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 1만2800여 명의 구미시민들이 참여해 모은 성금 1억2800만 원을 구미지역 장애인시설단체 9개소에 차량 7대와 시설 리모델링 및 장애인스포츠진흥 지원금으로 전달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미 임수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펼쳐진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애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지난해보다 5000여명 늘어난 1만7000여명의 신청자들이 폭주, 행사 당일 안전을 고려해 9일 앞당겨 3일 접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5000원을 합한 8500여만 원에 1:1매칭으로 8500만원을 출연해 총 1억7000여만원을 구미시 무료 급식소 증측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은 지역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행사에 참가 신청을 한 시민들에게는 빈폴아웃도어 티셔츠를 비롯해 에버랜드 10월 연휴 특별 50%가족할인권 및 중식이 제공되며 삼성전자 최신 가전제품과 자전거, 생필품 등 수백 명이 받아갈 수 있는 경품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Km의 인동도시숲길도 걷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걸스데이,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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