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시의 북군저수지 수문이 고장 나 수로로 많은 물이 쏟아져 인근 주민과 펜션 투숙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노후 저수지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펜션들이 밀집된 경주시 북군동 소재 북군저수지 수문고장으로 지난 6일 오후 10시 20분께 수로로 많은 물이 쏟아져 주민과 펜션 투숙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1년 축조된 북군저수지는 저수량 11만4000t 규모로 둑의 높이 10m, 길이 147m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폭우로 인해 1945년 축조돼 70년이 다 된 영천시의 괴연저수지 여수토방수로 10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됐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저수지 5544곳 가운데 78%인 4311곳이 축조된 지 50년 이상 되는 노후 저수지이며 정비가 필요한 C등급 이하 저수지도 20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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