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우수식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700년 경북의 맛,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음식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도내 가공식품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되며 ‘주제전시관’, ‘특별전시관’, ‘경북식품관(비즈니스관)’, 부대행사,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주제전시관’에는 과거와 현재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내다보기 위해 경북의 전통음식(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요리재현, 23개 시·군 대표음식 전시, 경북식품명인 제품전시, 푸드테라피 전시로 이뤄진다.
‘특별전시관’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주류 전시관, 전국의 특색 있는 지짐이를 소개하는 지짐이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경북의 농·어·산촌의 ‘경북식품관(비즈니스관)’에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식품업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바이어를 초청, ‘업체와 바이어간 매칭’을 통한 바이어 상담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경북의 식품을 활용한 저나트륨 요리 경연대회, 채식요리 전시경연대회, 요리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경북의 떡과 지짐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경북 음식만들기, 온가족이 함께하는 카빙체험과, 전통 떡메체험, 경북음식 시식 등의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람회측은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경북야식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북식품홍보단도 꾸려 박람회홍보와 함께 경북의 음식문화와 경북의 식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경북식품박람회는 개도 700년을 맞아 경북의 우수 식문화의 계승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조망하는 한편,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한 경제성장에 초점을 뒀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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