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대구 계명대를 방문해 음악의 향연을 벌였다. 대구 계명대학교는 설립 11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에서 ‘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했다. 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 개원 70주년 기념을 겸해 열린 이번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S. Ra chmaninov)의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op.30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의 교향곡 제9번 op.70 ▲카지갈리예프(T. Kaz hgaliev)의 The Steppe Legend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구성해 계명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사 했다. 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는 지난 1948년 조직돼 Leonid Shargorodsky, Fuat Man surov, Georgy Gotsiridze, Valery Rutter, Nurian Zharasov, Tole pbergen Abdrashev 등 유명 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크게 발전했다. 바비칸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케네디센터, 카네기홀 등 유명 콘서트홀에서의 성공적인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크게 소개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자니아 아우바키로바 원장을 비롯해 지휘자, 연주자 등 총 9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지휘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마지막 제자 중 한명으로, 젊은 나이에 토스카니니 콩쿠르, 페드로티 콩쿠르 등 유수한 지휘 콩쿠르를 휩쓸어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리안 윌슨이다. 피아노 협연은 카자흐스탄 국민예술가로 현재 쿠르만가즤 카작 국립음악원장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자니아 아우바키로바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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