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독도 여행기가 방영됐다.
아리랑TV는 1일 오후 2시 ‘아리랑 프라임’을 통해 ‘헬로 독도’(Hello, Dokdo)를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다섯명이 각자의 소망을 안고 서울에서 출발해 독도 탐방에 나선 모습과 함께 독도가 왜 이 시대 평화의 상징으로 부각되는지를 되새기는 다큐멘터리다.
독도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마르코, 독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미국 역사학과 교수 알렉시스와 그녀의 아들 줄리안이 독도를 향해 떠나는 일정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또 독도를 방문하는 것이 소원인 알제리 태생 프랑스인 유학생 켄자, 자신이 공부한 독도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미국인 유학생 타일러도 동행했다.
제작진은 “침략과 약탈로 얼룩진 과거사를 반성치 않고 남의 나라 영토를 자기 나라 영토라고 우기는 일본의 행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처사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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