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에게 욕설과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음란전화를 하는 등 못된 짓을 일삼아온 동네조폭이 결국 구속됐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동에게 부모 휴대전화를 알아낸 뒤 수차례 음란전화를 걸어 괴롭힌 정모씨(45ㆍ무직)를 붙잡아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7월 19일께 포항시 남구 소재 모음식점에서 손님들이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시비를 걸어 손님을 내 쫓는 등 지난 10일까지 총 5개 업소에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를 받고 있다. 또 지난 7월 30일~8월26일에는 포항시 모공원에서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며 부모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낸뒤 주부 5명을 상대로 총 235회의 음란전화를 해 사회불안감을 조성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가 추가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민 생활안전을 침해하는 조폭에 대해 엄정 대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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