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수산양식 및 해조류자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18일 오후 2시 30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울릉군, 울릉군수협, 해양연구기지, 어촌계, 어업인 단체,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해 울릉도 어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울릉군 해양수산과 김경학 과장은 양식어업의 불모지인 울릉도 수산양식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군의 기본 방침을 설명한다.
또 전남 해조류 연구소 조영현 소장은 울릉도 수산양식 현황 및 향후 계획을, 한국수산증양식기술사협회 박영제 박사는 해삼 종묘생산 및 방류기술에 대해 보고한다.
이외에도 심층수를 이용한 수산양식에 대해 강원 도립대 김병기 교수의 논문이 발표되며 엔엔티 시스템의 한정호 이사가 국내 가두리시설 및 운영현황을 셜명한 후, 참석자들과의 자유토론에 들어간다.
김경학 해양수산과장은 “잡은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울릉도ㆍ독도 해역을 바다목장으로 가꾸려는 야심찬 계획을 차근히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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