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사하고 있다 대구시립극단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고 있다.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지난 2012년 초연이후 매년 겨울이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스크루지 역은 현(現) 대구시립극단 단원 박상희 씨와 전(前)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김은환 씨가 더블 캐스팅으로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등장인물만 해도 총 60여명이다. 40명의 출연진이 62역을 소화하는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는 다양한 캐릭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의 규모에 맞게 음악, 의상, 조명, 무대 어느 하나도 부족함 없이 꾸려진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신나는 캐럴과 함께 실력파 음악감독 김영에 의해 특별히 탄생한 뮤지컬 음악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엄격한 고증을 거친 수준 높은 의상이 눈길을 끈다.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대학을 졸업한 김형수씨가 의상디자이너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디자인, 제작된 세상에 하나뿐인 목걸이가 무대에 오른다. 극 중 스쿠르지가 연인에게 걸어주는 목걸이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디자인으로 새겨 넣어 극의 주제를 전달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공연은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대구시립극단의 티켓파워를 확인했다. 관람료는 1층은 1만5000원(R석)이며 2층은 1만2000원(S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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