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와촌휴게소의 작은 변화가 휴게소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전기원 테마공원’은 한번의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와촌면의 1500년 역사의 갓바위를 형상화해 휴게소이용 고객들의 안전과 소원 등을 기원할 수 있도록 ‘소원탑’, ‘안전문’, ‘희망교’, ‘소원목’의 4가지 테마를 주제로 조성됐고, 희망엽서쓰기, 소원리본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왔다는 이용객 원다영(33)씨는 “폭포와 돌다리 그리고 넓은 공간이 있어서 재미있고 볼거리도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소원리본도 달았다”고 전했다.
김광중 와촌휴게소장은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을 기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휴게소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께서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와촌(포항)주유소와 청통(대구)주유소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이례적으로 하계휴가철에 이어 추석연휴에도 가격인하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와촌(포항)주유소와 청통(대구)주유소는 “이번 가격인하 이벤트는 경북도내 알뜰평균가 대비 무연 15원, 경유 20원이 싼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아, 매출증대 효과 또한 크다고 보고 장기적으로 시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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