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현과 확산을 위해 ‘전국 17개 시ㆍ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과 대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안)’이 발표되었다. 구미에 조성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80년 삼성전자 구미1공장 준공 이후 휴대폰 등을 생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삼성그룹과 매칭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과 더불어 구미지역경제 도약 및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구미 갑ㆍ사진)은 15일 “대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대구시와 삼성그룹 간 MOU 체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미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삼성그룹과 일대일 지원체계가 구축돼 경북의 창조경제 실현은 물론 대구와 경북 간 상생발전협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삼성그룹이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와 전자의료기기산업들은 현재 구)금오공대 부지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으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휴먼ICT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구축사업’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결국 구미지역경제 혁신과 경북도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은 구미산단 재창조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총사업비 최대 3천억원이 집중 투입되는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과 36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추진 중인 금오테크노밸리 및 조성 예정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전국 17개 시ㆍ도별 산업 수요와 지역 고유성 및 특수성을 해당 기업의 주력분야와 지역연고, 자금력ㆍ역량 등과 매칭하여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자체 힘만으로는 어려웠던 지역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ㆍ투자, 중소기업 및 벤처ㆍ창업 지원 등 창조경제의 조기실현과 성과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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