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본관광객 모집을 위한 포항팸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17일 부산인바운드협의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포항운하와 영일대 해수욕장 테마거리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인바운드협의회 소속 여행사 소장, 상품개발담당자, 안내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과 포항을 잇는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또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포항을 방문할 500여명이 넘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에게 안내할 현장 및 먹거리 시설 답사까지 마쳤다.
시는 팸투어 방문단에게 외국인(일본, 중국 등)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안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포항의 우수한 관광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여행사에게 관광코스를 제안해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부산인바운드협회 이태민 회장은 “짧은 시간이라 너무 아쉽다”며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인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포항운하를 비롯해 먹거리가 가득한 포항 상품을 개발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포항방문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난 해 포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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