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2014 농촌 건강생활촌 육성시범사업’이 영주시 봉현면 노좌2리 마을에서 올해부터 3년간 총 2억원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건강증진시설 설치, 농작업 환경개선, 생활습관질환예방프로그램 운영과 건강관련 사업을 종합 투입했다. 농촌건강생활촌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봉현면 노좌2리마을에서 역할분담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농작업 근골격계 사전 평가 및 기초체력측정과 농작업 생활습관개선, 농작업 재해 응급처치법등 총 20회의 근골격계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6일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교육은 김진석 순천향대 교수 진행으로 참여자를 3개조로 편성해 모범농가, 농작업현장, 마을농기계 보관시설에서 현장 실습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사례발표와 조별 토의를 통해 개인별로 농작업 환경개선 계획을 세워 앞으로 3개월 후 추가 방문조사로 개선사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은 1976년 국제노동기구(ILO)의 지원으로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03년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제조업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처음 소개됐다. 심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시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농작업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교육’을 통해 농작업 현장에도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재해예방으로 행복한 농업인, 건강한 농촌, 활기찬 농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기자 plw@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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