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일 달서구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다수 인명피해 방지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특수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달서구 염소가스 누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특수재난 사고 시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위기 대응력을 집중 점검해 대구119특수구조단, 군ㆍ경, 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유독물(황산) 누출사고를 가정해 진행돼 신속한 상황 전파와 황산에 노출된 구조자를 구조대원들이 화학보호복을 착용하고 인명구조 및 주민대피, 경계구역 설정, 지역제독을 실시해 지방환경청 등 지원기관에서는 잔류 위험물 여부, 오염물질 수거 및 처리 등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아울러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구조대원들에게 화학보호복 등 유독물 대응 장비들을 보급해 만약의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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