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낚시를 하던 40대가 방파제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께 북구 흥해읍 신항만 방파제에서 A씨(44)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출동해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로 신항만 방파제에 설치 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하던 중 부주의로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동료들의 신고로 출동한 흥해119안전센터와 포항남부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방파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전화를 신고 특히 음주행위는 절대 금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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