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일 이달의 기업으로 매일유업㈜ 경산공장을 선정해 최영조 시장과 정순태 공장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 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매일유업(주) 경산공장(공장장 정순태)은 우유 및 유산균 음료 생산업체로 1978년 공장을 설립한 이후 혁신적인 기업 경영과 신제품 개발로 2013년 매출액 1200억원을 이룩했다. 해외 수출에도 노력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년대비 13% 증가한 36억원 수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경산공장은 10여개의 각종 사회단체에 연간 700여 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한센병 환자들의 처우개선과 사회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릴리회, 장애아 및 고아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밀알회 등 사내 자원봉사단체를 자율적으로 구성 운영, 지역사회에 나눔 경영 실천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기 위해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이 지역사회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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