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대구ㆍ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국립대구과학관 ‘과학자 따라잡기’ 국립대구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자 따라잡기’천문우주 융합과학 캠프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천문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이번 캠프는 오는 9일부터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저명한 천문우주 분야 과학자의 연구 내용을 소재로 천체투영관 및 천문관측시설을 통해 학생 스스로 천문과학의 신비를 관찰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실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조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하며 국립대구과학관 내 상설전시관에서 체험전시물을 탐구하는 미션은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자기 주도적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가족캠프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과학교실과 성인을 위한 과학 강연을 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캠프를 찾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 과학캠프는 가족캠프, 청소년 캠프, 단체신청 캠프로 나눠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비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 또는 공식 블로그(cafe.naver.com/thecafescien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해의 소망을 빌다’는 1월 중 평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십이지 띠동물 액자(1.6.~1.9) ▲새해소원 거울(1.13.~1.16) ▲사리갖춤 저금통(1.20.~1.23)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전시품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각 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를 포함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재 달력을 만들며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s://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하면 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박물관 봉사단’프로그램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어린이박물관 내에서 봉사활동과 함께 전시품 감상과 체험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청소년 자원봉사센터(www.dovol.net)에서 가능하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