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해 경북도를 대표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후보로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 심사에서 통과됨에 따라 관광도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에서 관광의 잠재성이 있는 큰 중소도시를 선정, 콘텐츠, 상품개발 등 3년간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 사업을 위해 매년 3개 도시를 3년 전에 미리 선정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의 관광도시 평가항목 준비는 관광도시 토대기반, 관광도시 사업의 적정성, 주민지자체 주민역량, 사업의 파급효과 등 4개 분야의 평가와 현장심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사업 컨셉을 위해 체험 여가시대와 대가야 문화체험도로로 정하고 한국관광공사 자문을 비롯한 벤치마킹과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1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남은 평가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AD 42년부터 520년간 대가야국의 도읍지로 현재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아 흥미롭고, 그 유물이 가진 가치가 큰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광 상품 경쟁력이 높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타 지역에 비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이 2017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될 경우 대가야 고도 고령의 관광브랜드가 향상됨에 따라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목록 등재와 대가야읍 명칭 변경 등 대가야 고령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국가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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