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우표발행국은 최근 독도를 넣은 새 우표를 발행했다. 16일 울릉군독도박물관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이 우표를 발행하면서 독도를 ‘조선의 섬’이라고 표현하면서 홍보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독도를 주제로 우표를 발행한 것은 1954년·2002년·2004년 세 차례이다. 1954년에는 체신부에서 독도의 도안이 들어 있는 우표 3종, 총 3000만 장을 발행했다. 2002년과 2004년에 발행된 우표는 왕해국, 괭이갈매기 등 모두 독도의 자연을 소재했다. 일본우정공사는 지난 2004년 민간인의 신청을 받아 독도 사진을 넣은 우표 360장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에 북한에서도 같은 해 6월 조선우표사에서 ‘조선의 섬 독도’라는 제목으로 독도우표를 발행해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에게 판매했다.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은 “북한의 독도 우표발행은 일본의 독도야욕에 대한 견제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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