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곡동의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집기와 순 따기 일손 돕기를 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는 중앙보건지소 직원 20여 명은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지난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농촌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에 포도 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행정업무 추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무원이 일손을 보태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농사의 초보들인 공무원들이 농가의 일손 부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3~24일 2일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 형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을 실증한다. 이번 실증은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와 1천mm 이상 카고바이크 두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첫번째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이지더원 한 바퀴→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2km 코스이며,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운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1천mm 이상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도 위와 마찬가지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일반도로의 일부 차선 통제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통제시간은 오후 2시~3시 30분까지며, 구간은 한국전력기술↔해오름유치원 양방향과 해오름유치원→용시삼거리→LH4단지 앞 사거리 방면으로 우측 차선이 통제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단, 이는 실증 상황과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2일부터 양포도서관에 운영하는 '인문학 느리게 읽기의 즐거움, 구미 서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추진하며, 인문독서문화 확산에 의의를 둔다. ‘서치’란 책바보란 뜻으로 좋은 서적을 여럿이 함께 느리게 읽어간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의는 오는 6월 7일에 시작해 11월 1일까지 6개월에 걸쳐 총 15회 진행하며, 양포도서관에서 강의 8회와 탐방 2회, 삼일문고 특별강연 4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 및 삼일문고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포도서관(054-480-4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미시립양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사회확산형·참여형 두가지 유형에 공모 후 모두 선정돼 총 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참여형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미 운영 중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31분께 포항시 북구 월포해수욕장 인근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상레저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사고현장과 가까운 민간해양구조대(레저업체)에도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민간해양구조대(수상오토바이)가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영일만파출소에서는 익수자 A씨(40대·남)를 상대로 음추측정 결과 0.105%로 확인돼 현장에서 적발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생산단체와 소비자단체 협력으로 우리밀 보급 확대와 거점지역 선점을 위해 '밀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생산자 3개단체, 제과제빵 14개업체, 제분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에서는 우리밀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할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국산밀의 자급률이 0.8%인 척박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국산밀 품질 향상을 위해 종자선택과 재배법, 1.5등급 이상의 제분밀 생산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포항도 이제 마약안전지대가 아니다. 포항북부경찰는 지난 16일 덕산파출소와 형사팀이 공조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복역 후 출소한 당일 재투약한 피의자 A씨와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피의자 B씨를 검거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께 ‘왠 여자가 신고해 달라한다’는 112신고 출동을 받고 덕산파출소 경찰관 2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신고자의 진술을 듣고 피의자 A씨를 확인하고 파출소에 동행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이 바이오매스 기반의 도금강판용 후처리 용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금강판의 제조과정에서 제품의 내식성 등 성능을 향상하기위해서는 후처리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존 용액의 원료에는 석유계 성분인 폴리올이 포함돼있는데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를 바이오 매스로 대체한 것이다. 바이오매스는 생물 유기체로부터 열분해 및 발효 등을 거쳐 만드는 친환경 원료인데 포스코스틸리온은 사탕수수로부터 바이오매스를 추출해 적용했다.
경북 포항시민의 고교평준화 정책 인식 조사에서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박용선 경북도의원(국민의힘·포항 장량동)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포항시 고교평준화 인식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 46.9%, ‘부정’ 45.9%, ‘모름’ 7.2%로 조사됐다. 계층별로는 남성은 ‘부정(52.1%)’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긍정(50.8%)’ 비율이 높아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구 ‘긍정’ 47.8%, ‘부정’ 46.0%, 북구 ‘긍정’ 46.2%, ‘부정’ 45.7%였다. 연령별로는 20대 ‘긍정’ 37.6%, ‘부정’ 62.4%, 30대 ‘긍정’ 37.0%, ‘부정’ 58.1%, 40대 ‘긍정’ 44.6%, ‘부정’ 52.0%로 부정 비율이 높았고, 50대 ‘긍정’ 52.1%, ‘부정’ 37.6%, 60세이상 ‘긍정’ 52.5%, ‘부정’ 36.5%로 긍정 비율이 높았다. 긍정평가 이유는 ‘학교간 격차해소’가 38.0%로 가장 높았고, ‘학습부담 저감’ 23.4%, ‘입시위주교육 폐단개선’ 19.5%, ‘대도시집중 현상해소’ 8.3%, ‘사교육저감’ 7.4%, ‘기타’ 3.4%순 이였다.
안동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이 찜닭·떡볶이·갈비골목 등 원도심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필수로 들렀다가는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 풍물시장에서는 안동풍류주막, 할매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품바 공연 등 전통시장에 제격인 공연 등으로 옛 정취와 향수를 한껏 살린다. 토요 풍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구시장 내 제비원 상가 부지(번영길 30)에서 진행한다. 시장 내 오랜 시간 공터로 남아있던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에서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문화놀이장터 '옹기종기 옹천장' 행사를 지난 20일 북후면 주민자치센터 및 옹천역사부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옹천장 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 성장을 지원해 문화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이 가진 전통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마을문화를 브랜드화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관광객들은 풍물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했다. 특히, 추억의 계란밥과 장떡, 옹천찐빵·손만두를 시식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진행하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실팽이 만들기 체험,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간식코너 등이 운영돼 옛 추억을 되새기며 이색적인 전통의 맛과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옛날 사진전, 바람개비 만들기, 양조장 박물관 관람, 주민 장기자랑 등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를 준비한 북후면 옹천리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아이들이 시작한 어린이 옹천장 행사 이후 4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옹천장을 사람과 문화의 교류라는 장터의 고유한 가치에 기반한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만들었다”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활용해 마을 공동체 문화가 도시의 새로운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기종기 옹천장은 다음달 24일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북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대구시 동구 불로봉무동과 공동 발전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서는 북후면장, 불로봉무동장, 의원,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교환,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정서에는 △양 기관의 우호 협력 강화 △경제‧체육‧관광 등 분야별 교류 증진 △재난‧재해 시 상호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시 8개 구‧군이 체결한 우호 교류 협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행정, 문화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이 끝난 직후 대구시 동구 불로‧봉무동 주민들로 구성된 ‘불봉이네 봉사단’이 북후면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로 보수가 필요한 방충망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우호 교류 협약식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방충망 교체를 지원받은 홀몸 어르신은 “노후와 훼손된 방충망으로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의 유입이 빈번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비용이 많이 들어 교체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말끔히 교체된 창문을 보니 이제야 한시름 덜게 됐으며 마음마저 편안해진다”고 전했다.
