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4년간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했던 유망축제를 넘어 2015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여름대표 문화축제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따라 봉화은어축제는 정부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지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기반을 다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축제 프로그램으로 은어 맨손잡이, 반두잡이, 은어 구이체험 등은 도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어른들은 동심, 어린이들에게는 대자연 속의 체험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여름 축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폭탄·물난장 페스티벌, 수중 달리기, 수중 골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펼쳐지는 내성천 워터워, 은어낚시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은어축제 기간에는 83만 여명이 지역을 방문해 25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은어축제가 우수축제로의 도약이라는 쾌거의 기쁨은 군민과 축제관계자와 함께 나누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은어는 1급수에만 서식하며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물고기로 낙동강 상류인 봉화군의 청정 이미지를 테마로 한 국내 최고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