확진자 수를 집계해 홈페이지에 통계를 공개한다. 이제까지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때 평일 오후 2시쯤 발표하는 방식이었다. 주말을 포함해 1주 간 확진자 발생 지역과 신고 경로, 해외여행 이력 등 상세한 발생 현황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께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엠폭스는 주로 성접촉 또는 피부접촉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코로나19처럼 대규모 유행 우려는 적은 편이다. 감염자의 발진이나 딱지를 직접 만지거나 타액, 콧물, 생식기나 항문·직장 등 점막 부위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악수와 같은 간단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는 않지만 성관계나 포옹, 입맞춤, 마사지 등의 행위로 전파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엠폭스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504명분, 백신 5000명분을 지난해 도입했다. 진단 검사 시약은 4400명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200건 이상 검사가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출 전 포위접종(ring-vaccination)을 실시할 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경주 나정항이 어촌문화, 관광휴양 등을 융‧복합한 미래형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일 감포 나정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도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지난 1일 바르게살기공원에서 지역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종교단체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봉축표어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자비와 지혜의 불빛을 밝히고자 마련된 이번 봉축 점등식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군정 발전,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했다. 청도불교사암연합회장인 지행스님은 봉행사에서 “우리가 밝히는 등불로써 중생을 위해 오신 부처님의 뜻을 알리고, 세계가 한 생명임을 일깨워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 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5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해 기한 내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개인지방소득세가 독자신고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성주군청(별관내)에 소재하는 김천세무서 성주민원실에서 5월 1~31일(성실신고대상자는 6월30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한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에게는 종합소득세 안내문과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함께 발송되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금융기관 등에 납부하면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성주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매주 월, 목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만 50세 이상 관절염 유소견자 대상으로 만성퇴행성 관절염 증상관리를 위한 수중 재활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중 재활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관절에 부담없이 근력을 키워 관절통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상·하반기 각 15명 씩 총 30명이 참여해 성주국민체육센터 아쿠아로빅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참여자의 통증 부위별 맞춤 재활운동 동작으로 진행된다. 2022년 수중 재활운동 교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관절 통증 조사에 따르면 통증수치가 기존보다 평균 63%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편으로 한 어르신께서는 한번 더 참여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칠곡군 봉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성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토, 일 주말마다 성주 수륜면 소재 솔가람피크닉장(메뚜기 축제장) 일원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장터 '나랑놀장, 별꽃장터'를 개장한다. 첫 개장날은 이병환 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강만수 도의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객 인터뷰, 라이브 방송, 가수공연, 버블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주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나랑놀장, 별꽃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오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 중이다. 또한 지역농산물·공예·먹거리·물놀이 특화 프로그램 등 매월 다양한 테마들로 구성하고, 10월 메뚜기 축제 연계까지 풍성한 짜임새로 운영된다. 김동창 성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은 “봄비가 오는 가운데 개장식이 잘 이뤄져 다행이며, 별꽃장터에는 수려한 가야산 풍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홍보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주만의 특색과 개성을 잘 반영해 '나랑놀장, 별꽃장터'가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칠곡군 미래의정연구회'와 '칠곡군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는 최근 군의회 회의실에서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 및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미래의정연구회는 칠곡군민의 미래성장을 위한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2021년 구성된 연구단체로 2023년에는 6명의 회원(구정회, 배성도, 오종열, 이창훈, 김태희, 오용만 의원)이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구증대 차별화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주제로 ‘칠곡군 관광활성화에 따른 인구증대방안 정책 연구’를 선정했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5월 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3일 오후 7시 새마을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녹음이 푸르른 계절 5월에 워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금오산 올레길 워크닉' 행사를 4일 오후 4~6시 금오산 올레길에서 실시한다. 생활 속 걷기실천 지지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체성분 측정 등 비만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걷기 좋은 길' 9선 중 하나인 금오산 올레길을 걷는 코스로 올레길 내 3개의 스탬프를 완성하면 완주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를 마친 후에는 금오산 풍경과 함께 가족과 연인과 친구끼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미시민은 별도 접수없이 당일 행사시간내에 도착하면 된다.
김천시 농소면 행정복지센터는 4월 이상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황을 4월 24~30일 기간 동안 접수한 결과 350여 농가 이상이 냉해 피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두 주산지로 알려진 농소면에서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저온 피해를 정밀히 조사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피해복구비 지원 계획에 따라 농소면에서는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에게 작물별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다. 특히 저온 피해 작물 중에서도 자두, 배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4월 이상 저온으로 인해 특히 자두를 주업으로 하는 농업인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나와서 보니 생각보다 더 큰 피해를 보신 것으로 보이는데 피해를 본 많은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감천면은 지난 1일부터 6월 16일까지 금송1리 경로당 외 4곳을 선정해 자세를 바로 세우는 둥근 힘 프롭테라피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둥근 힘 프롭테라피는 (사)대한둥근힘협회에서 고안해 제작된 운동기구를 ‘프롭’이라 하며, 프롭을 이용한 운동을 프롭테라피라고 한다. 발목 순환운동, 천골 운동, 요추 운동, 어깨 겨드랑이, 복부 운동, 족부 운동, 어깨뼈 운동 등 맨손 몸풀기를 경로당별 6회 실시한다. 평소 경로당에서 TV 시청, 누워서 시간 보내기 등 여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보람되고 뜻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경로당 환경을 스스로 조성하고자 희망하는 경로당 5곳을 선정했다. 김상철 면장은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운동을 통해 신체 활력을 찾고 어르신 스스로 무료한 시간을 재미있고 활기찬 건강한 경로당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산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경로당 운영에 자산동 관변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내 경로당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에 새마을협의회에서 자산경로당을 방문해 새봄맞이 대청소했고, 30일 오전 10시에는 체육회에서 성안경로당을 방문해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백숙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행복경로당'은 자산동의 'Happy together 김천' 실천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산동 지역내 경로당 7개소와 10개 사회단체가 2022년 자매결연을 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자산동 새마을협의회원, 체육회원, 지역 통장들, 지역구 박대하 시의원, 배형태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경로당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했고, 어르신들이 직접 청소하기 힘든 창문틀, 옥외 난간, 화장실 등에 대한 집중 환경정화 활동하여 청결하고 건강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체육회에서는 환경정비와 더불어 백숙 나눔 봉사도 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고, 정성이 담긴 건강한 음식을 나누며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