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고용안정을 통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애닉스㈜, 풍기특산물 영농조합법인, ㈜호정산업 등 3개업체를 선정해 지난달 31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한 ‘2014년도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날 수상한 애닉스㈜는 보조사료, 비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온전히 제품력 하나로 매년 꾸준히 매출을 신장했으며, 최근 2년간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해 동종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애닉스㈜의 대표제품 `메가존`은 사료첨가제로 한우의 면역강화, 육량증가와 육질등급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어 경북북부 지자체에서 메가존 보조사업을 시행한 결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 2년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는데 일조 했다. 풍기특산물 영농조합법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ISO9001, ISO22000 획득)과 직영 및 농가계약재배인삼포를 운영,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GMP), 천일건조시스템,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획득은 물론 건강류 자체 검사업체로 지정돼 홍삼뿐만 아니라 인삼가공의 전반적인 기술력을 모두 구비한 업체이다. 2012년에는 16만불, 지난해에는 566천불을 수출했 2012년 대비 352%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는 실라리안(SILLARIAN)제품으로 선정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체브랜드(천제명)로 국내ㆍ외 제품생산에서 유통채널을 일괄 구축한 기업이다. ㈜호정산업은 국내 최초로 패각(조개껍데기)을 이용해 생분해성 식생 블록제조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 명실상부한 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생블록은 콘크리트 블록, 플라스틱모형 등이 식물이 성장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했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며, CO₂발생 저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중훈 대표는 “동종업계와는 차별화했 친환경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중소기업상은 97년부터 43개 업체가 수상한 바 있으며, 시는 이들 수상기업에게 2년간 중소기업운전자금 최대 5억원 우대지원, 생산제품 및 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주어 기술개발과 새로운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봉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