안동시 예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예안면 부포리 선착장 일원에서 댐주변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안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5명과 주민자치위원회 협조 요청으로 예안면새마을부녀회 회원 5명이 참여했다. 낙동강 수위가 떨어지면서 2018년 이후 부포리 선착장 주변 일대가 바닥을 보이면서 각종 쓰레기가 발견돼 실시하게 됐다. 이에 앞서, 예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정례 월례회의에서 쾌적한 지역 환경 가꾸기 일환으로 나부터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댐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매월 1회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행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행사이다. 이재호 예안면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오늘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24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출산가정에 오는 7월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일부 감면한다. 감면액은 가정용 상수도 월 사용량 15㎥까지의 사용요금 전액이다.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260원까지 감면이 가능해 출산가정의 수도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감면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일 다음 달 요금부터 감면이 적용돼 대상 영아 24개월 해당 월의 수도 요금까지 적용된다. 다자녀 요금감면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감면과 중복감면 되지 않아 감면요건에 두개 이상 해당하는 가정은 출산 감면 종료 후 타 감면으로 재신청하면 된다. 안동시의 출생아 수는 2013년 1497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676명으로 10년간 55%나 감소해 급격한 출생률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에 시와 시의회가 뜻을 같이해 이번 출산가정 상수도 요금감면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다자녀 감면에 한정됐던 요금감면을 출산가정으로 확대해 수혜 가구를 늘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예천 지역 내 초등 교무부장 12명을 대상으로 교무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부장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회에서는 교무 학사업무와 학교 현장 현안 해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규모 학교간 공동으로 현장체험학습이나 강연회 등을 개최하는 등 학교가 서로 연합해 상생하고자 하는 의견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는 교무업무 추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신규 교무부장과 경력 교무부장을 연결해 상시 소통‧협력 체제를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 추진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재경 교육지원과장은 "교무부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학년별‧교과별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과 수업 실천능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오전 8시 20분 안동대에서 열리는 천원의 밥상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며 쌀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11일 수원화성박물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박물관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를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 외에도 상호 교류할 방안을 찾기로 했으며 특히, 지보면 출신인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정광량 수원특례시 박물관사업소장도 참석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를 통해 양 기관 직원들이 좋은 관계를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 발전과 박물관 콘텐츠 개발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를 주제로 한 콘텐츠 연구‧개발 및 전시·교육·행사 협력 △활과 무예를 연계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 연계 방안 마련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예천군은 오는 25~31일까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이용한 ‘금연 홍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에서 ‘예천군 뚜벅이’ 커뮤니티 가입 후 챌린지를 예약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일 동안 총 5만3100보를 달성하고 금연 홍보 배너, 안내판, 스티커 등 금연 홍보물을 사진으로 찍어 챌린지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군은 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걸음 수를 달성하고 홍보물 사진을 게시한 후 응모하기를 완료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휴대폰 고속 무선 충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세계 금연의 날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함께 걷고 함께 금연하는 건강한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매월 워크온을 통해 챌린지를 진행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1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을 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권영숙 예천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직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 성공 다짐 퍼포먼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소개 및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6월 2~7일까지 6일간 예천스타디움 및 연습장 등에 배치되며 경기장 안내, 통역, 급수 봉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한 김민경 씨는 “아시아 육상의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예천군을 찾는 만큼 예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동부권 인사공청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부권 인사공청회는 포항, 경주, 청송, 영덕, 울진, 울릉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장, 교감, 남·여 비교과 교사, 교육전문직원, 교원단체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승진, 전보, 전직 등 교원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3차례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교원들의 근무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변화를 인사제도에 반영해 열심히 일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인사공청회는 포항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2일 문경교육지원청(북부권), 26일 경산교육지원청(남부권)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권역별 인사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은 다양한 검증과 수정·보완을 거쳐 설문지로 제작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설문 조사에서 수렴된 의견은 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고시 후 2024학년도 인사지침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권역별 인사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인사관리기준에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 학습지원 담당교원, 담임교사 중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종합 검사 역량 강화 연수’(사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초기 문해력 발달에 대한 세밀하고 객관적인 관찰과 평가를 통해 또래에 비해 읽기 발달이 심각하게 지체된 학생들을 선별하고 이들에게 신속한 읽기 지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기 문해력 종합 검사는 단어 인식, 단어 철자, 음절 인식, 음소 인식,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검사로 구성돼 아동의 초기 문해력 발달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 특히 난독 증상을 보이는 아동을 선별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치료 기관에 진단을 의뢰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초기 문해력 종합 검사의 원리와 방법을 이해하고 교사의 문해력 지도 역량을 높여 기초학력의 필수 학습 역량인 문해력을 갖춘 학생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실습을 통한 연수과정 운영으로 연수가 끝난 후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문해력을 객관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다산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없어 답답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교실에서 읽기에 어려움이 느끼는 학생들을 검사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지도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