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지역 내 농업인에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친환경농업의 첫 걸음으로 반드시 해야 할 항목으로 매년 의뢰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말 2866점 토양분석을 위해 하루평균 15점을 시비 처방했다고 밝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토양검정실은 그야말로 흙냄새 가득한 농경지 토양을 고객으로 모시는 ‘토양건강검진센터’인 셈이다. 또 농경지 토양이 갖추어야 하는 필수 성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구석구석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하고 재배작물 특성에 꼭 맞는 처방을 내려 적정 생육환경으로 개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것은 토양검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토양검정실은 친환경농업 확대 및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ㆍGAP 인증, 쌀ㆍ밭농업직불제 토양검사 및 농경지 적정시비처방을 위한 토양 정밀분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 전체 농경지 토양화학성 조사 및 농업환경 DB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토양환경 관리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토양비료관리과)과 공동연구과제로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미검정 필지 중심으로 연간 600여점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화학비료 남용을 예방하고 적정시비처방에 따른 토양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연중 검정의뢰가 들어오며 농경지 토양검정은 무상지원으로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5~10지점에서 표토를 제거한 후 10~15cm 깊이의 토양을 채취해 그늘에 건조한 후 시료봉투에 500g정도 담아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분석의뢰를 통해 많은 농민들의 검정의뢰로 건강한 토양, 젊은 토양을 바탕으로 모두가 풍년농사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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