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과 심근경색을 앓던 한 공무원이 실종된지 사흘 만에 공중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30분께 경북 경산시 공설시장내 공중화장실에서 경산시 공무원 A(55)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119 구급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께 출근한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혼자 공중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 수색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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